[[분류:러시아의 민족]][[분류:라트비아계 인물]][[분류:러시아-라트비아 관계]] [include(틀:러시아의 민족)] [include(틀:라트비아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라트비아계 러시아인'''은 [[러시아인]] 중에서도 [[라트비아]]계 혈통이 있거나 [[라트비아인]]이 러시아로 귀화한 경우의 러시아인을 총칭한다. == 역사 == 라트비아는 18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러시아 제국의 영토에 속해있었다. 러시아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오늘날의 [[발트 3국]]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는 상당수의 에스토니아인들과 라트비아인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주를 유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1849년에는 상트 내에 라트비아어로 예배를 보는 [[루터 교회]]가 들어서기도 했다. 1850년대부터 1차 대전 이전까지 30만여 명의 라트비아인들이 러시아 제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였으며 이들 대부분은 [[라트갈레족|라트갈레인]]이었다. 1926년 기준으로도 116,601명의 라트비아인과 9,676명의 라트갈레인이 러시아령 [[투르키스탄]]에 거주하였다.[* 당시는 아직 스탈린의 대숙청과 강제 이주가 시작되기 전이었다.] 비교하자면 라트비아인들과 이웃한 리투아니아인들은 미국 이민을 선호했던 반면, 라트갈레인들은 러시아 제국 내 여타 지방 이민을 더 선호했던 편이었다. 한 편 러시아 제국 내에서 라트비아가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지역은 아니다보니 새로 이민 간 지역에서 이들은 라트비아인이라는 별개의 민족 집단이 아니라, [[루터 교회]]를 믿으니까 아마 독일인이겠거니 해서 독일계 러시아인 취급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라트비아 제1공화국]]이 독립한 이후 실시된 1926년 소련 인구 조사 당시 소련 내 라트비아 인구는 151,000여 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상술한 이유로 라트비아에 대한 인지도가 비교적 약하다보니 라트비아인들은 이민 간 지역 내에서 그냥 독일인으로 분류되고, 소련 시대 국가 무신론이 장려되면서 종교나 민족 구분을 두지 않은 결혼이 유행한 것을 이유로 이들 상당수가 소련 내 여타 민족들과 통혼하며 급속도로 동화되기 이른다. == 여담 == [[러시아 혁명]] 이후 라트비아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것과는 별개로 라트비아 소총 연대는 볼셰비키 혁명 당시 볼셰비키 측의 정예 부대로 맹활약한 역사가 있었고, 이러한 연유에서 KGB의 전신이 된 [[체카]]의 지휘부 상당수가 라트비아인들로 체워진 적도 있었다. [[스탈린]]의 [[대숙청]] 당시 주 타깃이 현직 공산당 중진 관료들이었던 이유로 이렇게 공을 세웠던 라트비아인들 상당수가 대숙청의 희생양이 되는데, 최소 16,573명의 라트비아인들이 총살/숙청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치로 74,000여 명까지 잡는 경우도 있는데 151,000여 명 중에서 74,000여 명을 다 총살했다는 거는 홀로코스트도 아니고 불가능하고, 강제이주나 굴라그에 간 사람을 모두 포함한 수치 혹은 직계가족 중 대숙청 피해자가 있어서 연좌제 걸린 경우까지 포함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목록 == * 아나톨리 레핀 * 마리스 얀손스 * 미하일 밀 * 페트르 아벤 * [[세르게이 예이젠시테인]] * 보리스 푸고 * [[야코프 페테르스]] == 관련 문서 == * [[러시아/민족]] * [[러시아-라트비아 관계]] * [[러시아인]] / [[라트비아인]] / [[러시아계 라트비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