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건스미스 캣츠]] [[파일:Rally vincent.jpg|width=430]] [목차] == 소개 == '''Rally Vincent'''[* 원래는 Larry Vincent이다. 아래 파트 참조.] / '''ラリー・ビンセント''' [[건스미스 캣츠]]의 주인공. 성우는 [[네야 미치코]] / [[이현진(성우)|이현진]]. 본래 작가 [[소노다 켄이치]]의 전작 [[라이딩 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캐릭터로 라이딩 빈에서는 백인이었으나 건스미스 캣츠에서는 유색인인 인도계 혼혈로 바뀌고 주인공으로 승격되었다. 2020년대에 나올 라이딩 빈 신작에서는 다시 백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총포상 건스미스 캣츠의 오너. 하지만 이는 표면적 직업이고, 이면의 직업은 [[시카고]] 굴지의 [[바운티 헌터]](현상금 사냥꾼)다. 본인만 총포상 쪽이 본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구버전 한국어 정발판에선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읽은 '라리 빈센트'로 표기되었는데, 신장판에선 영어식 표기에 맞게 '랠리'로 고쳐졌다. 항목 아래 참조. === 이름에 대해 === 본명은 '''아이린 빈센트'''(Irene Vincent). 랠리는 남성형 이름인데 본인이 성별을 숨기기 위해 가명을 쓰고 있는 것이다. 가명의 철자는 원작 연재 당시엔 불명이었는데, 원작자 소노타 켄이치가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가했을 때 [[래리]](Larry)라고 밝혔다. 작중에서도 '그런 이름으로 여자라고?'라는 언급이 종종 등장했지만, 왠지 그 뒤 공식 영문 표기로는 Rally(경주)가 채택되었다.[* 일본 가타카나 표기로는 Larry와 Rally 둘 다 ラリー (라리)로 같다.] 결국 신장판에서도 랠리로 번역. 이 때문에 이름을 보고 "그런 이름으로 여자라고?"라는 대사가 조금 어색해지게 됐다. "그게 사람 이름이라고?"와 같은 대사로 바꾸었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 장비 === 휴대가 용이한 [[권총]]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는데, 가장 선호함과 동시에 애용하는 모델은 '''[[CZ75]] 초기형'''. 사격 정밀도가 좋은데다 어릴적 아버지에게 사격을 배울 때 이걸로 입문한 추억 때문에 좋아한다고. 안타깝게도 내구성이 약한데다 랠리가 바운티 헌터 일을 할 때 험하게 구르는 편이라 매번 손상되며, 새것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암시장에도 돌아다니는 매물이 별로 없어서 지인이자 경찰인 [[로이 콜먼]]에게 경찰 압수품으로 들어온 CZ75 초기형을 몰래 받아서 쓰는 패턴이 많다.[* 경찰이 직접적으로 나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에 대한 정보를 랠리가 알려주는 등의 협력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반대로 랠리도 경찰쪽 정보를 얻거나 본업이라 주장하는 총포상 허가 관련 일들에 관해 편의를 제공 받는다.] 이 외에도 긴팔 옷을 입을 때는 손목 쪽에 [[미니콜트 25]]를 원터치로 튀어나오는 기믹을 부착해서 가지고 다니며,[* 이 기믹 덕에 상대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반격해 역광광 시키는 패턴이 많다.] 상황에 따라선 부츠 안쪽 같이 은밀한 곳에 더 작은 소형 권총을 예비로 휴대한다. 자동차에도 일가견이 있는 [[차덕후]]로, 특히 [[미국인]]답게 아메리칸 [[머슬카]]에 환장한다. 길 지나가다 클래식 머슬카를 보면 눈이 돌아가서 스펙을 줄줄 읊어댈 정도. 현재 타고 다니는 애마는 '''[[셸비 GT500|쉘비 GT500 코브라]]'''. 파란색 도장 베이스에 흰색 스트라이프가 두 줄 들어간 디자인으로, 엔진과 브레이크 등 여러곳을 개조한 특제품이다.[* 재미있는 점은, 원래 GT500 코브라는 라이딩 빈에서는 퍼시 경부(빈을 집요하게 쫓는 악덕경찰)의 차였다는 것으로, 이때는 빈과 랠리를 쫓는 쪽의 차였다. 건 스미스 캣츠에서는 쉘비 코브라가 랠리에게 갔기 때문인지 머스탱 마하I을 탄다.] 안타깝게도 후속작인 버스트에서 악당들에게 이걸 도난 당한 후 장착된 폭탄이 터지면서 잃었으며, [[포드 머스탱|포드 머스탱 ll 코브라]]로 갈아탄다. == 특징 == 일본 만화에서 거의 보기 힘든 [[인도인]] 혈통의 주인공이다. 순수 [[인도계 미국인|인도계]]는 아니고 아버지는 인도인, 어머니는 순수 백인인 [[혼혈]]인데, 미국 법률 기준으로는 유색인종. 버스트에서는 작중 나이도 23살이지만 속인 것으로 실제 나이는 20살, 그나마 시즌1에서는 미성년자인 18세였다. 키는 169cm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니지만 등장인물들 대부분의 체격들이 좋아서 별로 커 보이지 않는다. 가늘고 여린 체형이지만, 위 일러스트에서도 보듯 [[거유|특정 부위 볼륨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애니에서는 [[바스트모핑]]을 충실히 집어넣었고, 1편에서 적들과 상대하다가 셔츠가 찢어지면서 브라가 노출되는 장면이 나온다.] 표면적으로는 ~~[[폭탄마]]~~[[메이 홉킨스]]와 함께 총포상 건 스미스 캣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화기 제작도 가능하다. 단, 총열 깎으면서 히죽히죽 웃는 버릇은 메이도 상당히 질색한다. 작가의 취향이 묻어나는 총덕후.[* 참고로 이 성향이 무진장 심각하다. 첫편에서 숨겨진 총 선반을 찾아내며 '건파우더와 건오일 냄새는 놓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건 [[직업병]]으로 봐준다 쳐도, 입원 중에 불면증 상태였는데 비키한테 총받아서 베개 밑에 넣자마자 엄청나게 기뻐하며 바로 잠에 빠져든다.] 이후 [[미스티 브라운]]을 받아들여 3인 체제로 건 스미스 캣츠를 운영하게 되지만, 미스티가 [[골디 무소]]를 따라가고 메이가 켄 타키자와와 새살림을 차려 나가면서 다시 혼자인 상태. 다만 헌터로써는 초일류지만 건스미스로서는 일류축에 못끼는 듯. == 작중 행적 == 시카고에서도 이름 있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시카고 시경의 로이 콜먼 경감과 잘 아는 사이이며, 마약단속국의 형사도 친근하게 군다.--물론 공권력을 무기로 협박하기 때문에[* 랠리가 총포법에 걸릴 수준의 과개조 총기를 제조 및 판매하거나, 보유중인 라이센스로는 취급이 불가능한 고화력 총기류를 몰래 다루고 있어서 그렇다. 보통 라이센스를 취소시켜 버린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랠리가 꼼짝을 못한다. 무기 종류라든가 폭탄이라든가 엮어넣을 요소가 많다고.] 랠리는 싫어한다-- 근접 총격전의 실력은 작중 최고수준으로 대표적인 특기는 손가락 날리기. 총을 쥐고 있는 상대의 손가락만을 날려 무장해제 시키는 신기. 다만 권수가 거듭될 수록 --코믹화가 진행되며-- --잔인하다고 판단했는지-- 이 특기는 잘 안나온다.. 그 외에도 발로 탄창 걷어올려 갈아끼우기(...), 상대 탄창을 맞춰 급탄 불량으로 만들기, 해머만 맞춰 격발 불량으로 만들기 등의 묘기를 가지고 있다.--뭐야 이거 무서워.-- 전투 센스도 굉장해서 실내전 상황에 돌격소총을 든 적이 모서리를 지나가는 순간에 튀어나와 총을 돌리려던 상대의 총열이 복도 모서리에 걸리게 한다거나, 벽을 툭툭 두들겨 벽 너머에 적이 기대어 서있는 위치를 파악하여 그 자리에 총질을 한다거나, 총구 방향이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머리에 총이 겨눠졌는데 그대로 총을 쏘아 튀어나온 탄피로 적의 눈을 맞춘다거나 하는 식. 바운티 헌터로써 능력은 뛰어나지만 이 바닥 사람치고는 보수적인데다 정의파라 돈 안되는 트러블에 많이 휘말리며, 특히나 마약 문제에 민감하다. 그 때문에 금전운은 적고, 정보원 [[베키 파라]]에게 빚을 좀 졌다. 운반업자 로드 버스터 [[빈 밴디트]]와는 모종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다시는 마약 운반일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 세주문화판 오역 == 세주문화판의 챕터 42에서 나오는 내용에 랠리를 그때그때 다른 총을 쓰는 헌터로 부르는데, 원작의 원문은 いつも'''と'''違う銃, 즉 '평소와는 다른 총'이다. 이걸 역자가 いつも違う銃 (언제나 다른 총)로 보는 바람에 랠리가 항상 다른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총기 부자-- 랠리가 주 무장으로 CZ75를 사용하지 않았던 때는 챕터 5에서 그 동안 사용하던 CZ75를 한번 부숴먹고, 다시 CZ75를 얻게 되는 챕터 13까지의 기간 동안 뿐이다.(참고로 이때 사용한 총은 [[브라우닝 하이파워]]와 [[SIG P210]]이다.) 즉 랠리는 수중에 CZ75가 있을 때는 항상 CZ75만 사용했다. 심지어 한쪽 팔이 부러져 CZ75의 반동을 감당하지 못할 때 조차도!!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여차하면 버리기 위해서 아까운 CZ75 대신 싼 글록을 사용하고 있었고, 랠리 대사 다음 컷에서 메이가 '글록은 정말 보관함에 넣어두고 온 거야?'라고 묻는 장면을 넣음으로써 메이가 지금 랠리는 글록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했다. 즉 해당 부분은 '''진성 CZ75덕후''' 랠리의 캐릭터성을 바꿔버린 변명할 여지가 없는 오역이다. 이런 캐릭터 구성상 치명적인 오역 외에도 세주문화판 자체가 번역 퀄리티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1권만 봐도 '샷건 장전음'을 '쇼트권총 발사 소리'로 번역해 놓는다거나[* 일본어에서 샷건을 쇼트건(ショットガン)으로 표기한다. 그래서 일본어 번역서의 경우 "쇼트건"이라는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롱배럴'을 '롱발레'로 번역한다거나 '매그넘'을 '마그넘'으로 번역한다거나(다음편에서는 바로 매그넘으로 돌아갔다) 리볼버프릭을 '리볼버꾼'으로 번역한 건 좋지만 '꾼(프릭)은 꾼(프릭)이지 프로(프로페셔널)가 될 수 없다'를 '꿈은 꿈이지 프로가 될 수 없다'고 번역해놨다.(아마도 교정담당이 꾼을 꿈으로 바꿔놓은 듯) --번역기를 돌린 게 아닐까-- [[재플리시]] 영어발음과 역자가 총기관련해서 지식이 적은 탓에 오역이 난무하는 경향. 1권 130p 'CZ75와 스페어 마그넘 4개' 라고 되 있는 부분에서는 원래 'CZ75와 스페어 매거진 4개' 라고 해야 올바른 번역이겠다. 탄창을 뜻하는 매거진을 몽땅 마그넘이나 매그넘으로 번역해놨다. 이뿐만 아니라 데저트이글을 디저트이글로 번역하는 등 명사를 잘못 번역하거나 일본어 직역체를 써서 이해하기 힘든 부준이 난립하고 있다. 다행이랄지 2013년에 [[대원씨아이]]에서 새롭게 계약을 맺고 발매한 신장판에선 위의 오류가 모두 고쳐진 상태. 덕분에 세주문화판은 수집목적 외엔 볼 가치가 0으로 떨어졌다. == 라이딩 빈(크래쉬 체이스)에서의 랠리 ==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ally-Bean.jpg]] 국내에서는 건 스미스 캣츠가 유명한지라 일부 연배가 있는 팬들에게나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실 랠리 빈센트라는 인물은 크래시 체이스라는 소설의 등장인물이었다. 그리고 이 크래시 체이스의 삽화를 주체로 만화화 한 것이 건 스미스 캣츠의 원안이 되는 라이딩 빈. 이 라이딩 빈은 건 스미스 캣츠의 조연인 빈 반디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랠리는 그런 빈의 사업적 파트너다. 이 원안의 랠리 빈센트는 인도계 미국인인 건 스미스 캣츠의 랠리와는 달리 평범한 미국인으로 금발벽안의 미녀. CZ-75 덕후스런 면모는 없으며 주로 사용하는 총기는 [[브렌 텐]]이다. OVA에서의 성우는 [[마츠이 나오코]] 늦잠 자는 빈을 깨우기 위해 전기충격기를 쓰거나 아예 불에 달군 프라이팬으로 지져버리는 등 과격한 면모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무대포인 빈에게 휘둘리는 편이다. 게다가 불법 운송업자인 빈의 파트너를 맡고 있지만 그 정체는 FBI의 잠입 수사관이라는 설정이 있는 등, 거의 현재의 랠리와는 별개의 인물에 가깝지만 현재는 건 스미스 캣츠쪽의 지명도가 훨씬 높은 관계로 이 라이딩 빈 버전의 랠리는 올드 팬들이나 아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