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gaeton, Reguetón [youtube(kJQP7kiw5Fk)] 2017년 [[빌보드 핫 100|빌보드]]를 뒤흔들었던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Despacito]]가 바로 대표적인 레게톤 음악. [목차] == 개요 ==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유행하는 라틴 댄스음악. 이름대로 원류는 레게에서 유래되었으며 이후 힙합과 살사, 일렉트로닉과 콜라보되고 뒤섞이면서 자리잡은 장르이다. 탄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장르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시피 라틴계 음악 중 역사가 상당히 짧은 편이다. == 역사 == 초기의 레게톤은 파나마에서 유래된 '스페인어로 된 레게 음악'[* 레게 음악의 원산지인 [[자메이카]]는 영어권 국가.(다만 자메이카식 영어는 주류 영어들에 비교해서 차이점이 많다.)]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중남미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는 음악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아티스트들이 만든 레게톤 음악들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때부터, 레게톤은 힙합, 살사, 일렉트로닉 음악 등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고, 2004년을 기점으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 특징 == [youtube(vC4_69KwSL0)] 가장 중요한 특징은 뎀 보우 리듬(Dem Bow Riddim)[* 오타가 아니고 리듬의 자메이카식 표기이다.][* 사실 뎀보우, 샤바 랭스는 모두 자메이칸 [[댄스홀]] Dancehall 쪽 개념이다. 즉 레게톤은 댄스홀로부터 유래한 음악이며, 자메이카 음악인 댄스홀의 중남미-스페인어권역 쪽으로 변형된 음악이다. 댄스홀을 언급하지 않고 레게톤을 논하는 것은 억설이다. 댄스홀은 레게의 하위 장르. [[https://www.youtube.com/watch?v=wH_0_pijbZY|Shabba]][[https://www.youtube.com/watch?v=xPeIm20TYjI|CharlyBlack]]]이라는 특유의 레게풍 느낌이 나는 리듬이다. 이름처럼 Shabby Ranks의 <뎀 보우>에서 등장해 유명해졌는데, 라틴음악 필수요소인 3+3+2 리듬(뜨레씨요 Tresillo라고 불린다)을 4박자 꽉 채운 베이스 드럼으로 보충해 특유의 쿵짝을 맛깔나게 살려내기 때문에 라틴 음악에서 엄청나 활용도를 발휘한다. 가사는 [[힙합 음악|힙합]]과 유사한 점이 많다. 힙합처럼 [[Rap|랩]]과 노래가 어우러질 뿐더러, 가사 구조와 내용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게톤만의 특징이 있다면, 가사가 상당히 선정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초기 레게톤은 역사, 사회 등 보다 학구적인 내용을 다뤘었다. 그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위해 선정적 내용이 가미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가사와 뮤비의 표현이 직설적인지라 여기저기서 문제가 되고 있다.[* Denuciatión to Instituto Canario de la Mujer. [[http://web.archive.org/web/20070117001651/http://www.gobcan.es/icmujer/011obs_2005.htm]]] 레게톤이라는 장르에서도 달콤한 사랑 노래도 있고 사회를 비판하는 노래도 없지는 않지만. == 아티스트 == 레게톤 음악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레게톤 뿐 아니라 [[쿰비아]], [[살사]] 등 라틴 음악에 대한 관심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 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뮤지션들은 등록되어 있는데 [[멜론]] 을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J Balvin]], Nicky Jam, Farruko, Daddy Yankee, Don Omar 등 유명 레게톤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있다.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에서는 더 많은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노래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남성 아티스트들이 부른다. [[대디 양키]] (Daddy Yankee), [[돈 오마르]] (Don Omar), [[위신 이 얀델]] (Wisin & Yandel)이 이 분야에서 굉장히 유명하며, 수가 적기는 하지만 Ivy Queen, [[나티 나타샤]] (Natti Natasha), Karol G 등 여성 아티스트들도 있다. 간혹 가다 라틴 팝 가수들이 섹시함을 강조한 레게톤 컨셉을 시도하기도 한다. == 춤 == 일반적인 레게톤 관련 춤은 힙합과 굉장히 유사하다. 심지어 그냥 몸을 흔들면서 즐겨도 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현지인들도 있다. '[[페레오]](Perreo)'라 불리는 레게톤 음악의 춤에도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 페레오는 스페인어 'perro(개)'에서 나온 단어인데, 단어가 의미하듯 상당히 선정적인 춤이다. 이렇게, 레게톤 음악의 가사는 사회 문제가 될만한 춤을 탄생시킨 것이다. 한국에서도 클럽의 '[[부비부비]]'가 한 때 논란이 되었는데, '''페레오에 비하면 상당히 건전한 수준'''이다. == 들어보기 == [youtube(zZjSX01P5dE)] [[J Balvin]]의 Ginza. 2015년 남미 레게톤 차트를 석권하고도 모자라서 빌보드까지 진입했던 곡. [youtube(OxxggwHFj7M)] Nicky Jam의 Travesuras. [youtube(1vhwyu1u9xA)] 레게톤 메들리. 우르바노 (Urbano)도 있지만 레게톤이 대부분이다. == 관련 문서 == * [[중남미]] * [[레게]] * [[대디 양키]] * [[뭄바톤]] : 레게톤을 일렉트로 하우스에 접목한 장르. 2017년대 EDM씬에서 유행했으며 한국에서도 대형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BLACKPINK]]의 [[붐바야]] 등등..] 몇몇이 시도해보기도 했다. == 참고문헌 == * 이우영 (2011). 미치도록 춤추고 싶다면, 레게톤에 빠져라. [[http://blog.naver.com/0hyundai?Redirect=Log&logNo=100146454286]] * 위키피디아 (한국어). 레게톤. [[https://ko.wikipedia.org/wiki/레게톤]] * Wikipedia (español). Reguetón. [[https://es.wikipedia.org/wiki/Reguet%C3%B3n]] [[분류:레게]][[분류:라틴 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