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귤속 과일|레몬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음이의어, rd1=레몬(동음이의어))] [include(틀:과일)] [include(틀:귤속)] ||<-2> '''{{{#fff {{{+1 레몬}}}[br]Lemon}}}'''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레몬.jpg|width=100%]]}}} || || '''학명''' || ''' ''Citrus limon'' '''[br],,([[L.]]) Osbeck,,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식물|식물계]] Plantae|| ||<|4> [[생물 분류 단계#분류군|{{{#000,#fff '''분류군'''}}}]] ||[[관다발식물군]] Tracheophytes|| ||[[속씨식물군]] Angiosperms || ||[[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 ||[[장미군]] Rosids ||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무환자나무목]] Sapindales||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운향과]] Rutaceae|| || [[생물 분류 단계#속|{{{#000,#fff '''속'''}}}]] ||[[귤속]] ''Citrus''|| || [[생물 분류 단계#종|{{{#000,#fff '''종'''}}}]] ||'''레몬 ''C. limon'' ''' || [목차] [clearfix] == 개요 == {{{+2 🍋 / [[檸]][[檬]] / Lemon}}} 운향과의 [[상록수|상록]] 소교목 [[레몬나무]]의 열매([[과일]]). 원산지는 [[인도]],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지대이다. [[신맛]]의 대명사로 신 맛이 강한 과일이며, 단맛과 쓴맛이 공존하고 있다. == 품종 == [[http://newsimg.hankookilbo.com/2019/03/04/201903041113082231_1.jpg|제라몬,한라몬,미니몬]] == 성분 및 이용 == 레몬 과즙은 [[시트르산]](구연산)이 많아 산성을 띠고, 강한 신맛이 나며, '''pH가 2에서 3 정도이다.''' 과즙, 껍질, 과육 모두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데, 특히 [[고기]]류와 [[생선]]류의 염기성인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를 만드는 데도 레몬을 쓰고, [[소주]]나 [[위스키]]에다 레몬즙을 섞어서 맛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강산성이라는 점 때문에 [[치즈]]를 만들 때도 쓰는 경우가 있다. [[잼(음식)|잼]]을 만들 때도 [[과일]]에 따라 부족한 팩틴을 채우기 위해 레몬즙을 넣는다. 특히 딸기잼에 레몬은 필수. 제과에선 레몬 껍질의 겉부분을 긁어내거나 아예 벗겨낸 껍질을 채썰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를 레몬 제스트라고 한다.[* 이 경우 판매용 포장 때문에 껍질 겉에 코팅한 왁스를 벗겨내고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소금으로 문질러서 잘 씻어야 한다.] 신맛과 [[비타민]] 보충 목적으로 항해 등에서 레몬과 [[라임]] 등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레몬이나 [[오렌지]] 하면 [[비타민C]]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식품은 '[[이봐, 친구! 그거 알아?|XX에는 레몬 n개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타민 정제 등에는 레몬향으로 착향, 착색을 하는 경향이 있다. 비타민 C 함량은 [[피망]]이나 [[고추]] 쪽이 더 높지만, 고추나 피망즙을 직접 음료에 첨가한다거나 정제해 향으로 넣는다거나 하는 헛짓을 제조사에서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오직 비타민c보충이 목적이라면 건강기능식품을 찾지, 굳이 고추즙, 피망즙을 찾는 사람은 없다.] 비타민 C 하면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귤속 과일들이 떠오르는 것은 상당히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 먹는 방법 == 당도는 없는 건 아니지만[* 2[[브릭스(당도)|브릭스]] 정도로, 과일 중에서는 매우 낮다.] 일단 '''엄청나게 시기 때문에''' 생으로 먹긴 힘들고[* [[1박 2일]]에서 [[복불복]]의 [[https://youtu.be/XW_7iFMFrDU|재료로]] [[https://youtu.be/ccniw0UMwTI|자주 쓰여서]] 먹어본 [[이승기]]의 표현에 따르면 "레몬을 [[https://youtu.be/pzit5Lu3ip8?t=180|먹고 난 뒤]]의 후폭풍은, [[스케일링]]을 5번 연속으로 '''쉬지 않고''' 하는 것에 비견할 만하다"고. ~~혹은 되게 고급스러운 까나리~~][* 1박 2일의 주요 출연진 및 제작진의 후속작이라 볼 수 있는 [[신서유기]] [[신서유기8 옛날 옛적에|8번째]]에서도 [[https://youtu.be/hABsU2jJxOA?t=108|벌칙 소품]]으로 등장했다.] 보통 즙을 내 뿌리거나 잘게 간 뒤 희석시켜 먹는 게 일반적인 섭취 방법. 물론 '''통 레몬을 먹는 사람'''들도 있으며[*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토마스 잭슨]]은 소화에 좋다며 전장에서도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레몬을 통째로 씹고 있었다고 한다.], 생 레몬 먹기 대회도 있다. 기네스 기록으론 마이클 케니라는 사람이 한 번에 레몬 200개를 먹은 게 최대. 사실 조금 새콤한 오렌지라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레몬도 조각내지 말고 통으로 입에 넣고 좀 버티다 보면 단맛이 나긴 난다. 단맛을 느낄 새도 없이 신맛이 덮쳐버리는 게 문제.--그 덜 달고 새콤한 맛이 좋은 거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중국]]에서는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코카콜라]]에 레몬을 넣고 끓인 음료가 있다.[* [[수정과]]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콜라]] 자체에 계피 성분이 들어있기에 김 빠진 콜라를 적절하게 끓여내면 유사 수정과를 만들 수 있다. 이 수정과가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기도 하고,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 C 또한 감기에 좋다. 또한 콜라 자체가 칼로리가 높은 편이니만큼 입맛이 없는 환자에게 에너지 보충도 될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에도 [[포도주|와인]]에 계피와 레몬[* 여기에 오렌지, 사과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을 넣어서 끓여 만든 [[뱅쇼]](Vin chaud)/글뤼바인(Glühwein)이란 겨울철 음료도 있다. 효능은 [[중국]]의 음료와 같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하며, 음료로서의 맛도 좋다. [[지중해]] 지역 요리에 자주 들어간다. 특히 [[그리스 요리]]와 [[튀르키예 요리]]에서는 조금만 맛이 느끼하다 싶으면 레몬을 넣는 경향이 있다. 주로 생선 구이나 양고기 요리에 들어간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많이 쓴다. [[라임]]과 함께 [[칵테일]]의 가니쉬(장식)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과일]]이기도 하다. 토막 내고, 얇게 자르고, 껍질을 동그랗게 깎고, 반으로 잘라 즙을 짜내고, 심지어는 껍질을 조각내어 '레몬 필'(lemon peel)[* 레몬 필은 장식 외에도 제과반죽에 소량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레몬 필을 레몬 피(레몬+皮)라고도 한다.]에 쓰며 일부에서는 토치로 그을리거나 자른 레몬 위에 설탕과 증류주를 살짝 뿌리고 불을 붙이는 등 거의 묘기 도구에 가깝게 사용되기도 한다(...). [[닭튀김]]에다가 레몬 소스를 뿌린 [[레몬치킨]](!)이라는 요리가 있다. 원래는 [[광동 요리]]로, 서양의 영향을 받은 [[홍콩]]에서 즐겨 먹는 요리다. [[일본 요리]]인 [[카라아게]]에도 레몬즙을 뿌려 먹기도 하는데, 취향에 따라서는 안 뿌려 먹는 자들도 있다 보니 레몬즙을 뿌려 먹느냐 그냥 먹느냐에 대한 논쟁은, [[탕수육]]을 [[부먹 찍먹|부먹으로 먹느냐 찍먹으로 먹느냐]]에 맞먹는 떡밥이다. == 레몬 다이어트 ==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라고 해서 레몬, 물, [[메이플 시럽]]만 먹는 [[식이요법]]이 유행했었다. 보통 1주일간 단식을 하며 이 물만 먹거나, 점심 또는 아침 점심에 제대로 식사를 하며 저녁만 먹는다. 기본적으로 감식-단식-보식기를 거치는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레몬워터를 더한 것이라 살이 빠지기는 하는데,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살이 빠질 때와는 달리 못 먹어서 살이 빠진다. 게다가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며, 따라서 다이어트를 끝내면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레몬의 산성 때문에 딸려 오는 위장병은 덤. '''한마디로 심히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게다가 [[디톡스]]란 개념 자체가 [[유사과학]]이다. [[부활(밴드)|부활]]의 [[김태원(음악인)|김태원]]은 "레몬 디톡스를 1달 동안 하니까 살이 잘 빠지긴 하는데 '''[[탈모|머리카락도 같이 빠져서]]''' [[번데기(음식)|번데기]]를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수 [[이효리]]도 한때 레몬 디톡스를 했던 적이 있었지만, 7일 만에 중단했다고 한다. 살은 3kg 정도 빠지긴 했는데, 대신 얼굴이 급'''[[노안]]'''이 되었다고. 결론은, 살은 빠지지만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요요 현상]] 또한 올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해 보고 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어떤 음식이건 원푸드 다이어트 자체가 몸에 좋지 않다. 영양소의 불균형 섭취 때문에 건강에 좋지도 않을뿐더러,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시작하면 순식간에 살이 돌아온다. 한 뉴스에서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소개하며 진행자가 레몬을 한입 물고 진행을 하려다, 엄청난 신맛 때문에 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EkBfAlQlI|#]] == 영양 == 레몬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g당 30kcal이다. 비타민, 무기질, 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리미노이드가 풍부해서 활성 산소 및 노화의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 및 면역력에도 도움된다. 그래서 해독 제품으로 많이 애용한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피로 회복 및 피부에 좋다. 비타민 C는 잘 파괴되기에 요리 직전에 즙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언어별 명칭 == ||<-2> '''언어별 이름''' || ||'''영어'''||Lemon|| ||'''스페인어'''||Limón|| ||'''한국어'''||레몬|| ||'''중국어'''||檸檬(níng méng)|| ||'''일본어'''||レモン(檸檬)|| == 기타 == pH가 낮아서 금속판[* 보통 [[구리(원소)|구리]]판과 [[아연]]판.]을 꽂으면 건전지처럼 쓸 수도 있다.[* [[쿠키런]] [[레몬맛 쿠키]]의 펫 [[레몬 전지]]가 레몬의 이런 속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레모네이드는 전해질이 매우 풍부하므로 전류가 잘 흐른다. 제7차 교육 과정의 화학Ⅱ 실험 과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 오래가진 못하지만...[* 구리판 주위에 나오는 [[수소]] 기체 방울이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일명 '''분극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몬즙의 경우 물건 소독할 때도 쓰인다. 시트르산이 산성을 띠며 킬레이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녹]] 제거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건전지처럼 쓰다 금속판을 뺀 레몬은 '''아연 이온이 녹아있다.''' 이 레몬은 먹지 않도록 하자. 아연도 마찬가지로 [[중금속]]이기에...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기름인 레몬 오일은 겨울철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우쿨렐레]] 등 기타족 악기의 관리에 쓰인다. 로즈우드 재질의 프렛보드가 겨울철에 건조해져 갈라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나 습한 계절이나 다른 재질의 목재를 사용한 악기에 사용하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 [[카더라]]. 어느 광고 덕분에 반으로 쪼개 반구 형태로 튀어나온 기구에 눌러 짜는 모습이 자연적으로 연상된다. (일반적으로 스퀴저라고 불린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허브(식물)|허브]]인 [[레몬그라스]]가 있다. 직역하면 '레몬 풀' 인데, 말 그대로 레몬향이 나는 풀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레몬을 기르고 싶다면 종자로 키운 다음 탱자 같은 대목으로 접목을 하여야 한다. 접목을 안 하고 기를시 10년 넘게 길러야 겨우 꽃을 볼까 말까 라고... 대부분 시트러스류가 접목을 필요로 한다. [[이상(작가)|이상]]의 [[유언]]은 "레몬 향기가 맡고 싶소"라고 한다. 다만 "멜론 향기가 맡고 싶소"라는 말이 와전되었다는 말이 있다.[* 이 설에는 변동림에게 했던 말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사망 1달 전 변동림이 도쿄로 찾아오자 "센비키야의 멜론이 먹고 싶소"라고 했다고 변동림 본인이 증언했기에...] 레몬 향기의 뜻을 '서양 문물에 대한 동경'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혹은, 결핵으로 32세에 사망한 카지이 모토지로의 [[레몬(소설)|레몬]]이 생각났을지도 모른다.[* 이 단편 마지막에는 비싼 화집을 쌓아올린 위에 레몬이 폭발하여 화집이 못 쓰게 되는 장면을 화자가 연상한다. 이상은 일본어로 글을 쓴 적도 있을 만큼 일본어에도 능통하여 카지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1박 2일]]의 영향으로 한때 까나리와 함께 복불복의 아이콘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신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만 먹는다. [[주원]]이 [[1박 2일]]에서 잘 먹는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러블리즈]]의 [[유지애]]도 매우 잘 먹는다. [[신서유기]] 4에서 오랜만에 나왔고, 재밌게도 1박 2일 원년 멤버들만 먹었다. [[스펀지(KBS)|스펀지]]에 [[미라클베리|미라클 후르츠]]라는 과일에 대해 나왔는데, 미라클 후르츠를 입에 넣고 빨거나 한 뒤에 레몬을 먹으면 [[귤]]을 먹은 듯이 달다고 한다.[* 미라클 후르츠의 성분이 신맛을 단맛이 나게 한다고 하며 그를 이용하여 미라클 후르츠 먹이고 그냥 먹으면 매우 시지만 저칼로리인 디저트를 파는 식당도 있다고(주 고객층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 [[명탐정 코난]]에서 이를 이용한 트릭이 나온 적도 있다. 잘라서 과육 부분을 팔꿈치나 무릎에 까맣게 변한 부분에 문지르면 없어지는 효과가 있다. 매년 2월에 [[프랑스]] 망통에서 [[http://young.hyundai.com/str0005View.do?gpostSeq=22023|레몬 축제가 열린다.]] 망통에서는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레몬을 훔쳐 망통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망통 레몬 축제는 다른 [[유럽]] 지역 축제들과 엮여서 [[세계지리]] 과목에 자주 나오니 세계지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꼭 알아두도록 하자.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레몬을 겨드랑이에 바르는 다소 특이한 해장법도 있다. [[스펀지(KBS)|스펀지]]에서 이 해장법이 소개되었고 심지어는 [[첩보의 별]]에서도 이 해장법이 나왔다. 영어권 속어로 "레몬"은 쓸모없거나 흠이 있는 물건/사람을 의미한다. 특히 자동차(중고차) 관련해서 많이 사용된다.[* 예: This car's a real lemon.(이 차는 진짜 허접해.)] 20세기 초 문헌을 보면 "레몬"이라는 단어를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속여 넘기다(to pass off a sub-standard article as a good one)" 혹은 "호구, 바보(simpleton, idiot)"에 해당하는 의미의 속어로 사용한 용례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레몬이 입 안에서 나쁜 뒷맛을 남기기 때문에" 혹은 "뒷생각 안 하고 일단 쥐어짜 즙을 최대한 얻어내고 버리기 때문에"나 "호구처럼 속의 즙을 쪽쪽 빨아먹고 버리기 때문에" 등의 추측이 있다. 당시에만 해도 그리 많이 쓰이는 속어가 아니었는데, 이후 [[폭스바겐 비틀]] 1965년산 차량 중 유난히 레몬색 차량의 잔고장이 심해 중고차 시장으로 대량 유입되는 일이 발생하자 해당 의미의 속어와 얽히며 1980년대 이후 현재처럼 보편적인 속어로 자리잡았다. 여기서 유래한 또다른 관용 표현이 '삶이 너에게 레몬을 줄 때'(when life gives you lemons)로, 보통 뒤에 '그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라는 문구가 붙어 시련에 좌절하지 말라는 의미의 속담이 된다. 반대로 속이 알차고 좋은 것을 가리킬 때는 "[[복숭아]]"(peach)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여기서 나온 말이 미시경제학 중 정보경제학의 [[레몬 마켓|레몬 시장(lemon market)]]과 피치 시장(peach market)이다. 덤으로 여성에게 피치나 레몬이라는 말을 쓸 경우, 각각 "마음에 드는 여성"/"마음에 들지 않는 여성"이라는 의미이다. [[일본]] 서브컬처에서는 20세기 말에 미성년 여성(소위 [[로리타]])을 지칭하는 은어로 레몬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때문에 당시 작품이나 단체에 레몬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미성년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창작물/창작 집단이란 의미로 통했다. 이 “미성년”의 범위가 위로는 고등학생이지만 밑으로는 초등학생, 유치원생(…)까지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창작 성향.~~위의 영어권 속어의 대상인가?~~ 때문에 21세기에는 레몬이란 단어를 이런 의미로 사용하는 관습은 완전히 사라졌고 20세기에 나름 유명세를 떨쳤던 작품이나 단체들([[크림레몬]] 시리즈, 레몬 피플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여담으로, 레몬을 그런 의미로 쓰는 이유가 좀 충격적인데, 나이가 어린 여성은 신체 부위에서 레몬처럼 톡 쏘는 냄새가 난다는 이유에서 만들어진 은어라 한다(…).] 또 일본에서는 [[Lemon(요네즈 켄시)|Lemon]]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가 조회수 1위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가볍게 언급되는 데, 1편에서는 튜토리얼 미션을 시작하지 않고 브리핑 화면에 계속 있을 경우 이스터 에그로 레몬 치킨 조리법이 나오며, 2편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기레기 [[도니 버밀리언]]이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은 레몬 주스에 약하다는 아무 말 던지기를 했는데, 군단의 심장에서 [[아바투르]]가 저글링이 레몬 주스에 약하다는 걸 인증하면서 얻어 걸린 진실이 됐다. [[인피니트(아이돌)|인피니트]]의 멤버 [[이성종]]은 신인 시절 [[투니버스]]의 예능 프로그램 [[막이래쇼]]의 코너에서 선보인 '안녕~ 꼬마 아가씨! 생각이 많을 땐 레몬사탕이지~~'라는 대사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이후 레몬사탕이 성종의 상징이 되어 두고두고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벽람항로]]에서 [[엔터프라이즈(벽람항로)|엔터프라이즈]]가 싫어하는 과일이다. 애니메이션 [[티티체리]]에는 레몬을 모티브로 한 레몬이란 캐릭터가 있고,코드명은 티티레몬. 뻔뻔하고 당당하며 독설을 자주 날린다. [[JTBC]]의 [[차예린]]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 중에 원푸드 [[다이어트]]에 관해 다루기 위해 레몬을 먹었다가 사레가 들려 방송 사고가 난 적이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730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