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B-triple.jpg]] B-트리플 방식 [[파일:BAB-quad.jpg]] B-더블 2세트가 돌리를 통해 연결된 BAB-쿼드 방식 [[파일:홈플러스 풀카고.jpg]] [[홈플러스]] 소속 차량으로, 로드 트레인에 가장 가까운 [[풀카고]] 형식이다. [목차] '''Road train''' == 개요 == [[트레일러]] 여러대를 연결한 장축 연결차량을 뜻한다.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차처럼 대량의 화물을 운송한다. 철도가 발달하지 않았거나 철도를 가설할수 없는 환경에서 [[화물철도]]의 역할을 대체하는 운송수단이다. 실제로 초창기 로드 트레인은 철도망이 미비하던 시절 [[증기 자동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하였다. 한국에서는 세미 트레일러 뒤에 풀 트레일러를 달거나 풀 트레일러를 연달아 부착한 로드 트레인을 운행할 수 없다. 도로교통법에서 트레일러는 전장 16.7m를 초과하지 못하게 제한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연결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은 전장 13 m를 초과할 수 없다. [[기아 그랜버드]]의 초장축 트림인 실크로드가 전장 12.5 m 정도 되니 그 길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 종류 == === A-트레인 === [[파일:A-Train.jpg]] 트레일러간의 연결에 돌리(dolly)가 사용되는 방식이다. 선행 트레일러에 연결되는 드래그 바와 후행 트레일러에 연결되는 제5륜, 총 2군데의 회전 포인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차량이 코너를 돌 때 [[트랙터 트럭]]의 타이어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는 식으로 내륜차가 작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차가 후진을 시작하면 십중팔구 돌리가 비틀려서 트레일러가 Z자가 된다. [[쌍절곤]]과 [[삼절곤]]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차량 거동에 따라 트레일러가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A-트레인을 분리/결합할 때에는 돌리까지 분리해서 사람의 인력으로 밀고 당기는 작업을 해준다. [[https://youtu.be/_EpCQ8tkMUU|참조 영상]] === B-트레인 === [[파일:B-Train.jpg]] 선행 트레일러 후방에 있는 제5륜에 후행 트레일러가 연결되는 방식이다. 철도의 [[관절대차]]와 같은 원리로 트레일러 간 회전 포인트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트레일러 안정성이 높고 후진도 어느정도 시도해볼만한 방식. 그러나 차량이 코너를 돌때, 뒤로 갈수록 점점 회전방향 안쪽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내륜차가 크다) 좁은 길이나 도심에서는 운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A-트레인 운행을 허가하는 지역이라도 B-트레인 운행은 규제하는 곳이 많다.] === C-트레인 === [[파일:C-Train.jpg]] A-트레인마냥 돌리를 통해 연결되지만 그 돌리가 B-트레인마냥 선행 트레일러에 고정되는 방식이다. 즉 A + B = C-트레인이다(...) 차량 특성은 B-트레인과 유사하고, 돌리가 고정되어있다 보니 차량 회전시 돌리 타이어가 측면으로 밀려서 끌려가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위의 두 방식에 비해서는 보기드문 방식. == 국가별 특징 == === 북미 === [[파일:LCV.jpg]] [* 해당 설명에 사용된 게임은 [[BeamNG.drive]].] LCV('''L'''ong '''C'''ombination '''V'''ehicle)라고 분류되며 각각의 연결방식에 따라 명칭이 존재하고 '로드 트레인'이란 명칭은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주로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운행되며 동부나 서남부 지역에서는 운행이 제한된다.[* 미국은 각 주마다 적용되는 교통법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차량이라도 운행가능한 주가 있고 불가능한 주가 있다.] *'''트리플 트레일러(Triple trailer, TT)''' [[강아지|펍]](pup)이라 불리는 28피트급 단축 트레일러 3대가 A-트레인 방식으로 연결된 차량.[* 참고로 이 펍 트레일러가 2대만 연결된 차량을 STAA 더블(STAA double)이라 부르는데 이건 일반 싱글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CCV('''C'''onventional '''C'''ombination '''V'''ehicles) 취급을 받기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제한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로키 마운틴 더블(Rocky Mountain double, RMD)''' 40피트급 장축 트레일러에 펍 트레일러가 A-트레인 방식으로 연결된 차량. *'''B-더블(B-double)''' 33피트급 트레일러 두대가 B-트레인 방식으로 연결된 차량. *'''턴파이크 더블(Turnpike double, TPD)''' '''북미 도로 화물운송의 꽃''', 40피트급 ~ 최대 53피트 초장축 트레일러 2대가 A-트레인 방식으로 연결된 차량. 연결차량 전체 전장이 40 m 정도 된다. === 유럽 === [[파일:LZV.jpg]] EMS('''E'''uropean '''M'''odular '''S'''ystem)라고 분류되며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핀란드]]에서 볼수 있다. 연결차량 전체 전장은 25.25 m를 초과할수 없고 최대 60톤까지 운송이 가능하다.[* 핀란드는 전장 25.25 m에 76톤까지 허용, 몇몇 지정된 도로에서는 전장 34.5 m에 104톤까지 허용된다.] 또한 유럽은 일반적인 트랙터 견인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일반 트럭에[* Straight Truck, 유럽권에서는 리지드(Rigid) 트럭이라 부른다. 이런 차량들은 화물칸을 통째로 바꿀수 있는 스왑 바디 기능이 있어, 차고를 닐링(kneeling)시켜 화물칸 밑으로 기어들어간 뒤 다시 차고를 높여 화물칸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화물을 적재한다. [[https://youtu.be/WjhwtrhErjw?t=100|스왑 바디 로딩 영상]]] 풀 트레일러를 연결한 'BDF('''B'''undesverband des '''D'''eutschen Güter'''f'''ernverkehrs) 텐덤'이라는 방식도 운용중이다.(위 사진에서 유형 C ~ G)[* 국내서는 뒤에 풀 트레일러를 연결한 상태를 뭉뚱그려 흔히 '[[풀카고]]'라 부른다.] 한국에도 극소수의 C유형 트레일러가 돌아다니기도 한다. 혹은 E유형에서 [[트레일러]]하나를 땐 형태도 진짜 극소수로 돌아다닌다. 이차들은 보통 개인 사업차량이 아니라 대형마트나 택배사, 음료가공 업체에 직속으로 소속되어 대규모 물류이송을 하는 차량들이다. === 호주 === [[파일:AHV.jpg]] '로드 트레인'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는 국가로 광활한 대륙을 주행하는 트럭답게 스케일이 남다르다.[* 호주에서 쓰는 로드 트레인의 예시를 보려면 [[켄워스 C510]] 참조.] 땅은 넓고 인구는 적기때문에 타 국가 대비 시외지역 차량 통행량이 적은 편이고, 자연스럽게 로드 트레인에 대한 규제가 가장 적은 국가이다. 트레일러 연결 방식과 주행 도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전장 53.5 m에 170톤까지 허용된다.[* 최대속도 제한 역시 널널해서 90~100 km/h까지 허용된다.] 다만 이런 장축 차량들의 도시 내 진입은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분류: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