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gundamx_roabi.jpg]] [[기동신세기 건담 X]]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자키 타쿠미]] 탑승기체는 [[건담 레오파드]] → [[건담 레오파드 디스트로이]] 프리랜서 [[모빌슈트]] 파일럿으로, [[프리덴]]에 고용된 후 [[티파 아딜]]의 탈취를 위해 얼터네이티브 사를 습격하였으며 이후 프리덴의 전속 파일럿으로 일하게 된다. [[정치적 무관심|사상이나 정치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 정치-사상적인 것이 싫다며 자신의 욕망대로 움직이는 것은 [[벌쳐]]들의 주된 특징일수도 있지만, 이 인간은 유리나 사노하]를 만나서 변화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기주의자에 가까웠다. 그런 사람인 만큼 바람둥이 기질도 강한데, 각지에 연인들이 있어서 프리덴으로부터 잠시 휴가를 받았을 때 그녀들을 찾아가 일일이 장미를 선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프리덴의 [[사라 타이렐]]과 [[토니야 맘]], [[티파 아딜]]에게까지 수영복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런 그도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건담 레오파드의 옛 주인이었으며 건담은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 한 '''내기에서 이겨서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15화에서 로아비가 그녀의 묘를 방문하는 장면이 있다. 위에서 각지의 여성들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에피소드인데, 마지막에는 그녀의 묘에 장미꽃다발을 가져간다.] 일견, 이해득실이나 자기 욕망에만 철저한 인간으로 보이지만, [[가로드 란]]에게 연애 관련으로 잔소리를 하거나 [[위츠 수]]와 개그를 하는등 약간 장난기 있는 형 정도. 프리덴과의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프리덴이 위기에 빠졌을 때 갑자기 나타나서 도와주기도 했다. 게다가 스스로 말하길 사람이 좋다고 하는데, 프리덴에 당구장과 바 등의 오락시설을 설치하고 회비를 걷으려 했으나 ~~의외로 사람이 좋은 면 때문에~~어린이 무료 → 여성 무료를 거치다보니 결국 공짜로 제공하게 된다. [[에스타르드]] 전투 때는 프리덴에서 이탈하여 민족 독립 전선의 멤버인 유리나 사노하라라는 여성의 집에서 생활하는데, [[신지구연방군]]의 공격으로 그녀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그동안 관심 두지 않았던 '전쟁의 의미'를 자각하게 되고, 다시 프리덴에 합류하여 싸우게 된다. [[사라 타이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그녀에게 대쉬하지만, 사라의 마음 속에는 [[쟈밀 니트]]가 있었기에 결국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 대신 [[에닐 엘]]과 함께 프리덴 해산 이후 위츠의 고향 마을로 간다. [[분류:기동신세기 건담 X/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