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롯데 자이언츠/2013년/8월)] [목차] == 개요 == 2013년 8월 18일에 [[사직 야구장]]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간의 경기 ==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 ||<-18> {{{#000000,#e5e5e5 8월 18일, 18:00 ~ 23:03 (5시간 3분), [[사직 야구장|{{{#000000,#e5e5e5 사직 야구장}}}]] 9,74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 {{{#ffffff NC}}} || '''[[에릭 해커|에릭]]''' || 2 || 0 || 0 || 2 || 2 || 0 || 0 || 0 || 0 || 0 || 0 || 0 || '''6''' || 13 || 1 || 8 || || {{{#ffffff 롯데}}}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0 || 2 || 0 || 0 || 1 || 0 || 0 || 0 || 3 || 0 || 0 || 0 || '''6''' || 10 || '''4''' || 9 || == 경기 내용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ncdinos&no=201637&page=1&exception_mode=recommend|경기요약짤]] === 1회 === 1회초, NC는 2아웃 상황에서 [[나성범]]이 2루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을 쳤는데 신본기가 잡았다 빠뜨리면서 첫 번째 실책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흔들린 옥스프링은 이호준에게 2점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1회말, 롯데는 [[황재균]]과 [[정훈]]이 중견수 쪽으로 안타를 쳐냈지만 중심타선들이 맥없이 아웃되면서 1회말 공격이 끝나고 말았다. === 2회 === 2회말, 롯데는 [[강민호]]가 2루타, 지명타자로 나온 [[김상호(1989)|김상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신본기가 3루수 쪽으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1사 2, 3루의 득점찬스를 이끌어냈고, 백민기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황재균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이 타구를 잡은 노진혁이 악송구를 범하면서 2루주자와 3루주자 모두 득점하였다. === 3-4회 === 3회초, 1사후 [[김종호(야구선수)|김종호]]가 안타로 출루하고 [[모창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나성범]] 타석때, 주자 김종호가 옥스프링의 견제에 그대로 아웃당하면서 NC의 공격은 그대로 끝나게 된다. 롯데는 1사후 [[전준우]]가 출루했지만 이후 두번의 뜬공으로 그대로 이닝을 마감하게 되었다. 4회 초, 1사 후 [[이호준]]의 안타와 [[조영훈]]의 볼넷에 이어 [[권희동]]이 2루타를 치며 NC가 다시 앞서나간다. 그러나 더 이상 안타가 안 터지면서 이닝 종료. 4회 말은 [[신본기]]의 안타 빼고는 전부 범타로 물러났다. === 5회 === 5회 초. 선두 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쳤고 김종호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 [[모창민]]이 3-유간 안타성 타구를 쳤고 유격수 [[신본기]]는 이를 잡아 2루로 던져 선두 타자를 잡으려 했으나 송구가 2루수 키를 넘겨버렸다! 이 실책으로 NC는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나성범]]의 적시타, 2사 후 [[조영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롯데 역시 [[손아섭]]이 ~~선두 타자를 사살하며~~1루로 출루했고 [[전준우]]의 안타, [[박종윤(1982)|박종윤]]의 2루 땅볼로 1점을 내며 반격했다. === 6-7회 === 6회 초.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내리고 [[이상화(1988)|이상화]]를 올렸다. 2사 후 김종호의 볼넷과 [[모창민]]의 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 여기서 [[나성범]]은 기습번트를 댔으나 이상화가 깔끔하게 타구를 잡아 아웃시켰다. 6회 말 롯데 공격은 [[신본기]]가 볼넷으로 출루하긴 했지만 도루 실패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엔 7회 초 [[조영훈]]의 2루 땅볼에 2루수 [[정훈]]이 실책을 한 것 빼면 7회는 양 팀 다 별 소득없이 끝났다. ~~신본기 다음은 정훈이냐 영혼의 게뽕 키스톤~~ === 8회 === [[김태군]]의 볼넷과 [[김종호(야구선수)|김종호]]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로 8회 초를 시작하는 NC.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은 번트를 대어 1사 2,3루를 만들려 했으나 번트를 포수 앞에 떨어뜨리며 2루 주자 [[박으뜸]]과 자신까지 아웃당하며 순식간에 병살을 만들어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나성범]]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끝낸다. 8회 말은 [[손민한]]이 단 5개의 공으로 중심타선을 셧아웃 시키며 이닝 마무리. === 9회 === 9회초는 득점 없이 끝나고, 모두 8회 때 5구 밖에 안 던진 [[손민한]]이 계속 등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감독의 선택은 [[이민호(1993)|이민호]]. '''그리고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이민호는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장성호]]에게 안타를 맞고, [[신본기]]를 파울플라이 처리 했지만, 이어 대타 [[조성환(1976)|조성환]]에게 볼넷, 그리고 [[황재균]]의 헛스윙 삼진으로 2사인 상태에서 [[정훈]]과 [[손아섭]]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내주고 [[에릭 해커|에릭]]의 승리를 날린다. 안 그대로 승운이 없던 에릭인데 3점차에서도 블론을 한 [[이민호(1993)|이민호]]와 손민한 대신 이민호를 올린 [[김경문]] 감독은 열심히 까였다. 그 후 교체된 투수 [[임창민]]이 [[전준우]]를 범타 처리하면서 연장전이 시작된다. === 10회 === 9회말에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롯데는 대타와 대주자를 모두 소진했고 지명타자로 나섰던 [[장성호]]의 대주자로 나선 [[황성용]]이 좌익수로 들어가게 되면서 [[지명타자/소멸사례|지명타자가 소멸되었다.]] 그리고 이 소멸된 지명타자가 어떤 결과를 미칠지는 아직 알지 못했다. 10회 말, [[박종윤(1982)|박종윤]]의 볼넷과 [[용덕한]]의 번트, [[황성용]]의 중견수 플라이로 2사 3루에서 NC는 [[신본기]]를 고의4구로 거른다. 2사 1,3루의 상황에서 등장한 타자는 10회 초에 던진 '''투수 [[강영식]]'''. 강영식은 정말로 엄청난 포스를 뿜으며(...) 타석에 등장했고 초구는 볼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 공엔 바로 헛스윙. 그 사이 [[신본기]]는 2루 도루를 성공하며 롯데는 2사 2,3루라는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다. 타자 강영식은 3구는 스트라이크를 쳐다봤고 결국 4구째에 헛스윙 삼진. 아쉽게 삼진을 당하긴 했으나 강영식은 억승사자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 11회 === 11회 초엔 교체 출장한 [[이현곤]]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투수는 [[김성배]]로 교체되었고 대주자로 [[박민우(야구선수)|박민우]]가 나갔다. 그리고 박민우는 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견제에 허무하게 견제사. 11회 말, 1사 후 [[정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투수 [[임창민]]은 [[손정욱]]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때 1루수 [[모창민]]이 3루수로, 2루수 박민우가 1루수로, 3루수 [[지석훈]]이 2루수로 이동하는 내야 대격변이 일어났다. [[손아섭]]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전준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다음 타자 [[박종윤(1982)|박종윤]]과 승부하던 중 손정욱이 보크를 시전, 2사 2,3루가 되며 어쩔 수 없이 4타수 무안타의 박종윤을 고의4구로 거르게 되었다. 투수는 [[김진성]]으로 바뀌고,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에서 등장한 [[용덕한]]은 낫아웃 삼진으로 이닝 종료. ~~용덕한에게 안타라도 기대했는가?~~ === 12회 === 12회 초, [[권희동]]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노진혁]] 타석 때 [[신본기]]의 '''3차''' 실책이 일어나면서 1사 1,3루가 되었지만, 롯데는 [[박으뜸]]을 거르고 만루를 채운 뒤 [[이태원(야구선수)|이태원]]을 삼진으로, [[모창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대망의 12회말, 교체출전한 [[황성용]]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신본기가 투수 희생번트로 1루주자를 2루로 진루시킨뒤, 지명타자가 소멸된 자리에 투수 [[김성배]]가 나와야 했지만 대타를 썼고, 대타로 '''[[송승준]]'''이 나오게 되었다. 송승준이 대타로 나오자 사직구장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송승준은 구원으로 나온 [[김진성]]의 초구를 휘둘렀지만 파울이 되었고 2구에 볼를 고르고 나서 3구째에는 또다시 직구를 받아쳤지만 또다시 파울이 되었고 송승준은 4구째 휘어져 나가는 슬라이더를 참아냈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29㎞짜리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시 해설위원이던 [[이숭용]]도 마지막 헛스윙한 공을 보고 '저 공은 타자들도 속을 수 밖에 없는 공'이라고 할 정도로 절묘하게 떨어지는 공이었다고 언급했다.] 그 다음 타자인 [[황재균]]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 경기 정리 및 총평. == 2013년 새로운 [[더비 매치]]답게 양 팀은 OME의 끝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로 롯데는 신본기의 실책 3개중 2개가 고스란히 실점의 빌미가 되면서 신본기는 롯데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으며 NC도 공격과 수비에서 삽질하는등 양 팀 모두 썩 좋지 않은 경기력만 보여주고는 결국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914 대첩]]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무승부 대첩. 특히 8회 올라온 [[손민한]]이 공 '''5'''개만 던지고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잡고 내려갔지만 그 다음 나온 [[이민호(1993)|이민호]]가 9회 2아웃까지 잘 잡고도 3실점을 내주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바람에 에릭의 승리는 고스란히 날려버리게 되었다.[* 게다가 이민호가 상대한 타선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하위타선]]이었다는 점도 NC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특히 8월달 등판했던 경기들이 모두 1, 2점차 리드를 지키거나 동점 상황을 막아냈던 것을 생각하면 주자 없는 3점 차 상황을 막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이었으며 포수 사인과는 반대로 타자가 정말 치기 좋은 코스인 높은 공을 몇차례나 던진건 황당할 정도.[* 결국 이때문에 그 높은 사직구장의 가운데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2번이나 맞으면서 3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것도 역전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갔던 것을 [[임창민]]이 막아내고, 나머지 이닝들을 [[임창민]], [[손정욱]], [[김진성]]이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과 비교돼서 대차게 까이고 있다. 가뜩이나 승운이 적은 [[에릭 해커]]의 승을 날렸다는 점에서 더더욱 까였다.[* 이 부분은 [[NC 다이노스/2013년]] 문서의 8월 18일 경기 설명과 똑같다. 손민한이 공 5개로 중심타선을 잡았다는 부분부터.] 여담으로 연장 12회말에선 원래 [[김성배]]를 대타로 낼 예정이었고 대타 후보군에 [[쉐인 유먼]]도 포함되기도 했다.[* 유먼은 메이저리그에서 19타수 4안타 타율 2할1푼1리를 기록했고 송승준은 마이너리그 시절이지만 통산 43타수 10안타 타율 2할3푼3리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대타로 김성배 대신 송승준을 낙점했다고 볼 수 있다.] 약 11개월 후, [[롯데 자이언츠/2014년/7월/12일|롯데는 한번 더 투수 2명을 타석에 세우는]] 진기명기를 보여주게 되었다. 참고로 이날은 [[이승엽]]의 생일이였다.~~생일날 팝콘먹으며 관람~~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818 대첩, version=50)]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3년]][[분류:NC 다이노스/2013년]][[분류:롯데 자이언츠/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