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롯데 자이언츠/2014년/4월)] [목차] == 개요 == [[2014년]] [[4월 8일]]에 일어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 경기다. == 경기 내용 == ||<-18> {{{#000000,#e5e5e5 4월 8일, 18:30 ~ 23:34 (5시간 4분), [[사직 야구장|{{{#000000,#e5e5e5 사직 야구장}}}]] 10,6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 [[LG 트윈스|{{{#ffffff LG}}}]] || [[류제국]] || 0 || 0 || 0 || 0 || 2 || 0 || 0 || 0 || 0 || 0 || 0 || 0 || '''{{{#red 2}}}''' || 11 || 3 || 5 || ||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장원준]] || 2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red 2}}}''' || 8 || 0 || 6 || === 1회 ~ 5회 === 1회초 LG는 선두 타자 [[박용택]]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지만, 시즌 첫 선발 출장한 2번타자 [[임재철]]이 4-6-3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공격의 맥이 끊겼다. 그리고 3번타자 [[정성훈]]이 안타를 쳤지만 다음 타자 [[조쉬 벨(1986)|조쉬 벨]]이 3루땅볼로 아웃되어 LG는 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롯데의 공격. 선두 타자 [[이우민|이승화]]의 강한 땅볼타구를 3루수 조쉬 벨이 알까기를 시전하며 실책을 저질르는 바람에 이승화가 1루에 출루했고, 다음 타자 [[박준서]]가 좌전 안타를 치고 3번타자 [[손아섭]]이 기습 번트를 성공시켜 롯데가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4번타자 [[최준석]]의 4-6-3 병살타가 나온 와중에 3루주자 이승화가 득점하여 롯데가 선취점을 얻은 뒤, 5번타자 [[박종윤(1982)|박종윤]]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는 0:2가 되었다. 6번타자 [[강민호]]마저 안타를 쳐서 롯데가 계속해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다음 타자 [[황재균]]이 2구만에 좌익수플라이로 아웃되어 롯데는 2점을 뽑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1회말에 뽑은 2점이 롯데의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 LG는 2회초에 5번타자 [[정의윤]]이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했음에도 다음 타자 [[이병규(1974)|이병규]]의 6-3 병살타로 공격을 말아먹은 뒤, 3회초에도 1사 후 시즌 첫 선발 출장한 9번타자 [[박용근]]의 볼넷, 다음 타자 [[박용택]]의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2번타자 [[임재철]]이 헛스윙 삼진, 3번타자 [[정성훈]]이 3루땅볼로 아웃되어 득점에 실패했다. 강광회 주심의 태평양존의 덕을 본 [[류제국]]에게 롯데 타자들이 2~4회까지 7개의 삼진을 조공하는 동안 경기는 LG의 5회초 공격에 접어들었고, 1사 후 시즌 첫 1군경기 출장&선발 출장한 8번타자 [[윤요섭]]의 안타, [[박용근]]의 볼넷,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 [[임재철]]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스코어는 2:2가 되었다. 그런데 계속된 LG의 1사 1, 3루 찬스에서 [[정성훈]]이 6-4-3 병살타를 쳐서 LG는 이날 병살타 3개째를 기록하며 이닝을 끝내고 말았다. 5회말 롯데는 1사 후 [[이우민|이승화]]의 안타와 [[박준서]]의 투수 땅볼 진루타로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손아섭이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되어 득점에 실패했다. === 6회 ~ 9회 === 6회초 LG는 1사 후 [[정의윤]]의 2루타[* 이 2루타가 이날 양 팀의 유일한 장타였다.]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이병규(1974)|이병규]]가 2구만에 투수땅볼, 8번타자 [[손주인]]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어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롯데는 6이닝 94투구수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한 [[장원준]]에 이어 3경기 3⅓이닝 동안 피안타가 없던 [[이명우]]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런 이명우를 상대로 LG는 1사 후 [[박용근]]의 안타, 2번타자 [[임재철]]의 안타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에 롯데는 투수를 [[정대현(1978)|정대현]]으로 교체한다. 그런데 정대현을 상대로 3번타자 [[정성훈]]이 초구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어 LG는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 LG는 6이닝 98투구수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한 [[류제국]]에 이어 [[유원상]]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롯데는 1사 후 9번타자 [[문규현]]의 대타로 나온 [[장성호]]가 2루수 손주인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승화의 안타, [[박준서]]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에 LG는 투수를 [[이상열(야구)|이상열]]로 바꾸었고,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자 LG는 자기 임무를 완수한 이상열을 [[이동현(1983)|이동현]]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최준석마저 이동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롯데는 1사 만루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말았다. 8회초의 LG의 공격이 정대현과 최대성에 의해 8회말 롯데의 공격이 이동현에 의해 삼자범퇴로 끝나고 이어진 9회초 LG의 공격. 1사 후 [[윤요섭]]의 안타, 박용근의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에 롯데가 [[강영식]]으로 투수를 바꾸자 롯데팬들은 좌절하고 말았지만, [[박용택]]이 1 스트라이크 3 볼에서 좌익수 플라이, [[임재철]]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 삼진으로 아웃되어 LG가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9회말 1사 후 7회말에 장성호의 대주자로 나온 [[신본기]]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LG는 [[마무리 투수]]인 [[봉중근]]을 투입한다. 그리고 봉중근을 상대로 [[이우민|이승화]]와 [[정훈]]이 삼진으로 아웃되어 경기는 스코어 2:2인 채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 연장전 === 10회초 롯데의 투수가 역시 [[마무리 투수]]인 [[김성배]]로 바뀌었고, 1사 후 조쉬 벨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 포일로 출루한 뒤 조쉬 벨의 대주자로 나온 [[김용의]]가 [[정의윤]]의 대타로 나온 [[이병규(1983)|작은 이병규]]의 타석 때 도루에 성공하여 LG가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작은 이병규와 [[이병규(1974)|큰 이병규]]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어 LG는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10회말 롯데에게 다시 찬스가 주어졌다. 선두 타자 [[손아섭]]이 내야 안타를 친 뒤 [[최준석]]의 타석 때 [[봉중근]]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함과 동시에 봉중근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여 무사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박종윤이 고의사구를 얻으면서 롯데는 무사 만루라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끝내기 찬스를 잡았고 LG팬들은 패배의 스멜을 맡으며 비탄에 잠기고 말았다. 그런데 6번타자 [[강민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데 이어 [[황재균]]이 2구만에 3루주자를 홈에서 죽이는 유격수 땅볼을 쳐서 2사 만루가 되었고, 8번 타자이자 선두 타자인 [[전준우]]의 대타로 나온 [[김문호]]마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아웃되어 결국 롯데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무사 만루의 찬스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그러자 당연히 [[LG 트윈스 갤러리]]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는 물론이고 [[국내야구 갤러리]]도 폭발하고 말았다. 11회초에 롯데의 7번째 투수인 [[김승회]]가 등판했고, 위기 뒤에 찬스라는 말답게 LG는 9회초에 선두 타자 [[손주인]]의 대타로 나온 [[이진영]]이 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는 듯 싶었지만, [[윤요섭]]이 번트 투수플라이로 아웃되고 이날 1타수 1안타 3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를 기록하던 [[박용근]]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어 2사 1루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박용택]]도 2스트라이크에 몰리자 3구째에 1루 주자 이진영이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진영이 발 빠른 선수가 아니라 이 도루는 뜬금없는 도루였지만, 2사에 박용택마저 볼카운트가 몰렸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12회초 LG의 공격을 1번 타자부터 시작하기 위해 2루에서 아웃되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이진영이 작전 상 2루 도루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11회말 롯데의 공격. LG는 무려 44개의 공을 던진 [[봉중근]]에 이어 [[정찬헌]]이 6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롯데는 선두 타자 [[신본기]]가 2루수 [[박용근]]의 실책으로 1루로 출루한 뒤 이승화의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정찬헌]]의 야수선택[* 기록은 투수 야수선택이었지만 유격수 [[권용관]]이 포구를 제대로 못한 유격수 실책성 플레이였다. 만약 권용관이 제대로 포구했다면 1루주자는 포스아웃이었다.]이 되면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다. [[정훈]]의 우익수 플라이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 1사 1, 3루가 됐고 손아섭은 [[고의사구]]로 1루에 안착하여 1사 만루가 되면서 롯데가 이날 경기의 4번째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10회말 [[최준석]]의 대주자로 나온 [[조성환(1976)|조성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박종윤(1982)|박종윤]]마저 초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어 롯데가 10회말의 만루 찬스를 무득점으로 말아먹은데 이어 11회말의 만루 찬스도 말아먹고 말았다. 12회초 LG는 선두 타자 [[박용택]]의 볼넷, [[권용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정성훈]]이 헛스윙 삼진, [[김용의]]가 2루땅볼로 아웃되어 이날의 경기를 이기는데 실패하였다. 이후 롯데의 공격은 2사 후 [[김문호]]가 친 3-유 간의 안타성 땅볼타구를, 3루수 김용의가 다이빙 캐치 후 1루로 던져 타자를 아웃시키는 바람에 득점없이 끝났고, 결국 양 팀의 병림픽은 스코어 2:2 무승부로 끝났다. === 정리 === 2014 한국프로야구 '''첫 무승부 경기'''. 한 경기에 19개의 안타와 11개의 사사구가 나왔음에도, 장타는 양 팀 통틀어 꼴랑 2루타 1개뿐인, 그리고 LG는 잔루 11개, 롯데는 잔루 15개를 기록하며 스코어는 꼴랑 2:2에 그친 병림픽 경기였다. 스트라이크 존도 태평양 존이었던 까닭에 LG의 [[선발 투수]]인 [[류제국]]은 작년에 미치는 못하는 구속의 똥볼을 던졌음에도 무려 9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시간도 5시간 4분이 소요되어, 같은날 스코어 13:9로 끝난 KIA 대 넥센 경기를 끝까지 본 한 시청자는 채널을 돌려 스코어 2:2 상황인 10회말 롯데의 무사만루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그 이후 무득점으로 끝나는 과정까지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LG는 6명, 롯데는 7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통에 남은 2연전뿐만 아니라 한 주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었고, 동시에 타선의 집중력 부재로 투수력만 소모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는 '''무사 만루라는 황금기회를 두 번이나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하지 못해 롯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줬다. 그나마 LG는 시즌 첫 선발 출장한 [[임재철]], [[윤요섭]], [[박용근]]이 각각 5타수 2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1득점, 2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한 것, [[정찬헌]]이 야수의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로 핀치에 몰리고도 피안타 없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LG 불펜의 필승조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정신승리를 할 수 있었고, 롯데는 [[정대현(1978)|정대현]]이 특유의 떠오르는 커브를 앞세워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최대성]]이 150km/h 초반대의 빠른공을 뿌리며 0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인 것, 상대 불펜의 핵인 [[이동현(1983)|이동현]]과 마무리 투수인 [[봉중근]]을 상대로 각각 30개, 44개의 공을 던지게 한 것으로 정신승리를 할 수 있었다. == 관련 문서 == * [[LG 트윈스/2014년/3월~4월]] * [[엘 꼴라시코]]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한국프로야구/2012년/4월/8일, version=330)]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4년]][[분류:LG 트윈스/2014년]][[분류:롯데 자이언츠/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