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IBA 칵테일)] || [[파일:logo-iba.png|width=25]] {{{#ffffff '''IBA Cocktail, Contemporary Classics'''}}}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롱티.jpg|width=100%]]}}} || || {{{#FFF '''{{{+3 Long Island Iced Tea}}}'''}}} || [목차] == 개요 == [[데킬라]], [[럼]], [[보드카]] 등 여러 [[양주(술)|양주]]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이며, 한국의 [[바(술집)|바]]에서는 줄여서 '''롱티'''라고 흔히 부른다. == 역사 == 재료가 무척 많이 들어가며,[* 보통 증류주가 두 가지 이상 들어가는 칵테일은 적절한 배합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종류가 많지 않다.][* 그렇게 재료가 여럿 들어가다 보니 간단히 한다며 모든 재료를 4가지 정도에서 때우는 바텐더도 많다.] 홍차맛을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된 조합이라는 설도 있지만 가장 정설로 받아지는 것은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밀주된 술을 팔거나 마셔놓고 소량으로 남겨둘 수 없기 때문에 남는 술을 종류불문 일단 다 넣어서 한번에 마실 생각으로 만들어진 잡탕술이 칵테일 레시피로 정립된 것. 쉽게 말해 '''[[폭탄주]]다.''' 이 설에 따르면, 이 칵테일의 이름인 [[롱아일랜드|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도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이건 술이 아니라 우리 동네에서 마시는 홍차거든요?']] 하는 식의 농담~~혹은 발뺌~~[* 정말로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이, [[롱아일랜드]]라는 지역은 뉴욕 주 동남쪽에 있는 큰 섬으로, 금주법 당시에도 가장 큰 도시였던 뉴욕에서 이런 잡탕술을 마신 사람들이 검문을 피할때 "내가 마신건 옆동네 롱아일랜드에서 만든 아이스 티라고요!"라고 발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님들이 술을 "[[곡차]]"라고 돌려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당연히 굳이 홍차맛을 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고, 콜라를 첨가하는 것도 나중에 덧붙여진 레시피라고 한다. 다만, [[https://laughingsquid.com/pbs-inventors-bob-butt-inventor-of-the-long-island-iced-tea/|이 레시피를 처음 선보인 바텐더가 일하던 바가 롱 아일랜드에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은 건 사실이다.]] == 특징 ==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꺼내는 것부터가 매우 귀찮기 때문에 일부 칵테일 바에서는 시판 롱티 믹스를 사용해 만드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핵심재료들을 미리 섞어서 1.75리터짜리 병에 '''싸게''' 파는 브랜드로, 스파이스드 럼으로 유명한 [[캡틴 모건]]의 제품이 자주 사용된다. [[https://www.crownwineandspirits.com/captain-morgan-long-island-iced-tea-ready-to-drink-1-75l/|판매처]] 구입하여 그대로 얼음에 끼얹어 마셔도 되고, 콜라를 더 넣고 얼음과 마셔도 된다. 일단 대충 레몬맛이 강한 아이스 티와 어느 정도 비슷하고, 콜라의 단맛이 알콜 맛을 어느 정도 감춰주어 마시기 쉽기 때문에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다. 그러나 실제로 도수를 계산해 보면 대략 10-20도 전후. 양이 많기 때문에[* 보통 바에서는 [[블랙 러시안]] 같이 도수가 센 칵테일은 양이 적게 나오고, [[미도리 사워]]같이 도수가 약한 칵테일은 양이 많이 나온다.] 조주사에 따라 많게는 30도 정도다. == 레시피 == 재료 목록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티’'''에 해당하는 재료가 단 한가지도 들어가지 않는다. IBA 공식 레시피에서는 하이볼 글라스에 담으라고 하고 조주기능사 레시피에서는 콜린스 글라스에 담으라고 하는데, 두 글라스의 큰 차이는 없다. 집에서 만들 때에는 그냥 길쭉한 유리잔에 담으면 된다. === IBA 레시피 === ||<#FFF,#1F2023> * [[진(술)|진]] - 15 ml (1/2 oz) * [[보드카]] - 15 ml (1/2 oz) * 화이트 [[럼]] - 15 ml (1/2 oz) * [[데킬라]] - 15 ml (1/2 oz) * [[코앵트로]] - 15 ml (1/2 oz) * [[레몬]] 주스 - 30 ml (1 oz) * 심플 시럽 - 20 ml (2/3 oz) * [[콜라]] - Full Up ----- 콜라를 제외한 위의 재료들을 얼음이 담긴 하이볼 글라스에 모두 부어준 다음, 콜라를 잔에 가득 부어준다. 이후 [[레몬]]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 === 조주기능사 레시피 === ||<#FFF,#1F2023> * 드라이 [[진(술)|진]] - 15 ml (1/2 oz) * [[보드카]] - 15 ml (1/2 oz) * 화이트 [[럼]] - 15 ml (1/2 oz) * [[데킬라]] - 15 ml (1/2 oz) * [[트리플 섹]] - 15 ml (1/2 oz) * [[스윗 앤 사워 믹스]] - 45 ml (1 1/2 oz) * [[콜라]] - Full Up ----- 콜라를 제외한 위의 재료들을 콜린스 글라스에 모두 부어준 다음, 콜라를 잔에 가득 부어준다. 이후 레몬 웨지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 === 변형 === 레시피 바리에이션이 무척 많은 칵테일이다. 그만큼 가게마다 맛도 천차만별이다. * [[데킬라]]를 빼고 [[스윗 앤 사워 믹스]]나 [[레몬]] 주스 15ml를 더해 [[셰이크|셰이킹]][* 당연하지만 콜라는 붓기 전이다.]하는 웨스턴 스타일 역시 많이 만드는 방식이다. * [[트리플 섹]]을 [[블루 큐라소]]로 바꾸고 [[콜라]]를 [[사이다]]로 바꾸면 '''아디오스 마더 퍼커(Adios Mother Fucker, AMF)'''가 된다.[* 이름이 모욕적이다보니 대부분은 약자인 AMF만 쓰고, 가끔씩 알래스카 아이스 티(Alaska Iced Tea)라고 되어있는 곳도 있다.] * [[트리플 섹]]을 [[미도리(주류)|미도리]]로 바꾸고 콜라를 [[사이다]]로 바꾸면 '''도쿄 아이스 티(Tokyo Iced Tea)'''가 된다. * [[버번 위스키]]를 15ml 추가하면 '''[[텍사스]] 티(Texas Tea)'''가 된다. * [[콜라]] 대신 [[크랜베리]] 주스를 넣으면 '''롱 비치 아이스 티(Long Beach Iced Tea)'''가 된다. * [[스윗 앤 사워 믹스]] 대신 [[파인애플]] 주스를 사용하고 [[7up]]을 넣은 후, [[그레나딘 시럽]]으로 색을 내면 '''77 선셋 스트립(77 Sunset Strip)'''이 된다. == 여담 == * 도수에 비해 술맛은 거의 안 느껴지는지라,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시트콤)|빅뱅 이론]]에서 술에 무지 약한 [[셸든 쿠퍼]]가 이걸 아주 넙죽넙죽 받아마시고 [[술주정]]을 부리는 장면이 있다. 이름 때문에 진짜 차라고 생각했는지 맛있다며 빨대로 쭉쭉 들이켜는데, 3분도 안 돼서 큰 컵 두 잔을 싹 비워버리니 안 취할 리가 없다. * 대표적인 [[작업주]]로 악명이 높다. 상술했듯 술맛은 거의 나지 않는데다 양은 많고, 그에 비해 도수는 높다보니 칵테일을 잘 모르는 경우는 악용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반대로 잘 아는 경우라도 오히려 빨리 취하기 좋다며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 [[미국 드라마]] [[길모어 걸스]]에서 로렐라이가 결혼 전 처녀파티에서 이것을 마시고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한 후, 다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때문이라고 둘러댄다. * 진짜 립톤 아이스티로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를 만드는 바텐더가 있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조주기능사 칵테일)] [[분류:진 베이스 칵테일]][[분류:보드카 베이스 칵테일]][[분류:럼 베이스 칵테일]][[분류:데킬라 베이스 칵테일]][[분류:리큐르 베이스 칵테일]][[분류:IBA 공식 칵테일]][[분류:조주기능사 실기시험 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