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르브론 제임스)] ||<#98002e><:><-5> [[마이애미 히트|'''{{{#ff9f00 르브론의 시즌별 커리어}}}''']] || ||<:>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1기|클리블랜드 1기 시절]]||<:> {{{+1 ←}}}||<:> '''2010-11 시즌'''||<:> {{{+1 →}}}||<:> [[르브론 제임스/2011-12|2011-12 시즌]]|| ||[[파일:Miami Heat - YES. WE. DID.jpg|width=470]]|| ||'''YES. WE. DID.'''|| [목차] == 개요 == 리그 최강의 BIG 3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가 뭉친 후, [[르브론 제임스]]의 [[마이애미 히트]]에서의 첫 번째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그리고... '''변명이 필요없는 르브론의 흑역사 시즌이다.''' == 시즌 내용 == "[[크리스 보쉬|리그의 엘리트 빅맨]], [[드웨인 웨이드|리그 최고의 슈팅 가드]],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리그 최고의 선수]]. 이 셋이 뭉쳤으니 우승은 당연할 것이다."라고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전망했지만, 개중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슈퍼스타 [[스티븐 제라드|두]] [[프랭크 램파드|명]]이 뭉친다고 해도 롤이 겹치면 생각보다 시너지는 안날 수가 있고, 무엇보다 세 선수의 스타일은 조화되기 어려운 편이었다. [[드웨인 웨이드|웨이드]]는 [[슈팅 가드]]지만 캐치 앤 슈터가 아닌 자기가 볼을 잡고 있어야 힘을 발휘하는 선수였고, [[크리스 보쉬|보쉬]]는 빅맨이지만 페이스업과 점퍼를 주무기로 삼았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흡사 [[포인트 가드]]처럼 볼을 잡고 탑에서부터 움직이는 일이 많은 선수였다. 그렇긴 해도, 이들이 한 팀에서 뛸때의 효과는 이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드림팀을 통해 증명되었기 때문에 2008년 올림픽의 성공으로 인해 이들의 결합은 이때 처음으로 시작된 아이디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의 조직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사람들도 많았다. 문제는 농구는 5명이 하고, [[크리스 폴]], [[드와이트 하워드]]가 섰던 미국 대표팀과 달리 마리오 찰머스,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가 서는 [[포인트 가드|1]], [[센터(농구)|5번]] 약점과 빅3에 쏠린 페이롤 때문에 백업멤버가 충실하지 못하다는 전략적인 약점 역시 존재했다. 또한 드림팀이 완벽한 조합을 이루었다고는 했지만 다른 나라와의 격차는 넘사벽 수준이라서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라 막상 정규 시즌에 들어가면 이 조합이 어떻게 유지 될까 역시 우려 중 하나였다. 결국 시즌 초에 이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빅3는 생각만큼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했고, 야심차게 영입한 [[마이크 밀러]]나 나머지 벤치멤버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를 빅3의 개인기로 억지스럽게 메꾸려다보니 강팀에게는 맥을 추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역할에 대한 불만들이 터져나오면서 내외적으로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어디, 얼마나 하나 보자' 는 식으로 깔거리만 찾고 있던 언론이나 안티팬들은 신이 나서 물어 뜯었고, 여러가지로 분위기는 말이 아니었다. 성적이 안 좋다보니 온갖 내분설, 갈등설도 터져 나왔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3쿼터 들어와서 13-0으로 리드를 당하자, [[마이애미 히트|히트]]의 감독 [[에릭 스폴스트라]]는 타임아웃을 불렀다. 그런데 벤치로 들어오던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이 서있던 [[에릭 스폴스트라|스폴스트라]]의 어깨를 치고 들어갔고, 이 장면이 구설수에 오르게 되어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큰 비난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부터 [[마이애미 히트|마이애미]]는 승수를 쌓기 시작했다. 사실 이 무렵에도 '팀'의 부분보다는 빅쓰리의 재능으로 어찌어찌 커버하는 형국이었지만, 워낙 대단한 선수들이 뭉친 탓에 그것만으로도 강력했다. [[마이애미 히트|마이애미]]는 정규시즌을 58승 24패로 마쳐 동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원래 기자단들은 백투백 MVP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회의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꽤 많은 기자들이 슈퍼팀을 만들어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는 박한 평가를 내린다. 물론 [[데릭 로즈]]의 화려한 드라이브인 능력과 [[시카고 불스]]의 정규 시즌 성적이 대단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 문제는 플레이오프가 되었다. 강력한 동료들을 옆에 거느린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물리쳤고, 무엇보다 그동안 자신을 번번이 가로막던 [[보스턴 셀틱스]]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부터 그의 앞길을 가로막던 팀인 [[보스턴 셀틱스]]를 비로소 이긴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5차전 종료후 코트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세레머니로 홈팬들을 숙연하게했다. 먼저 떠난 친구에 대한 이런 활약 끝에 마침내 생애 2번째로 [[2011 NBA 파이널|파이널]]에 진출했고, 상대는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가 버티는 [[댈러스 매버릭스]]였다. --그리고 노비형한테 광탈-- [[파일:external/www.washingtonpost.com/Was3996391.jpg]] 대부분의 사람들은 빅쓰리가 버티는 [[마이애미 히트]]의 우세를 점쳤다. 그리고 [[마이애미 히트|히트]]는 1차전을 잡아내며 그 기대에 부응을 하는 듯했고,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역시 [[NBA 파이널|파이널]] 무대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하는 감격을 누리게 되었다. 그런데 2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는 승리를 거두어 넘어갈 수도 있었던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에 [[마이애미 히트|히트]]는 3차전 승리로 반격했으나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는 4차전을 잡아내며 또다시 반격을 가했다. 이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놀랍게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멘붕]] 상태로 엄청난 부진 끝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nba&no=85248|'''8득점'''밖에 못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는데]] 승부처에서 소극적인 모습을보여 현지 [[마이애미 히트|히트]]팬들에게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어진 5차전에서는 1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낮은 야투율과 결정적이라고 볼수있는 4쿼터에서의 연이은 미스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nba&no=85244&page=1|참고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파이널 5차전까지의 4쿼터 평균득점이 '''2.2득점'''에 불과했는데]] 왜 이토록 결정적인 상황에서 침묵하는것인지에 관해 얘기가 오고가다 [[새가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근데 이런 반응도 나올만 했었던게 [[시카고 불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의 4쿼터 평균득점은 8.2득점이었다. 그 기록에 살인적인 수비까지 보여줬던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이었으니 경기를 보는 팬들은 그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이 결정적인 순간에 유독 고개숙였던건 사실.]거기다 독감에 걸린 [[덕 노비츠키|노비츠키]]를 [[드웨인 웨이드|웨이드]]와 함께 조롱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언론과 팬의 집중포화를 맞게되었으니...[[https://youtu.be/LoOXKha7uL4|#]] 그리고 홈에서 6차전, 이 경기에서도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2쿼터이후 거의 실종되다시피한 활약을 보이며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에게 우승을 내주고만다. 같은 21득점을 기록한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의 에이스 [[덕 노비츠키|노비츠키]]가 경기초반 부진하다 후반들어 팀의 리더이자 해결사답게 승부처를 접수했으니 더욱 비교되었다. 한편 2쿼터 초반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가 10여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마이애미 히트|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웨이드]]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의 전략적인 수비를 읽지 못한 채 마음 급한 공격만 펼치다 범실을 범하기도 했다. 흐름을 가져오며 [[댈러스 매버릭스|댈러스]]가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것도 있지만 당시 [[마이애미 히트|마이애미]]에서 마땅한 해결사가 없었다는걸 나타내기도 하는 대목. 결국 경기는 6차전까지 갔지만 4, 5, 6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완전히 무너진 시리즈였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이때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의 활약은 바로 전 시즌에 백투백 MVP를 차지한 선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처참했는데 시리즈 평균 17.8점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에 그치며 득점리더였던 [[드웨인 웨이드]](26.8점)는 물론 2위인 [[크리스 보쉬]](18.5점)에게도 득점순위가 밀렸다. 더 중요한 것은 저 마저도 승부처가 아닌 순간에 쌓은 점수이고 중요한 순간마다 완전히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실제 임팩트는 더욱 없었다는 점. 참고로 마지막경기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팀내 최다득점인 21점을 기록했지만 득실마진은 팀내 꼴찌로 -24였다. '''그리고, 그 여파는 경기 후에도 이어지게 된다.''' == 경솔한 행동의 연속 == [youtube(LoOXKha7uL4)] 감기에 걸린 [[더크 노비츠키]]를 조롱하는 모습. 일명 '''Mocking Dirk''' {{{#!html }}} 파이널 6차전 직후 인터뷰에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자신을 비난하는 안티팬들에게 "너희들이 비난하건 말건 나는 잘먹고 잘살테니, 너희들은 '''real world'''로 돌아가라" 라는 발언을 하여 큰 논란이 되었다. 물론 리얼월드라는 발언 자체는 큰 문제는 없다. 평범한 상황에서 안티팬들이 무개념한 짓을 하여 열받으면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때 르브론은 노비츠키를 조롱한 후에 커리어 최악의 경기를 했는데 이게 다 안티들 때문이라고 남탓하고, 정신승리 하려는 모습이 너무나도 추해서 그런 것.''' 그래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의 이 발언이 있던 직후 안티 팬들은 당연히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을 더욱 비난하고 조롱했으며, 그나마 남아 있던 팬들도 "오만 정이 떨어졌다" 며 안티가 되기도 하였다. 언론이건 팬들이건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을 조롱하기 바빴으며, 패배자인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변명할 수 있는 처지도 되지 못했다. 한편 2019년 [[카이리 어빙]]도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이 했던 리얼월드발언과 유사한 느낌의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i9_zHjOBeU|##]] ~~부전자전~~ == 요약 ==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에게 있어서 기억하기 싫은, 그야말로 흑역사 그 자체의 시즌이다. 2010년 6월까지 안티가 거의 없었던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이 2011년 7월에는 남아있는 팬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2011 NBA 파이널|파이널]]에서 자신보다 10cm 이상이나 작은 [[제이슨 테리|테리]]에게 탈탈 털렸으며, 특히 [[덕 노비츠키]]의 영웅적 행보와 대비된 모킹덕사건까지 발생하며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정말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 시즌의 행보는 지금까지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극성 안티팬의 주요 조롱거리로 쓰이고 있으며,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극성팬들도 이 시즌만은 도저히 실드를 치지 못한다. 이 시즌 이후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은 [[하킴 올라주원]]에게 포스트업을 배웠다고 한다. 한편, 이 때 어리고 철이 없던 [[르브론 제임스|르브론]]에게 '''겸손이 왜 필요한지'''를 ~~덕 노비츠키가~~ 가르쳐 준 시즌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2019년 현재 몇몇 논란을 제외하면 그래도 이 시즌보다는 많이 겸손해졌다. [[분류:르브론 제임스/선수 경력]][[분류:마이애미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