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Loire 501.jpg]] '''르와르 501 (Loire 501)''' [목차] == 개요 == 원래 항구도시 [[생나제르]]에서 [[프랑스 해군]]의 함선을 지어 납품하던 르와르 [[조선소]](Ateliers et Chantiers de la Loire of Saint-Nazaire)는 [[1925년]]에 항공산업 쪽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로 하고 르와르 아비아시옹(Loire Aviation)이란 자회사를 새롭게 설립하였다. 이들은 다목적 경비행기인 르와르 11(Loire 11)을 [[1930년]]에 공개하면서 항공기 제작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 시기, 프랑스 해군은 단발 엔진을 장비한 해상초계 [[비행정]]을 필요로 하고 있었는데, 르와르 아비아시옹은 르와르 50(Loire 50)이라는 설계 초안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된다. == 운용 == 생나제르 기술진들이 고안한 르와르 50은 선체가 날개를 이고 있는 파라솔윙 스타일의 전금속제 골조로 짠 단엽기였으며, 주날개 중앙에는 삼손 엔진을 장비하고 있었다. 프레임과 선체는 경금속으로 만들어졌으나 날개와 조종타 같은 부분은 중량을 줄이기 위해 종래대로 [[캔버스]]천을 씌웠으며, 선체에는 바퀴가 달려 수륙양용기로 운용이 가능했다. 르와르 50은 [[1931년]] 9월 7일에 성공적으로 첫 비행을 마쳤지만, 10월에 실시된 시험비행에서 작은 충돌 사고를 일으켜 수리를 받고 이듬해인 [[1932년]]부터야 승무원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1933년]] 2월에 르와르 개발진들은 미국제 라이트 훨윈드(Wright R-975 Whirlwind) 9기통 공랭식 엔진을 면허 생산해서 좀 더 출력에 여유가 있는 [[이스파노-수이자]] 9Qd 엔진으로 동력계를 손보았고, 르와르 50bis로 명명된 이 개량형은 1933년 10월 18일에 실시된 시험비행에서 성공적인 시범을 보였다. 이 사양으로 생산에 들어간 기체들을 르와르 501이라고 했지만, 구매자인 프랑스 해군항공대는 이미 더 쓸만한 비행정을 여럿 손에 넣은 상태여서 굳이 신생업체가 만든 비행정을 추가 구입할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그리하여 르와르 501은 7대가 납품된 상태에서 더 이상의 발주는 끊어졌다. 인도된 기체는 해군항공대에서 계속 사용되었는데,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39년]]까지도 여전히 현역으로 머무르고 있었다. 이 비행정이 마지막으로 일선에서 쓰인 것은 [[튀니지]] 북단에 위치한 비제르테-카로우바(Bizerte-La Karouba) 기지에서 였는데 이때가 [[1940년]] 8월 15일이었다. == 제원 == 초도비행 : 1933년 운용 시기 : 1933년~1940년 생산수 : 7대 승무원 : 3~4명 전장 : 11.08 m / 전폭 : 16.00 m / 전고 : 4.47 m / 익면적 : 39.4 m2 중량 : 1,388 kg ~ 2,155 kg 동력 : [[이스파노-수이자]] 9Qd (350 hp) 공랭식 엔진 1기 최대속도 : 195 km/h 항속거리 : 1,100 km 상승한도 : 4,850 m [include(틀:2차 세계대전/프랑스군 항공기)] [[분류:수상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