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 [[마그테리돈]]과 [[그룰]]을 차례로 공략하는 파밍 코스를 일컬었던 말. 서버마다 명칭이 상이하다. 마그룰 이외에도 그룰테리돈, 마룰 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마그룰이 성행했던 이유는 둘다 25인 레이드 던전이지만 비교적 짧은 코스 & 단기간에 공략이 가능하고 인던이 리셋되는 주기가 같으며, 공략 난이도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T5급 공격대 던전들의 너프로 T4급의 아이템을 드랍하는 마그룰의 인기는 많이 하락하였다. 특히 이즈음 갓 70레벨을 찍은 플레이어들은 마그룰보다 보스수도 많으면서 좀더 다양한 아이템 획득의 기회가 주어지던 [[카라잔]]팟에 손님으로 들어가 파밍하는 추세가 강해서 기존에 비하여 인기가 식는건 당연했다. 이후 마그룰은 [[리치 왕의 분노]] 사전패치인 [[파멸의 메아리]]가 적용되어 T6급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내려가 이쪽에 플레이어들이 몰리자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입던 후 졸개들을 정리하고 빠르게 소수의 보스몹을 상대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를 하고 있는 공격대 던전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에픽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캐쥬얼 공격대의 시초가 되었다. 오리지널 시절에도 [[오닉시아의 둥지]]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레이드라는 컨텐츠의 접근성부터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마그룰과 오닉시아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캐쥬얼 레이드는 리분에서의 [[흑요석 성소]], [[영원의 눈]], [[루비 성소]] 등을 거치며 확실히 자리잡았고 [[대격변]]에서도 [[네 바람의 왕좌]]가 이를 계승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필드 레이드 보스인 [[분노의 샤]]와 [[살리스의 전투부대]](갈레온)을 함께 잡는 '갈샤팟', '샤갈팟'이 생기면서 일부는 마그룰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분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용어]][[분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불타는 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