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youtube(P12UUGhe_mQ)] 1942년 영화로 원제는 Random Harvest. 머빈 러로이 연출, 클로딘 웨스트 등 대본, [[MGM]] 제작. [[로널드 콜먼]], [[그리어 가슨]] 주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수전 피터즈), 감독상, 작품상 등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가슨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이 작품이 아니라 동시에 후보에 오른 <[[미니버 부인]]>(1942)으로 수상했다.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1918년 11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한 영국 장교는 참호에서 독가스를 들이마시고 모든 기억을 잃어 존 스미스(John Smith, [[로널드 콜먼]] 분)란 이름으로 정신병원에 수감됐다 탈출한다. 존은 유랑극단의 가수 폴러 리지웨이(Paula Ridgeway, [[그리어 가슨]] 분)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해 한적한 마을의 작은 집에서 살던 중 [[리버풀]] 신문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택시에 치이면서 자신이 부유한 기업가의 아들 찰스 러니어(Charles Rainier)임을 기억해내는데, 그와 동시에 폴러에 대해선 완전히 잊어버린다. 찰스는 대학으로 돌아가려다 수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상황이라 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경영을 맡는다. 찰스를 칭송하는 언론을 통해 존의 행방을 알게 된 폴러는 마거릿 핸슨(Margaret Hanson)이란 이름으로 그의 비서가 되지만 찰스는 폴러를 알아보지 못하고 피가 안 섞인 조카 키티(Kitty, 수전 피터즈 분)와 약혼한다. 그러나 키티는 찰스의 마음 속에 자신보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깨닫고 약혼을 취소한다. 주변의 권유로 국회의원이 된 찰스는 아내 자리의 필요성 때문에 폴러에게 청혼을 하고 폴러는 사교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 찰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주변에서 이상적인 부부로 여겨진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존중은 있으되 사랑은 없는 결혼 생활이 3년간 지속된 후 혼자만의 휴가를 갖게 된 폴러는 예전에 찰스와 지낸 여관을 찾는다. 찰스도 우연히 그 지역 케이블 회사의 파업을 중재하며 차차 기억을 되찾는다. 여관 근처 마을의 옛집까지 당도한 찰스는 용도도 모르면서 간직해온 열쇠로 집문을 따고 역시 옛집에 온 폴러와 포옹한다. [[분류:1942년 영화]][[분류:메트로 골드윈 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