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스타크래프트]] 방송에서 유래된 게임 용어. 게임에서 인공지능에 따라 자동으로 행동하는 유닛들을 [[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와 [[키보드]] 단축키를 이용하여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의 개념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운영이나 전반적인 전략 수립을 의미하는 매크로 컨트롤이 있다. == 내용 == 인공지능이 좋지 않은 게임에서 이렇게 직접 컨트롤하면 소규모 전투나 게릴라전, 혹은 대단위 전투에서 세세한 조작이 필요한 수송유닛이나 마법유닛을 손 놓고 지켜보는 것보다 당연히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전투에 돌입했을 때 [[어택땅]]하고 지켜보는 것 보다는 [[일점사]]하거나, 스플래시 피해를 적게 받거나 동시에 많은 병력이 공격할 수 있도록 유닛 전개를 직접 한다든가, 무빙샷을 한다든가, 체력이 떨어진 유닛을 뒤로 빼 주거나 수송선에 태우거나 버로우를 해 주었다가 다시 투입하는 것 등을 해 주면 상성상 불리한 병력이나 소수 병력으로도 승리하거나 훨씬 적은 피해를 입으면서 전투를 끝낼 수 있다. 물론 그러면서도 자원채취나 유닛 생산 등 매크로 컨트롤 역시 해야 하므로 [[프로게이머]]들은 높은 [[APM]]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걸 어떻게 다 하냐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니까 프로게이머 되기 힘든 것이다.''' 마이크로 컨트롤에 뛰어난 프로게이머는 '''[[신컨]]'''이라 불리며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지만, 마이크로 컨트롤에 너무 집중하다가 매크로 컨트롤에 소홀해 큰 의미의 전략에서 패하는 경우도 있다. 상당수의 올드 유저들 혹은 전투광 타입의 게이머들이 겪는 문제. 투신 [[박성준]] 같은 선수가 대표적이다. [[RTS]]에서 발생한 용어지만 [[FPS]]나 [[시드 마이어의 문명]] 같은 턴제 게임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전략과 전술이 존재하는 모든 게임에 적용될 수 있는 말이다. 아예 마이크로 컨트롤에만 전념하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의 게임도 속속 등장하여 실시간 전략과 정반대를 이루고 있다. 반대로 마이크로 컨트롤이 전혀 의미가 없는 시리즈로는 [[워게임 시리즈]]가 있다. == 관련 문서 == * [[신컨]] * [[발컨]] [[분류:게임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