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魔晄}}} ''Mako'' [목차] == 개요 == [[파이널 판타지 7]]의 설정. 본작의 지구인 '가이아'의 심장, [[라이프스트림]]이 액체화된 물질. 라이프스트림은 마음, 감정, 기억, 추억의 강이다. 라이프스트림은 기적을 일으키는 에너지로, 일개 생명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물질이다. 그러나 현대에 나타난 [[신라 컴퍼니]]라는 한 에너지 기업은 이 라이프스트림을 인공적으로 추출하여 에너지원 '마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시켰다. 마황 에너지의 탄생은 종래의 '하등한' 에너지원(석유, 석탄 등)을 역사의 저편으로 보냈다. 신라 컴퍼니의 이 혁신적인 신기술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시민들은 그들의 통치 하에 신기술의 혜택을 누렸다.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마황 에너지는 전세계에 보급되었다. 신라를 한사코 거부하던 변방의 민족, 우타이도 기나긴 전쟁을 통해 마침내 위세가 꺾여가고 있었다. 한낱 병기 회사에 불과하던 신라 컴퍼니는 마황 에너지를 무기로 삼아 세계 전체를 지배하는 세계정부의 위치로 올라섰고, 신라에 반기를 드는 순간 우타이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 뻔했기에 그 누구도 반기를 들지 못했다. 때문에, 마황 에너지의 치명적인 '''부작용'''은 신라 컴퍼니의 통제 아래 긴 세월 묵인되었다. 마황 에너지는 별의 근원인 라이프스트림의 일종이다. 표현하자면 인류 전체가 라이프스트림에 빨대를 꽂은 채 마셔대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수치의 마황을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내주는 바람에 라이프스트림은 점차 피폐해져가고 있었다.[* 사람으로 치자면 기생충이 달라붙어 피를 뽑아먹으며 에너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마황 에너지를 뽑아내는 인간은 별 입장에선 기생충이나 다름 없는 셈.] 별의 근원이 피폐해질수록 행성 전체가 망가지기 시작했는데, 신라 컴퍼니의 본사가 있는 미드가르는 '''풀 한 포기도 자라나지 않는 황무지'''가 되어버렸다. 다른 지역들도 시간의 문제일 뿐 차후 미드가르와 똑같은 몰골이 될 예정이었다. 기회가 있을 때 마황 에너지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람들은 미드가르의 참상을 무시했다. 이후, 인류는 일련의 사태 끝에 라이프스트림의 힘을 받은 홀리가 메테오를 막아내는 것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라이프스트림에 노출되었던 미드가르의 시민들을 중심으로 [[성흔증후군]]이 퍼지자 마황과 신라 컴퍼니의 이미지는 나락 끝까지 떨어져 마황로는 폐쇄되었고, 그렇게 마황 에너지는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 마황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