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기화합물)] [include(틀:유기화합물/알코올)] [[파일:mannitol.png|width=500&bgcolor=#fff]] mannitol C,,6,,H,,14,,O,,6,, 만니톨은 결정체를 이루는 흰색의 [[당알코올]]이다. 당알코올이므로 [[당]]을 환원시켜서 얻을 수 있다. 비슷한 것들로는 [[자일리톨]]과 [[소르비톨]]이 있는데, 특히 소르비톨과는 기하이성질체 관계로 매우 가까운 관계다. 둘 간의 유일한 차이점은 수산기(OH)의 방향이 다르다는 것 뿐이다. 감미도는 0.5로서 [[설탕]]의 절반 정도 되는 [[단맛]]을 낸다. [[물푸레나무]]의 수액에서 최초로 분리되었다. 산업적으로 생산할 때는 [[녹말]]이나 [[설탕]]을 분해해서 [[과당]] 혼합물을 얻은 후 과당만 남도록 정제하고, 이 과당에 수소 첨가 반응을 시켜서 만든다. 이 때 소르비톨과 만니톨이 같이 생산된다. [[효모]]나 [[박테리아]]를 이용한 [[발효]]로도 만들 수 있으며, 생산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어서 산업에의 적용이 연구되고 있다. 사실 온갖 식물이나 박테리아 등이 만드는 물질이 만니톨이라서, 적절한 식물에서 추출해낼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해초]]에서 추출하는 것이 가장 흔한 생산방식이다. 소르비톨과 비슷하게,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감미료]]로 쓰인다.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과는 달리 습기를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사탕]]의 표면 코팅용으로도 사용된다. 다시마에 끼는 흰 가루 같은 것이 만니톨이라고 한다. 만니톨 식염배지라고 해서 [[포도상구균]]의 분리배양에 사용하는 배지에 쓰인다. 인체 내에서 물의 재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삼투성 [[이뇨제]]로 사용된다. 두개골 내의 뇌압이 갑자기 상승했을 때[* 대표적으로 [[일본뇌염]].],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전에 일단 뇌압을 낮춰놓는데 사용된다. 만니톨 부하검사에 쓰인다. 이 검사는 [[콩팥]] 기능에 관한 검사로서 급성 신부전일 때 신성/신전성(賢前性)의 감별을 위한 것이다. 만니톨을 정맥에 주사한 후 소변 양을 관찰하여 판별한다. [[분류:당알코올]][[분류:감미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