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Manchurian Railway, TMR [목차] == 소개 == [[파일:external/www.goseewrite.com/Trans-Sib-map2.png]] 위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선. 빨간색 선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이다. [[치타(러시아)|치타]] 근처의 타르스카야(Tarskaya)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과 분기해 중국으로 진입하는 [[철도]].[* \[한국교통연구원\]한반도연결교통> 만주 횡단철도 [[https://www.koti.re.kr/user/bbs/BD_selectBbs.do?q_bbsCode=1048&q_bbscttSn=2008051511014700008&q_lwprtClCode=]]][* 대륙횡단철도 운영현황 조사 ,kric.go.kr,[[https://www.kric.go.kr]]] 이 철도를 운행하는 열차들은 중국의 주요 도시인 [[하얼빈]], [[창춘]], [[선양시|선양]], [[톈진]]을 거쳐 [[베이징]]까지 직통운행한다. 러시아 쪽으로는 [[모스크바]]까지 환승 없이 직통으로 달린다. 하얼빈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열차도 있다. [[아무르강]]을 따라 [[만주]]를 우회하여 달리는 노선이 부설되기 전에는 저 노란색 노선에서 치타와 하얼빈을 잇는 구간이 시베리아 철도의 '''본선'''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청나라의 동북부를 가로질러 간다 하여 동청(東淸)철도라고도 하였으며, 1920년부터는 중국동방철도를 줄인 중동(中東)철도라고도 했다. 지도에서 치타(엄밀하게는 국경도시 만저우리부터) - 하얼빈 구간 및 하얼빈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구간이 동청 본선이며, 하얼빈에서 분기하여 선양을 경유하여 [[랴오둥 반도|요동 반도]] 끝 [[다롄]], [[뤼순]]까지 이어지는 지선도 있었다. [[러일전쟁]]후 남만주를 처묵한 일본이 후자의 구간을 주 간선으로 삼은 게 [[남만주철도]]이다. 위의 그림에는 없지만, 사실 1945년 이전까지 가장 많이 다니던 노선은 노란색 노선에서 선양을 거쳐 [[신의주]], [[평양]], [[경성부]], [[부산]]을 거쳐 [[시모노세키]]까지 직행하던 일본과의 직항연락철도였다. 당시 [[부산항]]에 있던 [[부산잔교역]]에서는 열차가 그대로 배에서 내려 철도에 올려질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만주, 중국으로 가던 승객들은 조선 땅을 한 번도 밟지 않고 그대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다. 부산잔교역은 해방 직후 폐지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불가능. == 역사 == 중국 구간은 중국 땅에 있지만 원래 [[러시아]]가 아무르강 우회노선 부설 이전까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일부로 건설하고 오랫동안 소유 운영한 철도였다. 한창 [[청나라]]가 열강에 쥐어터지는 [[동네북]]이던 시절에 만주를 장악하려는 러시아의 야심으로 건설되었고, 러일전쟁의 패배로 뤼순 - 장춘 구간을 [[일본]]에게 넘겨주었지만 그 밖의 나머지 노선은 포기하지 않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에게 넘겼던 뤼순 - 장춘 구간까지 합쳐서 전부 소련이 차지했고, 중국이 공산화된 후 공산화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1952년]]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이 중국에 넘겨주었다. == 여행 ==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4대 철도 중 하나. 여행자들에게 인기나 인지도는 시베리아 본선이나 [[몽골 종단철도]]에 비해 낮은 편이다. [[몽골]]이라는 가 볼 만한 경유지를 건너뛰기도 하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는 본선은 본선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라는 상징성이나 러시아 국내선이다보니 요금이 훨씬 싸거나 하는데 이 노선은 그 사이에 끼어 애매하기 때문이다. 장점은 몽골을 거치지 않으므로 몽골에 관심이 없다면 몽골 비자를 돈 내고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만주]] 지역에서 출발해 바로 러시아와 유럽까지 갈 때는 최단거리이기 때문에 이용하기 좋다. 중러국경지대인 만저우리(중국)-자바이칼스크(러시아) 구간은 궤간이 다르다는 문제 때문에 대차 갈아끼기로 대응할 수 있는 화물철도가 다니고 여객철도편은 적어 버스로 육로 통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에 [[남북통일]]이 되면 [[경의선]]을 통해 한국에서 주로 이 철도를 통해 중국과 유럽까지 여객과 화물을 직통 운행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러시아는 독자적인 [[광궤]]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변대차를 사용하여 직통운행을 하거나, 어차피 화물 위주의 운행이 될 것이므로 대차 교체 혹은 환적을 하게 될 것이다. == 주요 기착지 == * [[모스크바]] * [[치타(러시아)]] * [[만저우리]](满洲里) * [[하얼빈]] * [[창춘]] * [[선양시|선양]] * [[산해관]] * [[톈진]] * [[베이징]] * [[무단장시]] * [[우수리스크]] * [[블라디보스토크]] == 주요 열차 == * [[모스크바]] ~ [[베이징]] : 주 1회 운행 * 각국 국내선은 매일 수시 운행한다. == 프리모리예 1 국제 물류노선 == [[파일:Mongol_China_Russia_Korea_Railway00.svg|width=500px]] 현재는 빈쑤이철도(고속철도노선 포함)가 하얼빈역-쑤이펀허역구간으로 운행중이다.[* \[트립닷컴\]쑤이펀허/수분하 — 하얼빈/합이빈 검색 결과: 4개[[https://kr.trip.com/trains/china/list?departureDate=2023-03-12&returnDate=&departureStation=%E7%BB%A5%E8%8A%AC%E6%B2%B3&arrivalStation=%E5%93%88%E5%B0%94%E6%BB%A8&displayDepartureStation=%EC%91%A4%EC%9D%B4%ED%8E%80%ED%97%88/%EC%88%98%EB%B6%84%ED%95%98&displayArrivalStation=%ED%95%98%EC%96%BC%EB%B9%88/%ED%95%A9%EC%9D%B4%EB%B9%88#]]] 쑤이펀허역에서 포그라니치니역(러시아)은 국제열차 노선이 있기는 하다. [[프리모리예]] 1 노선은 하얼빈역-쑤이펀허(绥芬河,SUIFENHE)역-포그라니치니역(格罗迭科沃,GELUODIEKEWO,그로데코보)-우수리스크역-블라디보스토크역을 잇는 산업 국제 물류 노선에 주력하고 있다. [* \[한겨레\]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연해주를 잇는 국제운송회랑 프리모리예 1, 2를 가다: 쑤이펀허~포그라니치니 국경통과열차 탑승기[[https://www.hani.co.kr/arti/PRINT/852898.html]]] 프리모리예 2 노선은 창춘-지린-훈춘-자루비노(러시아) 노선이다. == 관련 문서 == * [[시베리아 횡단철도]] * [[몽골 종단철도]] * [[중동로 사건]] * [[안중근 의사 기념관]] [[분류:러시아의 철도]][[분류:중국의 철도 노선]][[분류:러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