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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00 '''역대 [[휴고상|{{{#000 휴고상}}}]] 시상식''' }}} || ||<-5><:> [[파일:휴고상 로고.svg|width=100]] || ||<-5><:> [[휴고상/최우수 초단편|{{{#000 '''최우수 초단편'''}}}]] || || {{{#fff '''제30회[br](1983년)''' }}} || {{{#fff {{{+1 →}}} }}} || {{{#fff '''제31회[br](1984년)''' }}} || {{{#fff {{{+1 →}}} }}} || {{{#fff '''제32회[br](1985년)''' }}} || ||<:> 스파이더 로빈슨[br]《Melancholy Elephants》 ||<:> {{{+1 →}}} ||<:> '''[[옥타비아 E. 버틀러]][br]《말과 소리》''' ||<:> {{{+1 →}}} ||<:> 데이비드 브린[br]《The Crystal Spheres》 || ||<-5> || [목차] == 개요 == {{{+2 '''Speech Sounds'''}}} 말과 소리는 [[옥타비아 E. 버틀러]]의 단편 [[사이언스 픽션|SF]] 소설이다. 잡지 아이작 아시모프의 사이언스 픽션 매거진(Isaac Asimov's Science Fiction Magazine) 1983년 12월 중순호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는 2011년 [[황금가지(출판사)|황금가지]]에서 해당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 종말 문학 걸작선을 출판했고, 2016년 출판사 비채에서 출판한 단편집 블러드차일드에도 수록되어 있다. 황금가지판 옮긴이는 조지훈, 비채판 옮긴이는 이수현. 1984년 [[휴고상]]을 수상했다. == 설정 == 미지의 전염병으로 인해 [[전염병 아포칼립스|멸망해가고 있는 세상]]을 무대로 한다.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지능과 언어 능력이 손상되어버렸다. 말을 하거나 글을 읽을 수 없다보니 사람들은 몸짓이나 짐승처럼 짖는 소리를 통해 불완전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남들에게 이름을 알려줄 때는 어떤 상징물 같은 걸 사용하는데, 주인공 라이는 [[호밀]](Rye) 모양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사용한다.[* 라이는 사람들이 [[밀|위트]]라고 착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언어 능력이 손상된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손상이 덜 된 사람은 많이 된 사람들의 질투에 린치를 당하고 있다.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도 언어 능력 없이 침팬지처럼 꽥꽥대며 책을 땔감으로나 쓰고 있는 상황. == 줄거리 == 전염병으로 가족들이 죽어버린 라이는 버스를 타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친척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패서디나]]로 떠나려 했지만, 버스는 두 남자의 싸움 탓에 멈춰버리고 만다. 공권력이 무너져 치안도 엉망인 상황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할 위기에 처한 그때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제복을 입은 남자 옵시디안[* [[흑요석]](Obsidian)을 자신의 상징물로 사용하고 있다. [[록]]이나 [[피터]], [[블랙]]일 수도 있겠지만 라이는 일단 옵시디안이라고 생각한다.] 차를 타고 나타나 싸움을 진압한다. 옵시디안은 라이에게 차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라이는 고민 끝에 수락하는데... == 기타 == 단편집 블러드차일드에 수록된 후기에 따르면 작가는 버스에서 목격한 싸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친한 친구가 [[다발성 골수종]]에 걸려 시한부가 되 매주 토요일마다 쓰고 있던 소설의 최신 챕터를 들고 병문안을 가고 있었는데, 사람으로 꽉 찬 만원버스에서 한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쳐다보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어 피가 튀기는 싸움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걸 보고 어느 때보다 우울해진 작가는 과연 인류가 주먹 없이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익힐 때가 오기는 할까하는 생각과 소설의 첫 줄[* "워싱턴 대로 버스에서 소동이 일어났다."]이 떠올랐다고 한다. [[분류:미국 SF 소설]][[분류:단편소설]][[분류:1983년 소설]][[분류:포스트 아포칼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