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울트라 시리즈/울트라맨]][[분류:가짜 & 악의 울트라맨]] * [[울트라 시리즈/가짜 & 악의 울트라맨]] * [[울트라맨 80/괴수 & 우주인 일람]] [include(틀:가짜 & 악의 울트라맨)] [목차] == 개요 == [[파일:망상 울트라 세븐.png]] ||신장 : 40m 체중 : 35,000t 출신지 : 지구 무기 : 가짜 [[에메리움 광선]], 킥 공격, 아이 슬러거 공격|| '''妄想ウルトラセブン''' [[울트라맨 80]]에서 등장하는 가짜 울트라맨.[* 악의 울트라맨으로 볼 수도 있다.] 등장 에피소드는 44화. == 작중 행적 == [[파일:external/blog-imgs-45.fc2.com/mousou-ultraseven.jpg]] 평소에도 [[울트라 세븐]] [[인형]]을 오른손에 들고 다니며 [[축구]] 시합을 하는 타시마 나오토 소년(田島直人: 더빙판은 '용식'[* 재판 울트라맨 96 버전에서는 '병철'이란 이름으로 나온다.])이 사탄(サタン党)이라는 [[폭주족]]에 의해 다쳐서 사경을 헤맨다. 손 꼽아 기다리던 축구 시합을 망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인생에 악영향을 미친 사탄단에 복수심을 품은 나오토 소년의 영혼은 세븐의 인형으로 옮겨가서 끝 없는 원한과 분노의 오라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마이너스 에너지의 결정체가 되었다.[* 유리안은 이 세븐은 실체가 없으며 분노의 오라가 끝 없이 솟아오르는 존재라며 '''"아니야! 이 세븐은 울트라 성인이 아니야!"'''라는 말을 남겼다.][* 사실 복선이라면 복선이 될 만한 게 있었다. 나오토가 생각했던 망상에서는 폭주족에게 몰린 나오토가 울트라 세븐 소프비를 위로 내밀더니 그대로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 폭주족들을 쫓는 부분에서 망상이 끝난다. 사실상 망상 세븐의 정체에 대한 떡밥.] 외견상으로는 원래 세븐과 똑같고 등장할 때마다 세븐의 오프닝과 변신음도 나오지만[* 아쉽게도 국내 비디오판에서는 세븐의 음악이 죄다 일어...로 나오니 아직 문화 개방 전이기 때문에 짤려나가거나 다른 걸로 바뀌었다.] '''마치 낮은 음색의 사이렌이 울리는 것과 같은 굉장히 기분 나쁜 소리를 낸다는 것'''이 특징.[* 이 울음소리는 [[L85 성인 자칼]] 거대화 버전, [[황산괴수 호]]의 것을 유용한 것이다.] 세븐과 마찬가지로 [[에메리움 광선]]을 사용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나오토의 마음이 그대로 이어져서 킥 공격이 특기이다.[* 파이팅 에볼루션 3에서는 짝퉁 에메리움 광선만 쏜다.][* 이 공격으로 에이티는 '''"저 킥 폼은 설마?"'''라며 망상 세븐의 정체를 나오토로 의심하게 되고, 유리안에게 확인해 달라고 부탁한다.] '''우연히''' 사탄단을 발견하여 차례 차례로 습격하는데 정작 사건의 원흉인 리더를 제외한 조직원들만 당했다.[* 그 리더의 남동생은 나오토의 라이벌이며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었다고 한다. 즉, 형이 동생과 아무 상의 없이 멋대로 저지른 일이라는 것. 마침 본편에서도 그 리더의 남동생이 '''"형 때문에 내가 나쁜 놈으로 몰렸잖아! 난 나오토와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었다고!"'''라고 말하며 화를 낸다. 물론 나오토가 다 나은 뒤에 축구 시합을 갖게 된다.][* 물론 이들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리더는 '''"지구인을 습격한 울트라 세븐이 범죄자다. [[UGM]]이 처리해 줄 거야!"'''라며 UGM에 연락한다.--자기들이 일을 저질러 놓고!-- 사건이 종료되자 때마침 도착한 UGM 대원들에게 "다시는 나쁜 짓 안 하겠습니다"라며 [[데꿀멍]]한다.] 사탄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날뛰면서 도시를 파괴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고 울트라 세븐이 정의의 사도임을 믿어 의심치 않던 [[UGM]] 대원들은 그를 공격하는 것을 주저한다. 존재 자체가 거대한 마이너스 에너지 덩어리이기 때문에 전신에서 끝 없이 뿜어져 나오는 분노의 오라의 [[버프]]를 받아 초등학생에 불과한 나오토의 영혼이 깃들었음에도 진짜 울트라 세븐에 맞먹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에이티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체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적으로 [[울트라 시리즈]] 역사상 맨몸 액션만큼은 레오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에이티와 '''호각의 승부를 벌이면서''' 역사상 길이 남을 희대의 드림 매치를 선보였다. 심지어 망상 울트라 세븐의 슈트는 본 에피소드의 촬영을 위해서 '''새로 제작'''된 것으로 본토에서 세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예 중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 한국에서는 울트라 세븐이 방영된 적이 없으므로 본 작품이 첫 데뷔작이 된다. 또한 [[우주괴수 에레킹]], [[맹독괴수 가브라]], [[우주새우인간 비라 성인]]도 덤으로 출연했다.] 원작의 세븐은 초능력 위주의 백병전 싸움을 특기로 했던 데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대부분의 기술이 레슬링의 영향을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맨몸 전투신이 다소 심심한 연출이었다. 그러나 망상 세븐은 80과 호각지세로 싸우면서 뛰어난 체술을 선보였기 때문에 맨몸 액션 매니아들[* 특히 레오, 80의 팬들이 이쪽으로 유명하다.] 사이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세븐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에이티가 시간을 벌기 위해 잠시 대치하는 사이에 유리안이 망상 세븐의 정체를 파악하면서 실체가 드러난다.[* 이 때 병실에서 나오토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에이티... 왜 방해하는 거야... 내가... 내가 세븐과 같이... 나쁜 녀석들을 혼내주고 있는데... 에이티는 정의의 사도잖아...!"'''] 최후에는 에이티에게 에메리움 광선을 쏘고 울트라 더블 애로우 샷을 공중제비로 피하면서 마지막 격투전을 벌이지만 오히려 반격당하고, 다시 저항하려 하나 에이티는 망상 세븐(나오토)에게 '''"나오토 군! 너는 너 이외의 울트라 세븐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생각이니? 울트라 세븐은 평화의 수호신이잖아!"'''라고 일갈을 날리자 망상 울트라 세븐은 주저하기 시작하고 에이티는 타이머 샷으로 망상 울트라 세븐을 쓰러뜨린다. 쓰러진 망상 울트라 세븐은 단지 의식만 잃은 것이었고[* 이 때 나오토가 비명을 지른 걸 보면 감각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티는 망상 울트라 세븐을 들고 어디론가로 날라가는 것으로 전투는 끝난다. 이후 망상 세븐과 그 베이스가 된 인형은 어찌 되었는지 나오지 않지만, 나오토는 회복하여 다시 축구 시합을 뛸 수 있게 되었다. == 기타 == 한 히어로를 동경하는 소년이 그 히어로로 둔갑하여 파괴 공작을 벌인다는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음에도, 이후의 공식 영상에서는 하술할 울트라 슈퍼 파이트 말고는 코빼기도 등장을 안 한다. 망상 세븐과 대치했던 80과 유리안도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다. [youtube(NAw-Vvhc9dI)] 1994년의 울트라 슈퍼 파이트[* [[울트라 파이트]]의 [[리메이크]]뻘 되는 컨셉의 [[OVA]] 작품이다. 전부 15화.] 5화에서 등장하여 울트라맨 에이스를 쓰러트린 뒤 울트라맨을 공격한다. 나오토와 별개의 인격이 되어 말도 유창하게 하는데, 본인 왈 "울트라 전사에게 쓰러진 자들의 사념으로 부활했다."고 한다. 원래 설정상 재등장할 건덕지가 거의 없긴 하지만…. 울트라맨을 습격하여 온 몸에 흙이 묻어날 정도로 구르며 '''쇠파이프까지 동원하는(!!!)''' 장렬한 진흙탕 싸움을 장시간 전개하나 울트라맨에게 역전당한 뒤 수도 공격으로 쓰러진다. 본 작품에서 처음으로 공식매체에서 망상 울트라 세븐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외형은 진짜 세븐의 슈트를 돌려쓰고 있으며 성우는 본작의 모든 캐릭터+나레이션과 동일하게 [[시마다 빈]]이 맡았다. 흡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시마다병을 능가하는 성우의 일인다역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망상 울트라 세븐으로서의 목소리 톤이 [[브로리|딱 전설의 초사이어인.]] [[울트라맨 파이팅 에볼루션 3]]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최종 보스 보정을 조금은 부여 받았는지, 나오토 소년이 누워 있는 병원에 가까워지면 원념의 힘으로 방어력과 공격력과 필살기의 데미지가 증가하는데, 병원에 근접해 있는 수준으로 가까이 있을 경우에는 '''게임 내의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스펙을 갖추게 된다.''' 그냥 무적 상태로 상대를 정신적으로 괴롭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망상 세븐의 강력함은 컨텐츠 최종 보스인 [[사악신 가타노조아]]도 몇 대 치면 '''순식간에 골로 보내버리는 수준'''이다. 이러하게 원념을 만렙 찍은 상태의 망상 세븐은 약점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런 무지막지한 놈과 겨뤄보려면 공식으로 인정이 된 게임 내의 세계관 최강자인 [[울트라맨 레전드|이 분]]으로 상대해야한다.[* 평소에는 원념이 [[만렙]] 상태인 망상 세븐과 절대로 만날 수 없지만, [[치트]]로 건드리면 [[야마토 타케시(울트라 시리즈)|에이티]]가 주인공인 울트라 모드의 미션을 [[울트라맨 레전드|레전드]]로 변경할 수 있다.] 사람의 바램이 인형에서 울트라맨을 등장시켰다는 점에선 [[울트라맨 티가 & 울트라맨 다이나 빛의 별의 전사들|티가 & 다이나]]에서 나타난 티가와도 유사점이 있으나, 망상 울트라 세븐이 원념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태어난 것에 대해 티가는 인간의 희망과 빛에서 태어났다는 명백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또한, 티가 & 다이나의 티가는 스스무가 가진 티가 인형에 사람들의 빛이 모인 뒤 그 모여든 빛이 티가의 모습을 하여 나타났기에 인형 자체가 거대화된 건 아니지만, 망상 울트라 세븐은 나오토의 [[눈물]]에 젖은 시판의 [[소프트 비닐|소프비]] 세븐 인형이 그대로 거대화되었다는 차이점도 있다. 직접 관련은 없으나, [[울트라맨 긴가]]의 변신 컨셉이 [[스파크 돌즈]]를 경유해서 변신하는 것인 지라, "시대가 나오토의 망상에 쫓아왔구나"라며 망상 울트라 세븐을 떠올린 골수팬들도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