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이클립스 어워드 미국 올해의 말)] [include(틀:20세기 미국 명마 Top 100)] ||<-2> '''미국 경마 명예의 전당 헌액마''' '''캐나다 경마 명예의 전당 헌액마''' '''1920년 미국 올해의 말'''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anowar1920.jpg|width=100%]]}}} || || 이름 || Man o' War || || 출생 || [[1917년]] [[3월 29일]] || || 죽음 || [[1947년]] [[11월 1일]] (30세) || || 성별 || 수컷 || || 털색 || 밤색(Chestnut) || || 아비 || Fair Play || || 어미 || Mahubah || || 성적 || 21전 20승 || || 총상금 || 249,465 미국 달러 || || 주요 우승 || 호프풀 스테이크스(1919) 퓨처러티 스테이크스(1919)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1920) 위더스 스테이크스(1920) 벨몬트 스테이크스(1920) 스타이페산트 핸디캡(1920) 드위어 스테이크스(1920) 트래버스 스테이크스(1920) 자키 클럽 골드 컵(1920) 포토맥 핸디캡(1920) || || 주요 수상 || 1919년 미국 최우수 2세 숫말 1920년 미국 최우수 3세 숫말 1926년 미국 리딩 사이어 || || 주요 자마 || American Flag(1922) Crusader(1923) Clyde Van Dusen(1926) Hard Tack(1926)[* 사연이 [[씨비스킷|영화]]로 만들어진 시비스킷(Seabiscuit)의 아버지이다.] Battleship(1927) War Admiral(1934)[* 1937년 [[트리플 크라운]]. 1938년 시비스킷과 매치 레이스를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War Relic(1938) || [목차] [clearfix] == 개요 == '''20세기 미국 명마 랭킹 1위. 빅 레드(Big Red)''' 1917년에 태어난 미국의 전설적인 명마로 이름은 동명의 군함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털색이 불그스름해서 'Big Red' 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이 빅 레드라는 별명은 50년 뒤의 경주마인 [[세크리테리엇]]쪽이 더 유명하지만, 이는 세크리테리엇이 엄청난 기록을 세우자 빅 레드, 즉 맨 오 워가 돌아왔다며 사람들이 열광한게 정착된 것이다. 다시말해 세크리테리엇은 2대 빅 레드고 이쪽은 초대 빅 레드라고 볼 수 있다. == 커리어 == 통산 전적 21전 20승을 기록했다.[* Man o'War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말의 이름은 [[업셋|Upset]]이었는데, 이후 [[자이언트 킬링]]과 동의어인 [[업셋]]의 어원이 되었다. 이후 업셋과는 네 번 더 만났으며 당연히 모두 이겼다.] 경주마의 역사를 바꾸었다고도 하며, 마주가 당시의 금액으로서는 어마어마한 거액인 100만 달러의 매입제의를 거절했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워낙에 유명해서 커다란 핸디캡을 안고 경주해 대단한 기록을 세운 적도 있다. 보통 미국 경마계에서 [[최강 논쟁]]이 벌어질 경우 3위 이하 경주마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지만 맨오워는 세크리테리엇과 함께 대부분 역대 1, 2위로 본다. 은퇴 후 이 말을 보기 위해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왔으며, 심지어 미국 [[NBC(미국 방송)|NBC]] 라디오에서 이 말의 장례식이 중계되었을 정도. 미국 역대 최고의 말중 하나로 알려진 만큼 여러 일화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로렌스 리얼라이제이션 스테이크스로 18번재 출전이라 이미 경쟁자가 없어서 다른 한 마리 말만 출전했는데 상대인 후드윙크에게 100 [[마신]] 차 승리를 거둔 일이다.[* 경마계에서는 3~4마신 차 승리도 압승이라고 부른다.] 동시에 1과 5/8마일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의 배당은 무려 1-100으로 워낙 뻔한 승부라 가득찬 관객들은 경주 결과를 보러온 게 아니라 그냥 이 유명한 말의 경주 모습이 보고 싶어 온 것. '빅 레드'라는 별명도 경기를 본 기자가 "너무 빨라서 바람부는 [[프레리|대초원]]에서 달리는 커다란 붉은 불꽃 같았다"고 쓴 기사에서 유래한것이다. 당시 경주 영상이 일부 남아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21hlhYzImk&ab_channel=RuffianZenyatta15|유튜브]] 다만, 미국 경마계에서 최고의 영광이라 할 수 있는 [[삼관마|트리플 크라운]][* 3대 메이저 대회인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은 차지하지 못했는데 당시에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이라,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와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는 우승했지만 켄터키 더비에는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아래의 일화에서 보듯 맨오워가 켄터키 더비에 출전했다면 트리플 크라운 따위는 가볍게 차지했을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써 바턴(Sir Barton)은 1919년 미국 경마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언급했듯이 당시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용어는 없었지만)을 차지했으며 1919년 미국 올해의 말(American Horse of the Year)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올린 명마였다. 때문에 대중들은 1920년 최고의 말인 맨오워와의 대결을 갈망했다. 결국 대중들의 요구에 못이겨,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세기의 경주(Race of the century)로 불리게 되는 1920 케닐워스 파크 골드 컵이 성사되었다.[* 원래는 당대 3번째 말인 Exterminator도 참가하려 했으나 마주가 1과 4분의 1마일과 부담중량을 선호하지 않아서 불발되었다.] 이 경주는 또한 [[미국]] 최고의 명마와 [[캐나다]] 최고 명마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미국 경마 상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경주의 전 과정이 카메라 영상으로 촬영된 역사상 최초의 경마 경주였고, 미국전역의 영화관에서 이 경주를 상영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3만명의 관중이 지켜본 이 경주의 결과는 맨오워의 7마신차 압승으로 끝났다. 심지어 당시 경기를 지켜 본 기자들은 맨오워가 전력을 다해 뛰지도 않았다고 기사를 남겼다. 써 바턴 또한 미국과 캐나다 경마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세기 미국 경주마 Top 100 49위를 차지한 엄청난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오워에 걸린 배당률은 겨우 5/100[* 100달러를 걸어서 맨오워가 이기면 105달러를 받고 지면 100달러 전부 잃는다는 뜻. 그만큼 맨오워의 승리예상 확률이 압도적이었다.]일 정도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맨오워의 압승을 예상한 경기였다. 여담으로 맨오워가 캐나다에서 열린 경주에 출전한건 이 경주가 유일했지만, 어쨌든 한 번뿐이라도 캐나다에서 열린 경마대회에 출전하긴 했으므로 2020년에 캐나다 경마 명예의 전당은 맨오워를 레전드 자격으로 입성시켰다. 맨오워는 이 경주를 끝으로 21전 20승의 기록을 남기고 [[종마]]로 전업하기 위해 은퇴하였다. == 후손 == 자마들의 직계는 거의 끊어지고 모계로만 남아있으나, 1938년생 자마 워 렐릭(War Relic)과 그 증손자 1964년생 경주마 인 리얼리티(In Reality)를 통해 유일한 부계 직계가 이어지고 있다.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2년 연속 우승한 [[티즈나우]]도 이 말의 직계 후손이다. 2010년 이 말의 후손인 1999년생 '[[오피서(말)|오피서]]'[* 할아버지 Skywalker(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에서 따온 이름이다)는 1986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이며, 아버지 Bertrando는 G1 3승마이고 1993년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2000년대 매첨계 대표 경주마인 티즈나우 계통과는 오피서의 증조부 Relaunch에서 분화되었다.] 가 한국에 [[https://www.asiae.co.kr/article/2010101414323818755|씨수말로 들어왔다.]] 한국 경주마 혈통에서 지나치게 영향력이 강해진 [[노던 댄서]]계 경주마의 근친교배를 막고 한국 모래주로와의 적합성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도입했다고 한다. 얼마 안 남은 맨오워의 후손이고 오피서 자마들의 성적도 좋았던 편이라 35억에 한국으로 팔렸다는 소식을 들은 미국인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오피서는 2018년까지 종마 생활을 하다가 2018년도의 교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고 이후 렛츠런팜제주 관상마 구간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맞은편 목초지에는 2002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인 [[볼포니]]가 지내고 있다.] == 여담 == [[고돌핀 아라비안]]을 시조로 하는 매첨계로, [[이클립스(말)|이클립스]]의 후손이 아닌 몇 안되는 경주마 중 하나다. 때문에 고돌핀 아라비안을 다룬 소설 '바람의 왕' 은 맨 오 워와 써 바턴의 매치 레이스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나운 성격은 아니었지만 고집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 면이 있어서 기수들은 관계자들에게 절대로 재촉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았다고 한다. == 경주 성적 == [include(틀: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include(틀:벨몬트 스테이크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맨 오브 워, version=81)] [[분류:경주마/미국 생산]][[분류:경주마/미국 조교]][[분류:종마/미국]][[분류:죽은 경주마]][[분류:1917년 출생/경주마]][[분류:1947년 죽은 동물]][[분류:매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