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93년 아케이드 게임]][[분류:슈퍼 패미컴 게임]][[분류:파이널 파이트 시리즈]][[분류:프로레슬링 게임]] [include(틀: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목차] == 개요 == [[파일:attachment/mbomberj004.png]] [[파일:attachment/mbomberj001.jpg|width=600]] [[캡콤]]에서 1993년에 만든 [[프로레슬링]] 게임. 영문명은 Saturday Night Slam Masters 실제 존재하는 프로레슬링 단체를 소재로 한 게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한 프로레슬링 게임이다. 설정상의 단체명은 CWA(Capcom Wrestling Association). 오리지널이면서도 각기 개성넘친 캐릭터들이 나온다. 등장인물 중에 [[파이널 파이트]]의 [[마이크 해거]]도 있다. 프로레슬링 게임답게 각 캐릭터마다 일부 실제 프로레슬링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게임스럽게 과장되거나 특별한 기술들도 사용한다. 기술표는 [[슈퍼 머슬 보머]]를 참조. 게임 방식은 1대1 싱글플레이와, 2대2 팀플레이가 있다. 팀플레이로 할 때는 태그매치가 아닌 4명이 모두 링 안에서 싸우는 형태로 진행된다. 물론 4인 동시플레이도 가능하다. 같은 팀이라도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는 선수는 CPU의 인공지능으로 움직인다. 이경우 아군 CPU핀폴되면 2:1로 싸우게 되지만 플레이어가 먼저 핀폴될 경우 아군 CPU 혼자 싸우는게 아니라 무승부 처리로 게임오버. 그리고 1:1에서는 케릭터들이 고유의 복장색상으로 나오지만 2:2 부터는 1P~4P 순서로 빨강, 파랑, 노랑, 녹색으로 고정된다. 게임상에서는 잠깐만 나오는 캐릭터 등장씬 별로 배경음악이 존재하며 캐릭터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느낄수있는 음악 하나하나가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http://jun1517.tistory.com/343|직접 OST를 들어보면]] 캡콤이 얼마나 음악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알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음악에 참여한 사람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전 총괄 프로듀서인 [[오노 요시노리]]. 캡콤 입사 후 맡은 첫 작품이었다고 한다.] 물론 등장시 배경음악 뿐 아니라 스테이지별(배경 국가별) 음악도 훌륭하다. 특히 멕시코 스테이지 음악이 정말 좋다. 머슬 보머는 2주차는 고사하고 1주차의 스테이지 3조차 넘기기 힘들정도로 토나오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CPU가 조종하는 캐릭터마다 엄청난 패턴성 공격을 자랑하며 플레이어의 잡기는 마구 풀어대고 공중 공격을 시도하면 완벽한 기본공격으로 끊어먹어 상당히 힘들다. 캐릭터의 기술과 특성, 그리고 CPU 캐릭터의 패턴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않는 이상 클리어는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천신만고의 끝에 최종보스 아스토로와 대면하면, 최종보스스러운 간지폭풍의 등장과 함께 플레이어를 간단히 개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배경의 관중석을 자세히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류(캡콤)|류]], [[춘리]], [[에드먼드 혼다]] 등이 보인다.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로 이식. 용량문제로 아케이드만큼은 안되지만 둘 다 무난하게 이식한 수준이다.[* 퀄리티는 [[메가드라이브]] 쪽이 더 높은편. [[슈퍼패미컴]] 판은 그림자가 없고 두 개 있던 승리 포즈도 하나로 줄었다.] 참고로 메가드라이브판은 팀배틀 모드는 삭제되었지만 그 대신에 메가드라이브 판만의 오리지날 모드인 데스매치 모드가 있다. 그런데 데스매치 모드는 대전모드 전용이다. 즉, 친구와 여분 패드가 없으면 못 한다. == 머슬 보머 DUO == [[파일:external/www.gametronik.com/10007801.jpg|width=500]] [youtube(ux-4cKLF1Hk)] 나중에 게임 밸런스 수정과 싱글플레이 모드를 삭제하고 동일 캐릭터 선택이 가능한 머슬 보머 듀오라는 버전도 나왔으며,[* 이외에 링에 입장시 걸어나오던 전작과 달리 머슬 보머 듀오에서는 뛰어나온다. 그리고 왜인지 시합 때와 다른 등장 복장이 전부 사라졌다. 그리고 공격 버튼으로 잡던 전작과 달리 핀 버튼이 잡기 버튼도 겸하고 있다. 덕분에 잡기 공격의 입력 실수가 덜한 편.] 속편인 [[슈퍼 머슬 보머]]는 레슬링 게임의 탈을 쓴 [[대전 격투 게임]]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 등장인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머슬 보머 시리즈/등장인물)] == 기타 == 이 게임의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은 [[북두의 권]]을 그린 만화가 [[하라 테츠오]]지만, 정작 원작인 아케이드판에서는 그의 일러스트는 쓰이지 않았고, 가정용 이식판에서 그의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케이드 판에는 없는 [[슈에이샤]]와 하라 테츠오 이름이 가정용에선 타이틀에 나온다. 여담으로 [[제임스 롤프]]가 [[AVGN]]에서 프로레슬링 게임을 리뷰하면서 짤막하게 플레이를 했는데, [[LJN]]에서 만든 [[WWE|WWF]]의 게임을 한 뒤에 해서 '도대체 [[빈스 맥마흔]] 회장은 왜 [[캡콤]]에게 WWF 게임 제작을 맡기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대차게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