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일:먼지떨이.jpg|width=600]] == 개요 == [[먼지]]를 터는 데 쓰이는 도구. 사전적으로 올바른 말은 "먼지떨이"이다. == 원리 == 먼지떨이는 사물에 달라붙은 먼지를 바닥으로 떨어내는 것이 아니다.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해 도구가 먼지를 흡착한다. == 사용법 == 천장, 전등, 장식물, 서적 등에 비비듯 떨어내면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먼지떨이에 먼지가 달라붙는다. 하지만 먼지 흡착에도 한계가 있어 무한정 먼지가 달라붙는 것이 아니므로 매일 청소하는 사람들이 먼지를 떨어낼 때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1주 혹은 1달에 한 번 청소를 하는 사람이 쓰게 되는 경우에는 먼지떨이의 흡착능력을 초과하여 다량의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거나 공기 중에 날리면서 더 개판이 된다. 즉, 부지런한 사람을 위한 청소도구이다. 가끔 청소하는 게으른 사람은 먼지떨이가 아니라 걸레질을 해야 한다. 창문을 활짝 열고, 먼지떨이를 써서 집안 전체를 가볍게 청소해 준 다음에 바닥 청소기를 밀면 가장 좋다. == 종류 == 3가지 종류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가장 잘 보이는 건 길이가 4~50cm 정도 되는 [[플라스틱]] 막대기에, 섬유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빽빽하게 달린 형태이다. 모양새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가장 무난하다. 다음으로는 양모나 [[타조]] 깃털에 [[나무]]나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게 있는데, 외관이 괜찮아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만 저가 제품은 내구성이 그리 우수하진 않아서 손잡이가 부러지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 양모는 모양새와 먼지 흡착력이 타조털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이지만, [[각질]]이나 [[냄새]]가 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장점이 있다. 타조털은 외관이 가장 좋지만, 저가제품들에서는 [[냄새]]와 [[각질]], 털 빠짐이 심한 경우가 흔하므로 잘 골라야 한다. 이외에도 극세사, 총채 먼지떨이 등도 있지만, 오프라인에선 다소 드문 편이다. 아무래도 외관이 고급과 보급형 사이고 인지도도 낮은 애매한 제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분류:청소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