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페르시아/인물]][[분류:기원전 380년 출생]][[분류:기원전 333년 사망]] [목차] [clearfix] == 개요 == BC 380 ~ BC 333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장군.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 최후의 [[명장]].''' 아케메네스 왕조 말기에 [[마케도니아 왕국|마케도니아]]의 전설적인 정복군주였던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드로스 3세]] 부자와 맞서 싸운 것으로 유명하다. == 생애 == 본래 [[로도스]] 출신으로, 20대 초반에 형 멘토르와 함께 프리지아의 [[사트라프|총독]]인 아르타바조스 휘하에서 일했고 기원전 352년에 아르타바조스가 반란을 일으키자 멘토르와 함께 호응했지만 반란이 실패하자 마케도니아로 도주해 필리포스 2세에게 의탁했다. 기원전 343년에 멘토르가 이집트 정벌의 공으로 멤논이 사면되면서 페르시아로 귀국하였다. 이후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에게 필리포스 2세가 페르시아 침공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으며, 기원전 340년에 멘토르가 사망하면서 [[트로이]]를 받고 자신의 조카 [[바르시네]]와 결혼했다. 기원전 336년에 마케도니아의 왕인 [[필리포스 2세]]가 백전노장인 [[파르메니온]]을 보내 페르시아를 공격해오자 군사 2만을 이끌고 마그네시아에서 이를 격파해 소아시아 북서부에 마케도니아군을 고립시키는 등의 승리를 거두었다. 멤논은 군사적으로 유능하고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나, 태생이 이방인이었을 뿐 아니라 반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기 때문이었는지 다른 페르시아의 장군들에게는 배척받았다. 이후 [[필리포스 2세]]가 죽은 후에 [[알렉산드로스 3세]]가 그 왕위를 물려받고는 기원전 334년에 페르시아를 공격해왔다. 이에 멤논은 대규모 전면전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해군을 이용해 지중해 연안의 국가들 중에 마케도니아에 적대적인 국가들을 압박하면서 내륙에서 [[청야전술]]로 물자를 차단하고 해상 보급로도 차단해 마케도니아를 위기에 몰아넣으려고 했지만 다른 페르시아의 장군들이 반대해 묵살되었다. 기원전 334년 5월에 [[그라니코스 전투]]에 참전했지만 페르시아군이 패하면서 총사령관에 임명되었으며, [[할리카르나소스 공방전|할리카르나소스를 방어하고]] 자신이 제안한 작전을 실행하면서 스파르타의 아기스 3세에게 접촉해 알렉산드로스 3세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기원전 333년에 병으로 사망한다.[* 사망한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알렉산드로스 측이 [[독살]]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이후 페르시아의 왕인 [[다리우스 3세]]가 친히 대군을 거느리고 알렉산드로스 3세를 맞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소스 전투]]와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연이은 참패를 당하면서 아케메네스 왕조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죽은 후의 운명도 비극적인데, 그의 아내 [[바르시네]]는 후일 보복의 의미로 알렉산드로스가 끌고 가 자신의 [[성노예]]로 삼아 [[헤라클레스]]라는 아들을 낳았지만 [[디아도코이]] 전쟁 때 바르시네와 헤라클레스 모두 살해당한다. == 기타 == * 현대에는 신화 속의 인물이나 그 외의 동명이인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주로 '''"[[로도스]]의 멤논(Memnon of Rhodes)"'''이라 불리기도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멤논, version=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