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항체]] [include(틀:항체)] [목차] == 개요 == 면역글로불린 G(Immunoglobulin G, IgG)는 [[항체]]의 다섯 가지 동형(isotype) 중 하나이다. 혈청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항체이며, [[적응면역]]의 이차면역반응 이후 주로 생산된다. == [[항체#구조|구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항체, 앵커=구조)] IgG의 중쇄(heavy chain)는 γ 사슬이다. IgG는 [[IgD]], [[IgE]]와 함께 단량체(monomer) 상태로만 존재하는 항체 동형이다. 이외의 자세한 구조에 대해서는 [[항체]] 문서의 구조 문단 참고. == 종류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IgG구조.jpg|width=100%]]}}} || || '''IgG의 서브클래스들''' || 사람의 IgG에는 IgG1, IgG2, IgG3, IgG4 총 4개의 서브클래스(subclass)가 존재한다. 마우스에서도 서브클래스는 4개가 존재하나 IgG1, IgG2a, IgG2b, IgG3로 그 구성이 조금 다르다. 이 4개의 서브클래스는 항체의 경첩 영역(hinge region)과 중쇄의 구성에 의해 구분된다. 인간 IgG 서브클래스의 중쇄는 각각 γ1, γ2, γ3, γ4로 명명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혈청 내 농도는 IgG1에서 IgG4로 갈수록 적어지며, 혈청 내 반감기는 IgG3만이 다른 IgG 항체들에 비해 짧다. 기능 역시 서브클래스마다 차이를 보인다. == 특징 == IgM이 [[적응면역]]이 시작되고 가장 처음에 생산되는 항체 클래스라면, IgG를 생산하는 [[B 세포]]는 [[림프절]] 소포 안의 [[종자중심]](marginal zone)에서 수용체 다양성을 높이는 [[체세포 과돌연변이]](somatic hypermutation)와 항체의 결합력을 강화하는 기전인 [[친화력 성숙]](affinity maturation)을 거친 B 세포들이다. 즉, 이 세포들이 생산하는 IgG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생산되는 항체들보다 항원과 훨씬 더 강하고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 대다수의 일반적인 B 세포인 [[B-2 B 세포]]는 모든 동형의 항체를 생산할 수 있지만 특히 IgG를 다량 생산한다. == 기능 == 주요 기능이 각 서브클래스마다 차이가 있다. * [[포식세포]](phagocyte)의 [[Fc 수용체]](FcR)와 결합 - IgG1, IgG3가 우수하며 IgG4, IgG2가 그 다음을 잇는다. 따라서 [[옵소닌화]](opsonization) 능력도 이 순서대로이다. * [[보체활성화 고전경로]](classical pathway)를 개시하는 인자 - 이 [[보체]]와의 결합 능력은 IgG3가 가장 뛰어나며, 그 다음이 IgG1, IgG2 순서이다. IgG4는 보체 결합능을 가지지 않는다. 활성화된 보체로 인해 [[막공격복합체]](membrane attack complex, MAC)가 형성되어 병원체 막을 파괴하고 용균시킨다. * [[항체의존성 세포매개독성]](ADCC) 능력 - [[NK 세포]] 표면의 FcR인 FcγRIII([[CD16]])과 결합하여 일어나며, 주로 IgG1을 통해 일어난다. * [[태반]]을 통과 - IgG1, IgG3, IgG4는 임산부의 태반을 통과하여 임신 중인 태아에게 [[수동면역]](passive immunity)을 발생시킨다. 쉽게 얘기해서 아직 [[면역계]]가 덜 발달된 아기를 위해 산모의 항체가 태반을 통과하여 전달된다는 것으로, 다른 항체 동형들은 불가능한 IgG만의 작용이다. == [[코로나 19]] 관련 == * 2021년 2월 1일 기준, 임상 마친 백신들은 모두 면역글로불린-A 항체를 생성하지 못하며, 코로나 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은 면역글로불린-G와 A 항체가 모두 생성되었다고 하와이대 연구팀이 밝혔다. 그래서 G와 A 두 항체를 가진 코로나19 회복자가 G항체만 가진 백신 접종자보다 코로나 19 저항력이 더 강하다고 하며 코로나 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백신 접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감염을 통해 이미 면역을 갖춘 사람은 백신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youtu.be/dNgiGTMn0SY|관련 뉴스1]] 하지만 완치되었다고 해서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찮다.[[https://news.naver.com/main/factcheck/end.naver?id=3206|관련 뉴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