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인물]] 明臨笏覩 생몰연도 미상 [[고구려]]의 귀족이자, [[중천왕]]의 [[사위]]이다. 절노부[* 고구려 5부 중 하나로 다른 이름은 연나부(椽那部).]의 명림(明臨)씨 출신의 인물이었다.[* 고구려의 초대 국상인 [[명림답부]] 역시 본래 절노부에서 벼슬을 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명림씨가 절노부에 속한 성씨라는 설이 유력해졌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256년 9월에 [[중천왕]]의 공주에게 장가들었는데 이에 중천왕이 명림홀도를 '부마도위(駙馬都尉)'로 삼았다고 한다. 이는 곧 '왕의 사위'를 이르는 말이다. 중천왕이 명림홀도에게 [[부마]] 벼슬을 내린 일은 한국의 역사 상에 왕이 사위에게 부마 벼슬을 내린 기록 중에서도 최초의 일이었다. 본래 고구려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무하며, 왕의 사위에게 내리는 부마 벼슬은 본래 [[중국]]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구려의 부마 벼슬이 정말로 왕의 사위에게만 내려졌던 직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애초에 기록이 너무 적기 때문.] [[분류:고구려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