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모형정원의 열쇠]]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모형정원의 열쇠)]
'''{{{+1 【스토리 진행】[br]앙투아네트가 갇혔다. 정말 계속 흑핵을 수집해도 괜찮을까?}}}'''
== 5일차 아침 ==
||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 너인가? ...... 계속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이......}}}||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 아니면 다른 녀석인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상하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오늘 아침, 그 형체가 나왔을 때가 잘 기억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일단은 신경 끄자. 오늘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중앙청부터 가 보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쨌든...... 어제 히로에게 강제로 끌려가 언론 앞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표면적으로라도 중앙청에 얼굴을 자주 보여야 한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에 도착하자, 로비에 있는 사람이 전보다 훨씬 많아진 게 체감됐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의뢰하러 온 사람, 호기심에 구경 온 사람, 취재하는 사람, 조사하는 사람...... 로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갔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대장'' , 빨리 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여기서 뭐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오늘 히로가 중요한 손님이랑 회식을 한다고 해서, 부엌에 가서 서빙하는 사람 자리 하나만 달라고 했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어쩌면...... 그 사람이 안화를 죽인 공범이고, 둘이서 성공을 축하하러 만난 걸지도 모르잖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게 지금 네가 서커스처럼 접시 네다섯 개를 받치고 있는 이유란 말이야?! 게다가 히로는 아직 의심만 갈 뿐이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어쨌든, 혹시 모르니 제대로 조사해야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나랑 같이 들어가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기대가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br]혹여나 싫다고 했다간 혼자 들어가서 무슨 짓을 할지 두렵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 때문에 못 산다...... 알았어, 서빙하자.}}}||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좋았어! 그럼 내 머리 위에 있는 접시 좀 들어줘. 안 떨어지도록 균형 잡느라 힘들어 죽겠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리고 이 접시도 좀 들어줘. 계속 손가락 하나로 받치고 있더니 쑤시고 아프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참 대단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접시 두 개를 건네받자 카지는 활기차게 복도 끝 방향을 가리켰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가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접시를 든 채 위층으로 올라가 생소한 복도를 지나자, 마침내 어느 방 문 앞에 도착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실례합니다, 서빙왔습니다.}}}||
[[파일:영칠 사건82.png|width=100%]]
||[[파일:1px 투명.svg|width=50]]||방 문을 열자 넓은 식탁 하나가 보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와 한 젊은 남성이 각각 식탁 양 끝에 앉아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남성은 창백한 얼굴에 백발, 옅은 금색 눈동자에 포크와 나이프를 집은 손은 석고처럼 혈색이 전혀 없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 ? ?」}}}'''[br]{{{-1 오늘은 운이 좋군요. 중앙청의 지휘사 두 분을 다 만나 뵙다니.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분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는 환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며 들고 있던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웃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오한이 들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카지 군 아닌가? 고생했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지휘사'' , 기왕 온 김에 같이 식사하는 게 어떤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예?!}}}||
||[[파일:1px 투명.svg|width=50]]||슬쩍 카지 쪽을 바라보니, 그녀는 주먹을 쥐고 입 모양으로 파이팅을 말하며 방을 떠났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앉게나, ''지휘사'' . 원래 자네도 초대하려고 했었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우물쭈물하며 식기를 들고, 양쪽 자리를 꼼꼼히 살펴본 뒤, 조심스럽게 식탁의 정중앙에 앉았다. 왼쪽엔 히로, 오른쪽에는 백발의 청년이 앉아 있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 ? ?」}}}'''[br]{{{-1 처음뵙겠습니다. 성스러운 별 교회의 추기경 이스카리오입니다. 이번에 교회의 임무를 받고 접경도시에 오게 되었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흑문 사건이 발생한 후, 교회는 계속해서 구제할 방법을 찾았지만...... 아무리 마음에 안정을 찾아도, 삶에 안정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래서 교회는 막강한 전력을 가진 중앙청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중앙청에서 멀지 않은 대학 캠퍼스 지역에 교회 지부가 있으니, 평일에 들러보셔도 됩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성스러운 별 교회? 설마 안화가 말한 조력자들인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후후, 너무 어색해하지 말게. 단지 이야기나 나누면서 가볍게 아침 먹자는 것이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교회의 세츠라는 신관을 알고 있어요. 그도 중앙청의 신기사이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네, 세츠는 재미있는 사람이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하지만 그는 교회와 연락이 끊긴 지 며칠이 지났어요. 중앙청에서 그의 소식은 안 들어왔나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예?}}}||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중앙청의 기록에 따르면 무단으로 빠지는 게 한두 번이 아니지. 보통 2, 3일 지나면 돌아와 있을 걸세.}}}||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자연스럽게 말을 받은 뒤 케이크 위에 있는 딸기를 골라 먹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렇군요, 자주 그런다면 다행이지요. 다만...... 중앙청도 최근 이틀 동안 누군가의 연락이 끊겼다고 하던데......}}}||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음? 누구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군.}}}||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물론, 세츠의 친구이자 중앙청의 "두뇌"라 불리우는 안화님이죠.}}}||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추기경도 무의미한 헛소문들을 믿는 건가? 안화는 잠시 중앙청을 떠나 다른 곳으로 임무를 수행하러 떠난 걸세.}}}||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헛소문들은 믿을 게 못 되지만, 가끔은 흥미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죠.}}}||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는 접시 위에 있는 각설탕처럼 생긴 요리를 드륵드륵 썰며 말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세츠 신관은 경전의 말씀에서 벗어난 행동을 자주 하긴 하죠. 그가 잘못된 길로 빠질까 걱정됩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건 그의 자유겠지. 그리고 잘못된 길로 빠진 건 그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은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아아, 교회라고 하니 맨 처음 그 불량 신관부터 떠올리는 걸 보니, ''지휘사'' (은)는 종교와 관련된 것에 흥미가 없어 보이는군.}}}||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저......}}}||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아무래도 그간 복음회의 선교 활동이 잘 안되었던 것 같군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성스러운 별 교회는 윤회를 믿습니다. 모든 사람이 윤회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죠. 교회의 전적에서 말하길, 어린 신은 대신의 지도 아래 세상을 인지하게 되고, 끝없는 윤회를 통해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교회의 사람들은 어린 신을 "사람"으로 해석합니다. 어린 신은 무수한 고통과 재앙을 통해 결국 대신이 인정한 주가 되었죠. 이는 우리도 끝없는 윤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하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선택된 사람"만이 모든 재난을 뛰어넘고, 윤회를 뛰어넘는 영웅이 되어 "주"를 알현할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저는 그동안 흑문과 이계는 주께서 세상에 내린 재앙이며, 지휘사가 바로 전설에서 말하는 "선택된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아무리 치켜올려줘도 우리는 교회에 들어가지 않을 걸세, 이스카리오 경.}}}||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런 게 아닙니다. 그저 식사를 하며 잡담하는 것뿐이죠. 당신이 신앙심이 없다는 것은 일찍이 알고 있었습니다. 전에 우리 주에 대해 하신 말씀은 아직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무력한 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똑같다" 였지.}}}||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새로운 지휘사분 앞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무리 저라도 화를 낸답니다, 히로씨.}}}||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허, 상관없네. ''지휘사'' (은)는 신에게 기도할 사람으로 보이진 않으니.}}}||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런가요? 그럼 제가 물어보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지휘사'' 님, 당신은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나요? 예의나 다른 건 생각하지 마시고, 당신의 솔직한 생각을 말해주세요.}}}||
===# 이스카리오가 말한 게 맞다 #===
[[파일:영칠 사건82-광신자.png|width=100%]]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후후, 맞는 말이죠. 당신들을 지휘사로 선택하신 건 어디까지나 "주"님이시니.}}}||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히로씨보다는 당신과 더 잘 맞는 것 같군요.[br]당신과 더 깊은 교류를 할 수 있길 기대할게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실례했습니다. 히로 씨, 화나신 건 아니죠?}}}||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괜찮네. 아까 잡담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교회와 중앙청의 협력 관계에는 영향이 없을 거야.}}}||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당신의 관대함에 감사드립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침 식사는 기괴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가 떠난 후에도 히로의 표정은 누그러지지 않았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중앙청의 신임 지휘사가 숨은 신도일 줄은 생각도 못 했군.[br]하지만 신앙으로는 세계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제 자네 일을 하러 가 보게. 많은 사람들이 자네라는 중앙청의 새로운 얼굴 마담을 보고 싶다고 하던데,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게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그......}}}||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왜 그러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제...... 이후로 앙투아네트가 걱정돼서요. 그녀를 보러 갈 수 있을까요? 저, 왜냐하면...... 중앙청의 예전 얼굴 마담이었으니까?}}}||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럴 필요 없어. 자네 일이나 똑바로 하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썰렁한 농담에도 대꾸하지 않았다. 그리고 몸을 돌려 떠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히로」}}}'''[br]{{{-1 아...... 그러고 보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 뭔데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각 구역의 흑핵 단서를 찾기 위해 몇몇 사람들을 파견 보냈네. 구역을 순찰할 때 주의하도록 하게나.}}}||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말고, 자네의 얼굴 마담 일에 집중하라는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알겠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가 버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엄청 화나 보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화는 나에게 {{{#red 모든 흑핵 수집}}}을 부탁했다. 하지만 히로는 나에게 다른 사람이 흑핵을 수집하는 걸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행동해야겠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때, 단말기에 메시지가 한 통 들어왔다.||
||[[파일:이스카리오 정면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실례합니다 ''지휘사'' 님. 이스카리오입니다. 괜찮으시다면, 대학 캠퍼스 구역의 성스러운 별 교회에 들러주실 수 있을까요? 히로씨 앞에서는 할 수 없는 얘기가 많아, 당신과 단 둘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스카리오의 메세지다...... 간다고 해야 할까?||
'''▶ 한다'''
'''▷ [[#스킵|{{{#373a3c,#ddd 안 한다}}}]]'''[* 지휘사 : 역시 그만두자, 그도 왠지 위험할 것 같아. 빨리 지휘사의 일에나 전념해야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뭘 얘기하고 싶었는지 신경 쓰이네...... 한 번 가 보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대학 캠퍼스에 있는 성스러운 별 교회는 그렇게 외진 곳에 있진 않았다. 가끔씩 기도하러 온 신도들이 있었고, 그들을 맞이하는 신관들도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멀리서 백발의 신관이 웃으며 다가오는 게 보였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방문해주셔서 정말 기쁘군요. 자, 어서 들어오세요. 차를 한 잔 내오도록 할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응접실에는 음식 냄새가 둥둥 떠다녔다. 방 한 구석에는 깨끗한 취사도구가 있는 걸 보니 매일 사용하는 것 같았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방금 중앙청에서 아침 식사를 하셨으니 가볍게 홍차나 커피를 드세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아침 식사는 맛있게 드셨나요?}}}||
{{{#!folding ▷ 긴장해서 그런지 좀 그랬어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후후...... 저도 책임이 있겠군요. 히로씨와 논쟁을 하기만 하면 자제력을 잃다보니.}}}||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드셔보세요. 과자가 입에 맞길 바라요.}}}||
}}}
{{{#!folding ▷ 잘 먹었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그런 상황에서도 냉정한 상태를 유지하다니, 역시 지휘사님이시군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자, 여기 차입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음...... 혹시, 저랑 얘기를 나눈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소문을 듣기론 요 며칠 중앙청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군요. 「신의 두뇌」라 불리우는 안화님이 죽고, 범인이 히로씨라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보이스 실은 저, 어떤 소문을 들었거든요. 최근 중앙청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신의 두뇌」라 불리우는 안화씨가 사라지셨다고. 그 범인은, 다름 아닌 히로 씨라는 소문입니다. 꼭 지휘사님으로부터 확인을 하고 싶어서.]}}}||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그...... 그걸 어떻게.}}}||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이래봬도 추기경이다보니 제 나름대로의 정보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반응을 보니 사실이군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정말 아쉽군요. 그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사실 누가 범인이다라고 확정은 못 했어요. 그럴듯한 물증이 없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 히로가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왜냐하면 이 일로 인해서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이 바로 히로 씨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 일 이후로 앙투아네트 씨와 에뮤사 씨도...... 실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히로 씨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방해되는 사람들을 모두 없앤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지휘사'' 님도 위험해 처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저를......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맞아요. ''지휘사'' 님마저 사라지신다면 제가 많이 힘들어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중앙청에서 어렵게 만난 말이 통하는 사람인데 소중히 하고 싶네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윤회 속에서 저는 단시 신기사로서 무대 위의 꼭두각시에 불과합니다. 주께서 선택하신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당신이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width=50]]||'''{{{+1 「이스카리오」}}}'''[br]{{{-1 접경도시는 신화에 나오는 재앙이 닥치는 곳입니다. 저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보고 싶어서 이곳에 온 겁니다. 사심도 조금 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