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수용체]][[분류:약리학]] [목차] == 개요 == {{{+1 Silent receptor / [[無]][[反]][[應]][[受]][[容]][[體]]}}} 무반응 수용체는 [[약물]]과 결합은 하지만, 하고 나서 어떤 [[약리학적 작용]]을 하지 않는 물질이다. [[길항제]](antagonist)는 자신이 약물을 대신하여 수용체와 결합하여, 결합을 방해하는 물질이지만 무반응 수용체는 자신이 약물과 결합하되 반응을 하지 않는 물질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 == 예시 == 체내의 [[알부민]]과 같은 혈장단백질이나 [[지방조직]], 또는 각질층 등은 무반응 수용체의 역할을 하여 약물과 결합한다. 이 결합은 가역적이기 때문에, 무반응 수용체에서 다시 약물이 떨어져 나온 뒤 원래 결합하는 수용체에 붙어 정상적으로 기능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런 결합의 가역성은 무반응 수용체 물질들이 일종의 '약물 저장고'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약물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기능을 발휘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투여 시 이런 무반응 수용체 역할을 하는 물질들을 고려하여 투여 시간과 양을 결정한다. == 효과 == [[단백질]] 같은 거대 분자와 결합한 약물은 혈관벽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결합하지 않은 약물만이 혈관벽을 통과하여 약효를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