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석탄)] [목차] == 개요 == 무연탄([[無]][[煙]][[炭]], anthracite)은 [[역청탄]](瀝靑炭)보다 석탄화도[* 석탄에서 수분과 회분을 뺀 나머지 성분 가운데 탄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중량 백분율로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가 더욱 진행된 [[석탄]]이다. [[이탄#s-1]], [[갈탄]], 역청탄, 무연탄 순으로 석탄화된다. == 상세 == 휘발분이 3∼7%로 적고 고정탄소의 함량이 85~95%로 높다. 따라서 연소시 불꽃이 짧고 연기가 나지 않는다. 비점결성으로 [[코크스]]는 되지 않는다. 점화점이 약 490℃이므로 불이 잘 붙지 않지만 화력이 강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계속적으로 탄다. 주로 [[고생대]]의 오래된 지층에서 산출되며, 간혹 [[신생대]] 석탄으로도 지각변동의 동력작용이나 화산암의 열작용으로 무연탄화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대한민국|한국]]의 [[석탄]]은 대부분 무연탄으로 주로 고생대 평안계 지층에서 산출되는데 삼척탄전 ·강릉탄전 ·정선탄전 ·영월탄전 ·화순탄전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중생대]] 대동계 지층에서 산출되는 것으로는 충남탄전 ·문경탄전의 일부가 여기에 속한다. 세계적으로는 유연탄(역청탄)의 생산이 많으나, 한국은 무연탄의 산출이 많으며, 세계 주요 산출국에 속한다. 용도는 보통 [[연탄]] 등 난방용으로 쓰인다. 제철이나 화력 발전과 같은 산업용도 가능하고 실제 사용례도 있으나, 유연탄에 비해선 효율이 떨어진다. [[3M]]이 초기에 광업에 뛰어들었다가 이 무연탄 때문에 광업을 접었다는 일화가 있다.[* 당초의 계획은 [[사포]]에 쓸 [[연마재]]를 광산에서 자체 조달해 쓰는 것이었다.] 여담으로, [[현재진행형]]으로 불타고 있는 [[센트레일리아]]의 지하 탄광이 바로 무연탄 탄광이다. [[분류: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