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아일랜드의 옛 지방 무운(Mumhan), rd1=먼스터)] {{{+1 [[武]][[運]]}}} [목차] == 개요 == 전쟁,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s1-1|운수]]를 뜻한다. [[제(육조)|제나라]] 시인 [[사조#謝脁|사조]]가 지은 《수덕부(酬德賦)》에서 "奉[[武]][[運]]之方昌, 睹休風之未淑"[* 무운이 바야흐로 창성함을 받들고 잦아든 풍진은 아직 맑지 않음을 본다.]라고 쓴 바가 있다. 그러나 이 '武運'은 중국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더 많이 쓰는 한자어로, 특히 무운장구([[武]][[運]][[長]][[久]])라는 [[사자성어]]로 쓰는 경우가 많다. 보통 '무운(장구)을/를 빈다(武運の長久を祈る)'라는 표현으로 쓰이며, 이는 '무운이 있어 승리하길 바란다' 또는 '운이 잘 풀려 뜻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덕담]]의 의미이다. 때로는 '무운이 없어 패배했다(武運つたなく敗退する)'와 같은 형태로도 쓰는데, 전투에 패배한 장수나 일이 잘 안 풀린 사람에게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라며 위로할 때 쓴다. 그 외에 현대의 일상적인 한국어 대화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중국어와 한문 문헌에서는 '시운(時運)을 따른다'는 의미로 '撫運'이 쓰이기도 한다. == 정치 용어화 == [youtube(IcmvjzatXao, start=185)] >여기에 대해서 아까 이준석 대표의 말, 짧아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한 게 무운을 빕니다. 보통 행운을 빕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이것을 말을 바꿔서 안철수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 '''운이 없기를 빈다'''라고 짧게 약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https://www.ytn.co.kr/_ln/0101_202111011702372382|#]] [[https://web.archive.org/web/20211102045829/https://www.ytn.co.kr/_ln/0101_202111011702372382|@]] 2021년 11월 0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2020년)|국민의당]]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YTN]] 이정미 기자가 '무운'을 [[無]][[運]]으로 해석하여 보도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제가 아까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무운을 빈다에서 무운을 행운이 없는 없을 무 자라고 해석을 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조금 전에 저희 팀에서 전달을 해 온 걸 보니까 이 무운이 한자어로 무예 전쟁 이런 무술 무 자를 쓰게 되면 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라는 의미가 '''또 있다'''고 합니다. 데스크에서 쪽지가 전달되었는지 방송 말미에 정정을 하긴 했으나, 실수가 아니라 두 가지 뜻이 다 있는 [[중의적 표현]]인 것처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기레기|기자의 기본적 자질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https://theqoo.net/2228787767|정리글]] 이후 이정미 기자는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글을 올렸는데 끝까지 중의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신승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52822|#]] 일본산 삼국지 관련 미디어나 코에이 삼국지 게임, 무협지 등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 표현이다보니 아무래도 남성들에게 좀 더 익숙한 표현인지라, 이 사건도 남초사이트에서 주로 화제가 되었었다.[* [[이준석]]은 정치평론 시 삼국지 일화를 자주 인용하곤 하는데, 그의 대표적인 "비단주머니" 발언도 삼국지연의의 금낭묘계(錦囊妙計, 비단주머니 속 묘한 계책)에서 온 표현이다.] 그런데, 이 기사의 여파로 '무운을 빈다'라는 표현이 정말 '無運을 빈다'는 조롱의 의미로 변질되어 버렸다. [[지록위마]]의 한 예시가 되어 버린 상황. 이후 11월 15일 [[이준석]]은 [[윤석열]]에게도 무운을 빈다고.. 1월 5일 [[윤석열-이준석 갈등]]때 또 시전한다. 그리고 직후에 화해하고 7일에 이번엔 [[이재명]]에게 시전한다.[[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20108/111149393/1|#]] 2022년 5월 10일, [[계양구 을]] [[국민의힘]] 후보로 [[윤형선]]이 공천되자 [[윤희숙]]이 이준석에게 시전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9848|#]] [[분류:한자어]][[분류:인터넷 밈/정치 및 사회/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