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서울 1945/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서울 1945/등장인물)]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서울 1945 문석경.png|width=70%]]}}} || ||<-2><:> {{{+1 '''문석경(文夕景)[br]후미야마 유케이(文山夕景)'''}}} || || '''가족관계''' ||{{{-2 아버지}}} [[문정관(서울 1945)|문정관]], {{{-2 어머니}}} 최우향 || || '''직업''' ||[[피아니스트]] || || '''배우''' ||{{{-1 소년기:}}} [[박은빈]] 분[br]{{{-1 청년기:}}} [[소유진]] 분 || [목차] [clearfix] == 개요 == 드라마 <[[서울 1945]]>의 등장인물. 배우 [[소유진]]{{{-1 (소년기는 [[박은빈]])}}}이 맡았다. == 극중 행적 == [[친일반민족행위자]]인 [[문정관(서울 1945)|문정관]] 자작의 무남독녀로, 일본식 이름은 '''후미야마 유케이(文山夕景)'''.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피아노 교육을 받아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자라나는 등 유복하게 성장한다. 어렸을 때 자신을 납치했던 [[최운혁]]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스톡홀름 증후군]]?) 성장해서 다시 만난 최운혁을 일방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이동우(서울 1945)|이동우]]와 약혼한 사이였지만, "어른들 만의 약속"이라고 하며 거부한다. 최운혁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도 컸는지, 감옥에 갇힌 그를 석방시켜주려 노력하고 어렸을 적 제련공장 사고(최운혁의 누나 최금희가 죽은 일)에 대해 아버지 문정관을 대신해 사과했으며, 심지어는 독소전쟁 시기 소련의 레닌그라드까지 따라가는 등 엄청나게 대시한다.[* 이 시기 레닌그라드는 독일군의 포위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극중전개상 최운혁이 레닌그라드로 건너간 시점은 1941년 초이다. 즉 독소전쟁이 1941년 6월에 일어났고 레닌그라드 포위전은 9월이 돼서야 시작이 됐는데 시간상 맞지 않는다는 얘기. 한마디로 고증오류.] 이때만 해도 비중이 상당히 높아 거의 히로인에 가까웠으나, 해방 후 [[문정관(서울 1945)|문정관]]이 죽고 최운혁과 원수지간이 되자 [[김해경(서울 1945)|김해경]]에게 묻힌다. 결국 페이크 히로인.[* 극중 내내 자기 중심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그 극중 지위를 짐작할 수 있다.] 지구 반대편인 레닌그라드까지 쫒아갈 정도로 자신이 열렬히 쫒아다닌 최운혁은 알고보니 자신의 시녀 김해경를 사랑했고, 자신이 최운혁에게 반해서 결혼을 거부했던 약혼자 이동우에게 도로 매달렸을 때는 이동우도 김해경을 사랑하게 된 것을 보면 처량하다. [[박창주(서울 1945)|박창주]]가 극초반부터 문석경을 굉장히 좋아하는걸로 나온다. 엄청난 조건 차이 때문에 감히 다가서지 못핬던 박창주가 나중에 조선총독부 총독한테 훈장을 받고 이제는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해 문석경한테 청혼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후에도 계속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문석경은 "친구외의 관계외에는 더이상 바라지 말라"고 하며 끝까지 거절한다. 박창주의 고백장면이 드라마에 간간히 나오는데, 62화에서의 고백장면 촬영 중 왜 날 사랑하지 않느냐는 박창주의 질문에 문석경 역을 맡은 소유진이 대답하려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촬영을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해서 잠시 촬영을 중단했다고 한다.[* 소유진이 박창주의 불쌍함에 연민을 느꼈다고 볼 수 밖에.] 친일파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기도 했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기도 해서 민족이나 이념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자신의 시녀였던 김개희를 죽이려 했던 아버지의 행각에 분노했다.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군 위문공연을 다니는 등 친일 행각을 일삼다가, 해방 후 아버지가 자살하고 집안이 몰락하자 살아남기 위해서 우익과 좌익에 번갈아가며 매달리고 그 과정에서 권력의 맛을 알게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김해경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무조건 자기만을 위해 움직인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기는 하지만.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을 당시 [[이승만]]에게도 접근하여 수양딸 노릇을 하며 총애를 받았다.[* 심지어 이승만의 비서나 다름없던 이동우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최강욱도 문석경의 행보에 매우 놀란다. 심지어 이동우에게 "내가 자네라면 난 문석경하고 결혼하겠네."라고 하기까지도 했다.] 애국여성회를 조직하여 반도호텔에서 친미, 친이승만 공연을 주도하는데, 최운혁의 동생으로 노래와 춤에 소질이 있던 최송희도 참여시킴으로써 최운혁과 그 집안에도 낭패를 보게 만든다. 그러다가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 유명한 '국군이 공산군을 격퇴하고 해주로 진격하고 있으니 모두 안심하라'는 거짓 방송을 하다가, 서울을 탈출하지 못하고 인민군 치하의 서울에 고립되어 위기를 겪는다.[* 문석경은 정부에서 자신에게 방송으로 내보내라고 준 멘트가 사실이라고 믿었는데, 나중에야 이승만 등 정부요인들이 이미 서울을 탈출했고 자신은 거짓방송을 위해 남겨졌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걸 알려준 사람은 박창주.] 인민군 서울 입성 후 오철형에게 즉결처분 당할 뻔했지만, 인민군과 함께 서울에 들어온 공산주의자인 삼촌 문동기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이번에는 살기위해 자신 아버지의 적이자 친구였던 이인평을 인민재판에 고발하고 인민군 찬양방송을 하는 등 부역행위를 한다. 그러다가 서울이 국군에게 수복되자 부역자로 몰려 이승만에게도 [[팽|버림받는다]](...).[* 이승만이 문석경을 버린데에는 최강욱의 영향이 클 것 이다. 인민군 방송을 하는 문석경의 방송을 들은 이승만은 처음에는 문석경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서울 수복후 죄값을 치러야 한다"는 최강욱의 말에 "석경이는 군인이 아니다"라며 말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서울 수복 후 최강욱의 영향 때문인지, 혹은 공산당에 대한 이승만 개인의 증오심 때문인지는 몰라도 문석경을 버린다. 또한, 극성 반공주의자인 이승만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북한 선전방송까지 한 문석경이 좋게 보일 리 만무했을 것이고 대통령의 입장에서 부역한 문석경을 계속 양녀로 두기에도 껄끄러웠을 것이다.] 이후 이승만의 비서 최강욱과 야합을 시도하여 요정 행수로 다시 부활하여 또다른 인생을 산다. 이로 인해 중반부 이후 [[악녀|악역]] [[기믹]]에 가까웠으나, 결말에 가서는 어린 시절 자신의 하녀로 함께 자랐으며 성장해서는 연적 관계가 되었던 김해경을 일본으로 탈출시켜준다.[* 김해경을 탈출시켜주기 위해, 한국에 온 엄마(아메 카오리)에게 일본에 가겠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때에는 이미 김해경에 대한 미움도, 최운혁에 대한 집착도 버리고 진심으로 김해경의 행운을 빌어준다. [[파일:서울 1945 문석경 아역.jpg]] 여담이지만 어린 시절 [[박은빈]]이 연기하던 시절의 문석경의 헤어스타일은 [[롤빵머리]]. 그것도 2D [[아가씨]] 캐릭터에게나 볼 법한 완벽한 [[롤빵머리]]를 연출했다. 모델은 실존인물이었던 시인이자 친일파인 [[모윤숙]].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서울 1945/등장인물, version=385, paragraph=1)] [[분류:남평 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