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룬드]]''' || || [[점성술 아룬드]](11월) || '''문자 아룬드'''(12월) || [[황금 아룬드]](13월) || ||<-3> '''모나드(가을)''' || || [[점성술 아룬드]](11월) || '''문자 아룬드'''(12월) || [[황금 아룬드]](13월) || === [[아룬드 연대기]]의 12월 === >문자의 별 '푸비아니'가 지배하는 아룬드. >갈색으로 깊어진 가을이 빛을 더하여 모든 식물은 시들고 공기는 점차 차가워진다. >날씨는 일반적으로 상쾌하며 일기가 온전한 때로, 여행하는 자와 머무르는 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시기이다. 고대 이스나미르에서는 일부 마법을 몇 개의 문자를 쓰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했다. >이를 '[[주문 글자]]'라고 부르며 주로 [[타로핀]]으로 된 석판에 철필로 써서 마법이 시전되는 자리의 중심에 놓았다. 펜에 묻혀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잉크에는 [[환영주]]를 특정한 비율로 섞어 [[이스나에]]들의 눈에 그것이 보이도록 했다. 주문 글자의 체계는 현재 소실되어 일부만이 번역문 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문자 아룬드가 정해지던 시기에는 이처럼 마법력을 가진 글자들의 사용이 매우 빈번하고, 또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보인다.또한 그 외에도 축복 문자, 신성 문자 등이 존재했으며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나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하는 [[축복 문자]]는 최근까지도 일부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글자를 볼 수 있는 곳은 [[이스나미르]]의 [[달크로즈]] 시에 있는 '사자(死者)들의 홀'이다. '사자들의 홀'은 고대로부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 또는 이름 없는 기사들이 묻히는 거대한 납골당으로서 그 입구에 세워진 일곱 개의 기둥들에는 수천 단어 이상의 축복 문자가 새겨져 있다. >축복 문자는 가끔 중요한 무기나 도구를 축복하기 위해 물건의 표면에 새겨지는 경우도 있으나 현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문자 아룬드는 은밀하게 숨어 있던 진실을 마침내 찾아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돌 위에 기록된 글자들처럼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 >'''찾아낸 진실은 때로 가혹하거나 원하지 않는 방향일 수도 있으나, 찾아낸 이상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 >이 의미를 나타내려는 것처럼 고대 이스나미르로부터 내려오는 일부 특수한 문서들은 이 때에 글들 사이에 보이지 않던 몇 개의 글자가 나타나면서 특별한 의미로 변한다. 각지의 도서관에 흩어져 있는 이러한 문서들은 수만 종에 달하는데, 평소에 오랫동안 연구해도 풀리지 않던 비밀들이 이러한 문서 몇 장으로 한꺼번에 풀리는 일들도 있다. 고대 이스나미르 인들이 숨겨 놓은 이러한 비밀들을 찾아내기 위해 문자 아룬드가 되면 대륙의 수많은 학자들이 각국의 왕궁도서관으로 모여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 >'''"사람을 위하여 신성한 문자로 기록하여 남기다"''' 라는 경구는 기록, 즉 기억의 의무를 상기시킨다. > >당연히 해야 할 노력, 과거로부터 온 유산, 조상이나 영적 존재들의 도움, 과거에 대한 명확한 기억, 후대를 위한 의무 등을 암시한다.이 아룬드를 의미하는 빛깔은 늦가을을 나타내는 가라앉은 {{{#480607 갈색}}}이다. === 여담 === 여담이지만, 다른 별들은 다 영문표기가 되어 있는데 푸비아니와 피아 예모랑드만 없다. 파비안의 운명을 점치기 위해 헤렐을 불러낼 때 류지아는 자신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가라앉은 갈색이 어울리는자'라고 칭했는데, 이를 보아 문자 아룬드 태생일 가능성이 있다.[* 네 개의 봉헌물은 각각 '점을 치는 시기', '운명을 알고싶은 자(파비안)의 탄생월', '운명을 읽는 이스나에'와 류지아를 상징하는 보석들이었다. 원래 황금 아룬드 자체가 이스나에와 연관이 깊은만큼 헤렐이 황금 아룬드 태생인지는 알 수 없지만.(애초에 이스나에라 탄생월을 따지는게 의미가 없기도 하고.)]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