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관련 문서, top1=과학/기호, top2=수학/약어 및 기호)] [목차] == 개요 == [[수학]]과 [[수식]]을 사용하는 학문[* 특히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기호로 볼 수 있다. 보통 [[다이어크리틱]] 없는 [[로마자]][* [[다이어크리틱]] 자체로 수학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리스 문자]]를 사용한다. 이 문서에서 칭하는 '기호'는 문자가 아닌 기호이다. == 역사 == 수학에 문자를 최초로 도입한 사람은 프랑스의 수학자 [[프랑수아 비에트]](Francois Viete; 1540~1603)이다. 그리고 현재의 문자 사용법을 만든 사람은 [[르네 데카르트]]이다. 데카르트는 [math(a)], [math(b)], [math(c)]를 [[상수#s-1]]로, [math(x)], [math(y)], [math(z)]를 [[미지수]]로 처음 사용한 걸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새로운 개념을 새로운 기호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문자를 이용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 서체 == 서체가 달라질 경우 수식의 의미가 왜곡될 수 있으므로 서체를 적절하게 지정해야 한다. * 일반적으로 [[상수]]와 [[미지수]], [[함수]] 표기 등은 [[이탤릭체]]로 쓴다. ||[math(\mathrm {y=f(e)})] (X)[br][math(y=f(e))] (O)|| * 특수한 함수나 표기는 [[정체]]로 쓰거나 다른 서체를 쓰기도 한다. ||[math(y=sin(\theta))] (X)[br][math(y=\sin(\theta))] (O)|| ||[math(I(z) = 0)] (X)[br][math(\Im(z) = 0)] (O)|| * 다른 문자 앞에 붙어서 쓰는 문자도 이탤릭체로 쓴다. ||[math(\displaystyle \lim_{\mathrm {\Delta x \to 0}} \mathrm {\Delta x} = \mathrm {dx})] (X)[br][math(\displaystyle \lim_{\Delta x \to 0} \Delta x = dx)] (O)|| 단, 미분 계수 [math(d)]는 [math(\mathrm {d})]와 같이 쓸 수 있다. ||[math(\displaystyle \lim_{\Delta x \to 0} \Delta x = \mathrm {d} x)]|| * 계산 기호로 사용된 문자는 기울이지 않는다. ||[math(\sum a_n)]|| * [[벡터]]는 화살표, [[볼드체]] 등 여러 표기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볼드체를 쓴다. ||[math(\displaystyle \oiint_{\partial V} \mathbf{B} \boldsymbol{\cdot} {\rm d}\mathbf{a}=0)][* 참고로 해당 수식은 [[맥스웰 방정식]] 중 '[[자극#磁極]]은 고립되어 존재할 수 없다. 즉 [[자기 홀극]]은 없다.'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자계에 대한 [[가우스 법칙]]'이다. [math(\text{div}\,\mathbf{B}=0)]과 동치다.]|| * [[증명]]이나 정의에서 서술 부분은 정체로 쓴다. ||[math(TFAE)], [math(\rm TFAE)] (X)[br][math(\sf TFAE)] (O)|| == 수학교육학에서 ==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에서 문자를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학생들은 '''문자 선택의 임의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다음은 흔히 발생하는 문자에 관한 오개념이다. * ''다른 문자는 무조건 다른 값을 갖는다.''(×) * ''다른 문자로 표기되었다면 그 의미가 완전히 같을 수 없다.''(×) 이러한 오개념 때문에 오답을 제출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math(S=1,\;2,\;3)]일 때 집합 [math(\{a+b\;|\;a,\;b\in S\})]를 [math(\{3,\;4,\;5\})]로 쓴다. [math(\rightarrow)] [math(a)]와 [math(b)]가 같은 값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math(a=b=1,\;a+b=2)]와 [math(a=b=3,\;a+b=6)]인 경우를 고려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올바른 답은 [math(\{2,\;3,\;4,\;5,\;6\})]이다. 비유하자면, 문자는 그릇이라고 보면 된다. 그릇의 색이나 모양이 다르다고 똑같은 음식을 담을 수 없는 건 아닌 것과 같다. 이는 [[물리학]]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다. 가령 [[전압]]을 '''V'''oltage의 [math(V)], 기전력을 '''e'''lectromotive force('''e'''mf)의 [math(e)]로 쓰는데, 단위는 [V](볼트)로 동일하므로 결코 다른 물리량이라 볼 수 없다. [[분류:교육학]][[분류: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