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물리량]][[분류:물리 상수]][[분류:자연과학]] [include(틀:과학 연구·실험)] [목차] {{{+1 物理量 | Physical quantity }}} == 정의 == 어떤 현상이나 속성을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을 물리량이라 한다. 수학적으로는 수치와 [[도량형|단위]]의 [[곱셈|곱]]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세구조상수]]처럼 수치만 남아있는 게 반례처럼 보일 수 있는데, [[무차원량]]은 차원이 [math(\sf1)]인 단위 [math(1)]이 곱해진 것으로 본다.] == 기호와 [[도량형|단위]] == 기호란 물리량을 나타내는 문자로, 주로 아랫첨자가 있거나 없는 [[로마자]] 혹은 [[그리스 문자]]를 쓴다. [[국제단위계]]의 지침상 물리량을 나타낼 때 대소문자 구분은 사용자가 정의하기 나름이나 서체는 반드시 [[바탕체]](Serif) 기반의 이탤릭체로 나타내게 되어있다. 예시에 관해선 [[과학/기호]]문서를 참조하자. 단위는 해당 물리량이 어떤 방법 혹은 기준에 따라 측정된 것인지 그 정보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물리 법칙에 따라 수학적으로 정의된다. 국제단위계의 지침상 사람 이름에서 유래한 단위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소문자로 나타내며, 사람 이름에서 유래한 단위는 대문자로 나타낸다.[* 단, [[리터]]는 [math(\rm l)]로 나타내면 인쇄 환경에 따라 대문자 [[I]], 숫자 [[1]]과 헷갈릴 여지가 많기 때문에 대문자 표기 [math(\rm L)]이 표준이다.] 서체는 바탕체 기반의 직립체(로만체)로 나타내는 것이 원칙이며[* 바탕체가 아닌 [[돋움체]](Sans-serif)인 경우, [[차원(물리량)|차원]] 기호가 된다.], 수기로 나타낼 때에는 서체를 지켜가며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물리량과의 구분이 필요한 경우 괄호([], () 등)로 감싸서 나타내기도 한다. || 예) [[전압]]의 기호 [math(V)], 단위 [[볼트|[math({\rm V})]]](혹은 [math([{\rm V}])]) || == [[차원(물리량)|차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차원(물리량))] 물리량을 구성하는 기본량이다. == 물리량의 종류 == === [[스칼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스칼라)] 수치만을 가지며 좌표계의 변환에 의해 크기가 변하지 않는 물리량을 스칼라라고 한다. === 벡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벡터(유클리드 기하학))] 수치와 방향을 모두 가지며 좌표계의 변환에 의해 변하는 물리량을 벡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과학에서 벡터라 함은 유클리드 기하학에서의 벡터를 의미한다.[* 단,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에서는 [[선형대수학]]에서 말하는 '일반화된 [[벡터]]'를 다룬다.] ==== 변환에 의한 스칼라와 벡터의 변화 ==== 상기한 벡터의 변환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자. ||<:> [[파일:나무_좌표계회전_수정1.svg|width=100%]] || || 2차원 좌표계 위의 위치벡터[math(\bold v)] || 위와 같이 좌표계가 변환될 때(혹은 서로 다른 두 좌표계에서) 스칼라는 변하지 않고 벡터는 변한다는 것을 이미 안다. 이를 정성적으로 이해해 보자면 >좌표계가 달라지면 > * 벡터는 방향이 달라진다. > *벡터의 크기(스칼라)는 달라지지 않는다. 로 볼 수 있다. 이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보자. 위 그림의 벡터는 [math(\bold{v} = \begin{bmatrix} a \\ b \end{bmatrix})] 로 나타내어진다. 벡터의 크기 [math(v)]는 [math(v=\sqrt{a^2+b^2})] 이며, 회전한 좌표계에선 [math(v'=\sqrt{a'^2+b'^2})] 이다. 이때 좌표계의 회전은 벡터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과 같으므로 그림의 변환을 나타내는 행렬은[* 이에 관한 내용은 [[선형 변환]], [[행렬표현]] 문서를 참조하라.] [math(\begin{bmatrix} \cos (-\theta) & -\sin (-\theta) \\ \sin (-\theta) & \cos (-\theta) \end{bmatrix} = \begin{bmatrix} \cos \theta & \sin \theta \\ -\sin \theta & \cos \theta \end{bmatrix})] 이므로 회전한 좌표계에서의 벡터 [math(\bold v)]는 [math(\begin{bmatrix} a' \\ b' \end{bmatrix} = \begin{bmatrix} \cos \theta & \sin \theta \\ -\sin \theta & \cos \theta \end{bmatrix}\begin{bmatrix} a \\ b \end{bmatrix} = \begin{bmatrix} a\cos \theta+b\sin \theta \\ -a\sin \theta+b\cos \theta \end{bmatrix})] 이다. 따라서 [math(a'= a\cos \theta+b\sin \theta, b'=-a\sin \theta+b\cos \theta)] 이며, 회전한 좌표계에서 벡터의 크기는 [math(v'=\sqrt{(a\cos \theta+b\sin \theta)^2+(-a\sin \theta+b\cos \theta)^2})] 으로, 전개해서 정리하면 [math(v'=\sqrt{(a^2\cos^2 \theta+ab\cos \theta \sin \theta +b^2\sin^2 \theta)+(a^2\sin^2 \theta-ab\sin \theta \cos \theta +b^2\cos^2 \theta)})] [math(\quad=\sqrt{(\cos^2 \theta+\sin^2 \theta)a^2+\cancel{ab\cos \theta \sin \theta} + (\sin^2 \theta+\cos^2 \theta)b^2 - \cancel{ab\sin \theta \cos \theta}})] 이때 [math(\sin^2 \theta+\cos^2 \theta = 1)]이므로 [math(v'=\sqrt{a^2+b^2}=v)] 이다. 따라서, 아래 사실을 알 수 있다. > * 벡터는 좌표계의 회전(변환)에 의해 변하며, 이는 변환법칙을 따른다. > * 스칼라(벡터의 크기)는 회전(변환)에 관계없이 변하지 않는다. 이는 백터의 크기가 아닌 스칼라량인 내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텐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텐서, 문단=2)] 벡터를 이루는 여러 쌍의 기저가 결합하여 좌표계의 변환에 대해 특정한 변환법칙을 따르는 물리량을 텐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3차원 공간상에서 역학적인 요소를 기술하거나 곡률을 표현하는 그 기능에 따라 상대성 이론에 응용된다. ==== 스칼라, 벡터를 포함하는 개념으로서의 텐서 ==== 텐서에 대해 접하다 보면 흥미로운 내용을 볼 수 있는데, 텐서의 차수에 따라 0차 텐서는 스칼라, 1차 텐서는 벡터라는 것이다. 이것은 몇 쌍의 기저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관한 것으로, 스칼라는 기저가 없으며, 벡터는 1쌍의 기저를 가진다. 이를 통해 2차 텐서를 기저쌍으로 이루어진 양을 입력받아 다른 양을 출력하는 함수로 이해하면 물리학에서 텐서의 기능을 알 수 있다. 가령 [[응력|응력 텐서]]의 경우 응력이 가해지는 면의 법선벡터와 응력이 가해지는 방향의 벡터를 입력받아 그 방향의 힘의 크기를 출력한다. === [[스피너(물리학)|스피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스피너(물리학))] [[로런츠 변환]]에 대해 텐서와 다른 형태의 변환을 보이는 물리량으로, 입자의 스핀을 나타낸다. == [[측정]]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측정)] 현상에 따라 물리량의 수치를 결정하는 것을 측정이라 한다. == [[단위 변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단위 변환)] 특정 [[도량형]]으로 표현된 물리량을 [[선형 변환|선형사상]]을 이용해 다른 도량형으로 바꾸는 것이다. == 같이 보기 == * [[과학/기호]] * [[도량형]] * [[행렬]] * [[선형 변환]] * [[물리 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