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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88A431, #88A431)" {{{#666633 ''' 미나리의 주요 수상 이력 ''' }}} }}} |||| ||<-1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5>
{{{#e5d85c ''' 역대 [[골든글로브상|{{{#e5d85c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5> [[파일:goldenglobe.png|width=55]] || ||<-5> {{{#e5d85c '''외국어영화상'''}}} || || '''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제77회]] [br] ([[2020년]]) ''' || {{{+1 → }}} || '''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제78회]] [br] ([[2021년]]) ''' || {{{+1 → }}} || '''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제79회]] [br] ([[2022년]]) ''' || || [[기생충(영화)|기생충]][br](대한민국) || {{{+1 → }}} || '''{{{#fff 미나리[br](미국)}}}''' || {{{+1 → }}} || [[드라이브 마이 카(영화)|드라이브 마이 카]][br](일본) || ||<-5> || ---- ||<-5>
{{{#e5d85c ''' 역대 [[선댄스 영화제|{{{#e5d85c 선댄스 영화제}}}]] ''' }}} || ||<-5> [[파일:sundance-ff-logo.png|width=200]] || ||<-5> {{{#e5d85c '''심사위원 대상 - 미국 극영화'''}}} || || ''' 제35회 [br] ([[2019년]]) ''' || {{{+1 → }}} || ''' 제36회 [br] ([[2020년]]) ''' || {{{+1 → }}} || ''' 제37회 [br] ([[2021년]]) ''' || || 클레멘시 || {{{+1 → }}} || '''{{{#fff 미나리}}}''' || {{{+1 → }}} || [[코다(영화)|코다]] || ||<-5> || ---- }}} || ---- ||<-2>
{{{#666633 '''{{{+1 미나리}}}''' (2020)[br]''Minari''}}}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나리_메인 포스터(수상내역 추가ver).jpg|width=100%]]}}} || || '''장르''' ||[[드라마]] || || '''감독 | 각본''' ||[[리 아이작 정]](정이삭) || || '''제작''' ||[[스티븐 연]],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라이너, 크리스티나 오, [[브래드 피트]] || || '''출연'''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윤여정]], [[윌 패튼]] 외 || || '''촬영''' ||라클란 밀네 || || '''미술''' ||이용옥 || || '''의상''' ||수산나 송 || || '''편집''' ||해리 윤 || || '''음악''' ||에밀 모세리 [[https://ko.wikipedia.org/wiki/%EC%97%90%EB%B0%80_%EB%AA%A8%EC%84%B8%EB%A6%AC|#]]|| ||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24]], [[브래드 피트 #s-4.3|플랜B]][* [[브래드 피트]]가 세운 영화사로 [[노예 12년]], [[머니볼(영화)|머니볼]], [[트리 오브 라이프(영화)|트리 오브 라이프]](2011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빅 쇼트]], [[옥자(영화)|옥자]] 등을 제작했다.] || ||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판씨네마]] || ||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24]][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판씨네마]] || || '''개봉일''' ||[[선댄스 영화제|[[파일:sundance-ff-logo.png|width=20]]]] [[2020년]] [[1월 26일]] ([[선댄스 영화제|선댄스]] 프리미어)[br][[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2020년]] [[12월 11일]][* 뉴욕, LA 제한 개봉. 2021년 2월 12일 기점으로 상영관을 늘렸다. [[https://variety.com/2020/film/awards/steven-yeun-minari-release-date-1234827448/|#]] ][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2021년]] [[3월 3일]] || || '''화면비''' ||2.39:1 || || '''상영 시간''' ||115분 || || '''제작비''' ||'''200만 달러'''[* [[https://www.hollywoodreporter.com/features/making-of-minari-how-lee-isaac-chung-created-a-unique-american-story-rarely-seen-onscreen|출처1]][[https://www.vulture.com/article/youn-yuh-jung-minari-profile.html|출처2]]]|| || '''월드 박스오피스''' ||'''$15,312,445''' || || '''북미 박스오피스''' ||'''$3,110,580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134,310명''' || || '''국내 스트리밍''' ||[[쿠팡플레이|[[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width=100]]]] | [[왓챠|[[파일:왓챠 로고.svg|width=60]]]] | [[넷플릭스|[[파일:넷플릭스 로고.svg|width=100]]]] || || '''[[영상물 등급 제도|{{{#666633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12세 이용가|[[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width=30]] {{{#373a3c,#ddd 12세 이상 관람가}}}]]'''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영상물 등급 제도/미국|[[파일:PG-13 로고.svg|height=20]]]] || [목차] [clearfix] == 개요 ==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계 미국인]] 가족이 시골에서 농장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 미국 영화. [[위플래쉬]] 이후 6년 만에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모두 수상한 영화이기도 하다. == 포스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INARI.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나리_2차 포스터.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나리_2차 포스터(2).jpg|width=100%]]}}} || || {{{#ffffff '''▲ 1차 포스터 '''}}} ||<-2> {{{#ffffff '''▲ 2차 포스터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나리_메인 포스터(수상내역 추가ver).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나리_가족 포스터.jpg|width=100%]]}}} || || {{{#ffffff '''▲ 메인 포스터 '''}}} || {{{#ffffff '''▲ 가족 포스터 '''}}} || == 예고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4Qt1HxHohQ)]}}}|| || '''{{{#ffffff 공식 예고편}}}''' || == 시놉시스 == > '''어느 한국 가족의 원더풀한 이야기''' > >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 >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 >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하고 >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 > 의젓한 큰딸 '앤'(노엘 케이트 조)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킴)은 > 여느 그랜마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한데… > >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 '''하루하루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 등장인물 == * [[스티븐 연]] - 제이콥 이(Jacob Yi) 역. [[리 아이작 정]]의 아버지를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모델]]로 삼았다. 그의 아버지는 실제로 [[병아리 감별사]]를 했었다. 작중에서는 매우 실력이 출중한 인물로 나온다.[* 실제로 [[한국인]] [[병아리 감별사]]들이 특히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한국인 출신들을 선호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 전인 1980~90년대에는 교과서에 실려서 자랑거리가 될 정도.] * [[한예리]] - 모니카 역. 제이콥의 아내. * [[앨런 김]] - 데이비드 역. [[리 아이작 정]] 본인을 [[자기 투영|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 노엘 케이트 조 - 앤/이지영 역. 제이콥과 모니카가 서로를 지영 엄마, 지영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들에서 앤의 한국 이름을 알 수 있다. * [[윤여정]] - 순자 역 * [[윌 패튼]] - 폴 역 * 스콧 헤이즈 - 빌리 역 * 에스더 문 - 오 여사 역. 병아리 부화장의 한국계 동료. * 벤 홀 - 수맥탐지사 역 * 에릭 스타키 - 랜디 부머 역 * 제이콥 M. 웨이드 - 조니 역. 데이비드의 교회 친구. * 제임스 캐롤 - 로이 역. 간증하는 교회 성도. * 제니 파간 - 보니 역. 모니카와 인사를 나눈 교회 신도. * 티나 파커 - 데비 역. 모니카와 인사를 나눈 교회 신도. * 클로이 리 - 준 역. 앤의 교회 친구. * 조엘 텔포드 - 교회 형 역 * 케이 브라운리프랑스 - 초음파검사실 의사 역 * 스킵 슈윙크 - 심장병 전문의 역 * 태 오 - 식품공장 사장 역 == [[미나리(영화)/줄거리|줄거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미나리(영화)/줄거리)] == OST == ||<-3>
{{{#fff '''미나리 OST''' }}} || ||<-3>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번호''' || '''곡명''' ||'''길이'''||'''링크'''|| || '''1''' || '''Intro''' ||'''1:39'''||'''[[https://youtu.be/l1OGDvSU8lg]]'''|| || '''2''' || '''Jacob and the Stone''' ||'''1:39'''||'''[[https://youtu.be/PK35ulIX5P4]]'''|| || '''3''' || '''Big Country''' ||'''2:16'''||'''[[https://youtu.be/CxX63l8KGtM]]'''|| || '''4''' || '''Garden of Eden''' ||'''1:37'''||'''[[https://youtu.be/wZi-BeHZ61M]]'''|| || '''5''' || '''Rain Song''' ||'''2:13'''|| '''[[https://youtu.be/EvusvkL5EVs]]''' || || '''6''' || '''Grandma Picked a Good Spot''' ||'''3:31'''||'''[[https://youtu.be/gaDbw3gMnXo]]'''|| || '''7''' || '''Halmeoni''' ||'''1:24'''||'''[[https://youtu.be/TNI0638jOvA]]'''|| || '''8''' || '''Jacob's Prayer''' ||'''1:37'''||'''[[https://youtu.be/JJWVP1wquwQ]]'''|| || '''9''' || '''Wind Song''' ||'''2:42'''||'''[[https://youtu.be/nwJyPi9U2us]]'''|| || '''10''' || '''Birdslingers''' ||'''1:53'''||'''[[https://youtu.be/Pwv77068sa8]]'''|| || '''11''' || '''Oklahoma City''' ||'''1:09'''||'''[[https://youtu.be/B3Ive2lwP8M]]'''|| || '''12''' || '''Minari Suite''' ||'''3:49'''||'''[[https://youtu.be/1TIIRptRCU8]]'''|| || '''13''' || '''You'll Be Happy''' ||'''0:53'''||'''[[https://youtu.be/lL5_5Q0H4cI]]'''|| || '''14''' || '''Paul's Antiphony''' ||'''1:55'''||'''[[https://youtu.be/qme7ogIzjF4]]'''|| || '''15''' || '''Find It Every Time''' ||'''2:04'''||'''[[https://youtu.be/BBrjUxAAu7I]]'''|| || '''16''' || '''Outro''' ||'''2:54'''||'''[[https://youtu.be/tBF8I58vBrk]]'''|| }}} ||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minari, critic=89, user=8.2)]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minari, tomato=98, popcorn=89)] [include(틀:평가/IMDb, code=tt10633456, user=7.7)]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minari, user=4.2)]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75596, presse=3.9, spectateurs=3.5)]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1286541, user=6.954)]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75252, user=3.50)] [include(틀:평가/왓챠, code=m53m90n, user=3.8)]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76584, light=96.84)]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87310, expert=7.58, audience=8.39, user=7.90)]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37317, expert=없음, user=7.2)] [include(틀:평가/CGV, code=84273, egg=92)] [include(틀:평가/MRQE, code=minari-m100130097, critic=85, user=없음)] [include(틀:평가/시네마스코어, score=없음)] > Led by arresting performances from Steven Yeun and Yeri Han, Minari offers an intimate and heart-wrenching portrait of family and assimilation in 1980s America. >---- > '''[[스티븐 연]]과 [[한예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가 담긴, <미나리>는 친숙하면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어느 가족이 [[레이건|1980년대 미국]]에서 사회 일원이 되어가는 초상화를 보여준다''' > ---- > - [[로튼 토마토]] 총평 평론가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19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정착하여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1세대 [[한국계 미국인]]의 고난과 따뜻한 가족 드라마[* 따뜻한 가족영화라는 수식어에서 오해가 발생하는 편인데, 사실 영화의 분위기 자체는 매우 드라이하고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가슴 뭉클한 따뜻해지는 연출이 전혀 없다. 즉, 영화의 소재 자체는 따뜻할 수 있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다큐멘터리 같은 건조한 연출이다. 갈등이 점점 고조되다가 극적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통해 갈등이 해소되며 카타르시스와 눈물을 뽑아내는 신파 연출이 일반적인 감동 공식이라면, 이 영화는 말그대로 이민가정이 미국에 정착하면서 발생했던 에피소드들이 병렬적으로 나열되며, 극 후반 점점 고조되는 갈등도 어떤 특별한 장치를 통해 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느 현실가족처럼 가족이니까 그냥 갈등을 묵묵히 덮고 감당하는 식으로 해결된다. 일반 관객들이 이야기가 끊기는 느낌이라는 반응이 나올만 하다]를 현실적이고 담담하게 연출하였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 관객은 물론 한국 관객 모두 공감하고 즐길만한 요소가 많으며 한국어의 비중이 높음에도 미국적인 영화라고 평가 받는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할머니인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오스카 레이스 기간 동안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었고, 결국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평론가들의 긍정적인 평가와는 반대로,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는 "밋밋하다", "이 정도로 극찬 받을 영화는 아니다", "지루하다", "이야기가 중간에 끊긴 것 같다"와 같은 혹평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미나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사적인 내용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고 극적인 부분도 없고, 심지어 결말도 제대로 보여 주지 않기에 그렇다. 원래 대본에는 제대로 된 엔딩이 있었으나 돈이 부족해서 못 찍은 것이다. 양로원에서 늙어가는 순자를 병문안 온 데이비드와 앤을 보여 주며 "이제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추억한다"는 데이비드의 내레이션으로 끝을 맺는 감동적인 엔딩이었다. 영화가 수익을 내기 위한 상업영화보다는 독립 영화에 가깝기도 하고, 임팩트 있는 연출이나 기승전결이 명확한 구성을 선호하는 관객들이 보기에는 영화가 잔잔하게 흘러가다 갑자기 끊기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 기생충이 대중성까지 잡은 특이한 경우일 뿐, 영화제에 출품되는 영화들 중에 대중성까지 갖춘 영화는 생각보다 흔치 않다. 또한 애초에 영화 자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이민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국에서는 큰 공감을 일으킬 수 없는 영화였다는 평도 있다. 국민 대다수가 이민자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정서에 더 잘 맞는 영화이고, 일반적인 한국인들에게는 큰 감흥이 없을 거란 것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평론가들은 잘 만든 영화라고 평가한다. 고향과 부모에 대한 향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버지의 고립감,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할머니의 시선까지 인물의 심리와 주제의식을 유려하게 엮어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돈을 벌기 위한 상업영화와 감독의 주제의식을 다루는 독립영화는 지향점이 다르다. 따라서 평가의 잣대도 다른 것이 당연하다. 게다가 평론가들과 일반 관객들은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다. 미나리는 대중적인 흥행공식과는 거리가 멀고, 따라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영화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 평론가 평 === > '''미나리라는 단어가 흡사 간절한 기도문처럼 들린다.''' >---- > [[이동진]] (★★★☆) [[https://blog.naver.com/lifeisntcool/223055948497|#]] > '''어떤 난관이 닥치더라도 씩씩하게 앞만 보고''' >---- > 김성훈 (★★★★) > '''작가적 경험의 진한 산물을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치환해, 서툰 경계의 안과 밖에서 그 상흔을 곱씹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빛나는 안식을 선물한다.''' >---- > 이채운 (★★★★) > '''가족이라는 갈증, 가족이라는 샘물''' >---- > 남선우 (★★★★) > '''갈등으로 얽히고 화해로 설켜서 땅에 뿌리내리는 가족의 초상''' >---- > 허남웅 (★★★☆) > '''파멸을 통한 구원, 뿌리내리고 기어코 살아남는 삶이란 기적''' >---- > 임수연 (★★★★) > '''작은 곳에 내린 작은 빛''' >---- > [[이용철(평론가)|이용철]] (★★★) > '''가족이란 이름의 구원''' > ---- > 조현나 (★★★★) > '''어떤 순간은 아름답고 어떤 순간은 얼얼하다''' >----- > 이주현 (★★★★) > '''드라이하게, 드라이하게, 드라이하게 가슴을 울린다''' >---- > [[김도훈]] (★★★★) >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 수많은 이유로 밀쳐내다가도 하나의 이유로 끌어안는 것이 가족이다. 척박하고 낯선 땅에 기어이 뿌리를 내리려는 이민자 가족의 다난한 삶을 관조하다 보면 내 삶의 어느 지점과 닿아있다는 보편적인 정서에 공감하게 된다. 고집스러움 뒤에 보이는 처진 어깨와 다짐 속에서도 드러나는 체념과 다정함에 감춰진 외로움이 우리를 함께하게 하는 이유라고 말하는 이 영화에 당신의 마음이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 >---- > 심규한 (★★★★) > '''여권 색을 따지지 않고 모두에게 공명하는 이야기''' > <미나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살아가는 이민자들이 주인공이며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까지 강조한다. 이보다 미국적일 수는 없을 정도로 미국영화인 동시에 한국 관객에게도 공감의 연속일 정도로 한국적이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연기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자식에게 헌신적인 어머니, 따뜻한 할머니가 멀어졌다 다시 서로를 품는 과정은 익숙한 우리의 이야기다. 영화의 국적을 따지는 일이 무의미해 보일 정도로 보편적인 이 가족영화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에서 쑥쑥 자라날 것이다. 마치 미나리처럼. >---- > 이지혜 (★★★☆) > '''삶의 순간들 속 아름다움에 대하여''' > 낯선 곳에 뿌리내려야 하는 사람들의 삶에 긍정만이 존재할 순 없다. 오히려 거기에는 매일 반복되는 크고 작은 실패와, 익숙해지기에 점차 깊이 감각되는 두려움이 더 크게 자리한다. 하지만 <미나리>는 이민자들이 겪는 현실적 고난 가운데에서도 작게 반짝이는 삶의 순간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않고 꽉 움켜쥔 영화다.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온 한 가족의 미시사를 경유해 바라보는 20세기는 그렇게 그리운 냄새, 가족의 유대와 사랑의 기억들을 소환한다. 이는 감독의 유년시절이 반영됐다는 사연과 영화의 국적을 떠나 보편적인 울림이 되어 보는 이들 각자의 마음에 가닿는다. 그의 말마따나 ‘진심의 언어(Language of Heart)’로 쓰인 기록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열을 가리는 게 무의미한 배우들의 앙상블, 화면 속의 공기까지 감각하게 만든 모든 테크니션 요소들이 조화롭다. 아름다움을 남기는 영화다. >---- > 이은선 (★★★★) > '''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에 대한 또 하나의 사례 ''' > 이민 경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나리>를 보는 내내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기억들이 영사기처럼 하나둘 머리에서 재생되는 체험을 했다. 미국 이민자 가족이 낯선 땅에서 느끼는 ‘정체성’이나 ‘문화적 충돌’보다, 가족 관계에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감정의 생채기에 집중하며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령 할머니 냄새, 가족 앞에서 떳떳하고 싶은 아빠의 안간힘, 빠듯한 살림에서 피어나는 엄마의 고단함, ‘스트롱 보이’로 보이고 싶은 어린 마음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다. 감독 개인의 사적 경험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추억을 낭만화하거나 신화화하려 하지 않은 연출의 사려 깊음이 공감의 폭을 넓힌다.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갈등으로 엮어낸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생동감 넘친다. 배우들 연기에 실린 생생한 감정들 덕분에. > ---- > 정시우 (★★★☆) > '''가족의 초상''' > 1980년대 미국의 어느 한인 가족에 대한 영화로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다. 미국에 정착해 살아갔던 이민 세대라면 국적과 인종에 상관없이 공감할 만한 보편성을 지녔다. 본질적으론 처절한 생존기지만 이 영화를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건,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바라보는 감독의 깊은 시선이 있기 때문. 여기에 순자 역을 맡은 ‘할머니’ 윤여정의 연기는 영화에 활기와 감정적 울림을 불어넣는다.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작품이다. >---- > 김형석 (★★★★) == 흥행 == ||<-7> 출처: [[https://www.boxofficemojo.com/title/tt10633456/?ref_=bo_gr_ti|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2020.12.11. || '''$15,312,445''' || '''2021.4.23.''' || || '''[[북미]]''' || 2020.12.11. || '''$3,110,580''' || '''2021.4.23.''' || === [[대한민국]] === ||<-5>
{{{#ffffff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 2021년 8주차 ||<|2> → || '''2021년 9주차''' ||<|2> → || 2021년 10주차 ||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 || {{{#ffffff '''미나리'''}}} || 미나리 || || 2021년 9주차 ||<|2> → || '''2021년 10주차''' ||<|2> → || 2021년 11주차 || || 미나리 || {{{#ffffff '''미나리'''}}} || 미나리 || || 2021년 10주차 ||<|2> → || '''2021년 11주차''' ||<|2> → || 2021년 12주차 || || 미나리 || {{{#ffffff '''미나리'''}}} || [[고질라 VS. 콩]] || ||<-5>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WeeklyBoxOfficeList.do|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
'''{{{#ffffff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ffffff 주차}}}''' || '''{{{#ffffff 날짜}}}''' || '''{{{#ffffff 일일 관람 인원}}}''' || '''{{{#ffffff 주간 합계 인원}}}''' || '''{{{#ffffff 순위}}}''' || '''{{{#ffffff 일일 매출액}}}''' || '''{{{#ffffff 주간 합계 매출액}}}''' || || {{{#ffffff 개봉 전}}} || || 1,009명 || 1,009명 || 미집계 || 9,416,000원 || 9,416,000원 || ||<|7> {{{#ffffff 1주차}}} ||2021-03-03. 1일차(수) || 40,721명 ||<|7> 322,812명 || '''1위''' || 348,374,540원 ||<|7> 2,907,142,020원 || ||2021-03-04. 2일차(목) || 30,431명 || '''1위''' || 257,409,330원 || ||2021-03-05. 3일차(금) || 35,586명 || '''1위''' || 323,012,870원 || ||2021-03-06. 4일차(토) || 88,070명 || '''1위''' || 826,121,410원 || ||2021-03-07. 5일차(일) || 81,247명 || '''1위''' || 755,267,160원 || ||2021-03-08. 6일차(월) || 24,223명 || '''1위''' || 207,155,360원 || ||2021-03-09. 7일차(화) || 22,534명 || '''1위''' || 189,801,350원 || ||<|7> {{{#ffffff 2주차}}} ||2021-03-10. 8일차(수) || 22,682명 ||<|7> 207,753명 || '''1위''' || 193,941,920원 ||<|7> 1,892,101,050원 || ||2021-03-11. 9일차(목) || 20,294명 || '''1위''' || 172,869,440원 || ||2021-03-12. 10일차(금) || 25,679명 || '''1위''' || 238,602,920원 || ||2021-03-13. 11일차(토) || 54,667명 || '''1위''' || 516,473,810원 || ||2021-03-14. 12일차(일) || 49,980명 || '''1위''' || 475,286,670원 || ||2021-03-15. 13일차(월) || 14,929명 || '''1위''' || 128,411,710원 || ||2021-03-16. 14일차(화) || 19,522명 || '''1위''' || 166,514,580원 || ||<|7> {{{#ffffff 3주차}}} ||2021-03-17. 15일차(수) || 20,464명 ||<|7> 199,063명 || '''1위''' || 174,768,760원 ||<|7> 1,812,783,600원 || ||2021-03-18. 16일차(목) || 19,332명 || '''1위''' || 165,732,390원 || ||2021-03-19. 17일차(금) || 21,679명 || '''1위''' || 200,324,200원 || ||2021-03-20. 18일차(토) || 60,830명 || '''1위''' || 574,529,330원 || ||2021-03-21. 19일차(일) || 49,259명 || '''1위''' || 462,059,640원 || ||2021-03-22. 20일차(월) || 14,112명 || '''1위''' || 121,487,850원 || ||2021-03-23. 21일차(화) || 13,387명 || '''1위''' || 113,881,430원 || ||<|7> {{{#ffffff 4주차}}} ||2021-03-24. 22일차(수) || 12,487명 ||<|7> 102,731명 || 2위 || 106,122,840원 ||<|7> 931,216,270원 || ||2021-03-25. 23일차(목) || 9,905명 || 2위 || 84,683,180원 || ||2021-03-26. 24일차(금) || 11,673명 || 3위 || 107,035,390원 || ||2021-03-27. 25일차(토) || 28,475명 || 3위 || 271,679,530원 || ||2021-03-28. 26일차(일) || 24,282명 || 3위 || 226,976,400원 || ||2021-03.29 27일차(월) || 7,959명 || 4위 || 67,816,890원 || ||2021-03-30. 28일차(화) || 7,950명 || 3위 || 66,902,040원 || || '''{{{#ffffff 합계}}}''' ||<-6> '''누적관객수 1,134,310명, 누적매출액 10,212,352,650원'''( ~ 2022/08/27 기준) ||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 한국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국내 개봉 전, 전세계의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며 높아진 기대감만큼 첫 주부터 흥행하는 중이다. * 개봉 3일차인 3월 5일,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5일차인 3월 7일,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일 관객 수 총합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15일(21만6000명) 이후 111일만이라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307135455275|관련 기사]]^^ * 개봉 6일차인 3월 8일,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11일차인 3월 13일,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13일차인 3월 15일,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18일차인 3월 20일,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19일차인 3월 21일,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26일차인 3월 28일,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41일차인 4월 12일,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아카데미 시상식 버프를 받고 개봉 60일차인 5월 1일에 마침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 개봉 73일차인 5월 14일,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 [[북미]] === == 수상 및 후보 ==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한국 배우 최초의 수상'''이며 아시아계 배우로 넓혀도 두번째 수상이다. 한국인으로서는 [[봉준호]] 감독의 4관왕에 이어 다섯번째.] /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음악상(에밀 모세리) 후보 *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 ([[BAFTA]])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아시아계 배우 최초의 수상'''이다.] / 감독상(정이삭), 남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캐스팅상 후보 * 미국 제작자 조합(PGA)상 후보 * 미국 감독 조합(DGA)상 후보 *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s)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앙상블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후보 *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아역배우상(앨런 킴) 수상''' /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음악상(에밀 모세리), 촬영상 후보 *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 수상''' *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한예리) 후보 * 제30회 고섬 어워즈 여자배우상(윤여정) 후보 * 제92회 미국 비평가 위원회상 '''각본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제55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후보 * 제8회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 앙상블상 수상''' * 제43회 덴버영화제 '''관객상, 우수연기상(스티븐 연) 수상''' * 제46회 LA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제41회 보스턴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음악상 수상''' * 제9회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각본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 상(윌 패튼) 수상''' /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음악상(에밀 모세리) 후보 * 오클라호마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콜럼버스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수상''' * 샌디에이고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후보 * 제25회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상 '''각본상(정이삭) 수상''' /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연기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후보 * 제3회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수상''' * 내슈빌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세인트루이스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샌프란시스코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뉴멕시코 비평가 협회상 '''배우 앙상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캔자스시티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노스텍사스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수상''' / 감독상(정이삭) 후보 * 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제19회 워싱턴 D.C. 비평가 협회상 ''' 여우조연상(윤여정), 아역배우상(앨런 킴) 수상''' * 시애틀 비평가 협회상 ''' 여우조연상(윤여정), 아역배우상(앨런 킴), 외국어영화상 수상''' * 아이오와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사우스이스턴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윤여정), 특별상 수상''' * 밴쿠버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수상''' * 피닉스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디스커싱필름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각본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제1회 선셋필름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앙상블상 후보 * 제1회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 '''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한예리),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킴) 수상''' * 제14회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흑인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 수상''' * 제32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여자배우 스포트라이트상(윤여정), 여자배우상(윤여정) 수상''' * 제46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그랑프리상 후보 * 제33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유망감독상(정이삭) 후보 * 인디애나 기자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한예리),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킴), 연기앙상블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신예 부문, 음악상(에밀 모세리) 후보 * 노스다코타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후보 * 온라인 여성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독립영화상 수상''' * 라스베가스 비평가 협회상 '''남자 아역배우상(앨런 킴) 수상''' *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수상''' * 디트로이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앙상블상 수상''' * 조지아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작품상, 주제가상(에밀 모세리) 후보 * 오스틴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앙상블상 수상''' /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음악상(에밀 모세리), 촬영상 후보 ===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 분류 논란 === 미나리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대상인 작품상이 아니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최종 수상하였다.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영화가 동시에 작품상 후보에도 오를 수 있는 [[아카데미상]]과 달리, [[골든글로브]]에서는 외국어 영화는 작품상에는 도전할 수 없다. 대신 연기상과 각본상, 감독상 등은 가능하다.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인 영화만 작품상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대사의 대부분이 한국어인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국 영화로 보지는 않는다. 엄연히 미국 영화로 표기도 '''Minari (USA)'''이다. 미나리는 미국의 영화사인 Plan B Entertainment에서 제작하고,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했으며, 촬영은 미국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진행했다. 출연 배우들도 한예리와 윤여정 2인을 제외하면 모두 미국인들이며 영화 줄거리도 [[아메리칸 드림]]을 좇는 이민자들이라는 지극히 미국적인 주제다. 그런데도 영어 비중이 낮다는 이유로 작품상 부문에서 다른 미국 영화들과 함께 경쟁하는 게 아니라,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외국 영화들과 함께 경쟁토록 하는 게 옳은가 하는 논란이 생겼다. 같은 시상식에서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 영화인 [[더 파더]]는 미국 기준으로 명백히 외국 영화인데도 대사가 전부 영어라는 이유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국내 영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에서, '''한국어로 된 미국 영화'''는 작품상을 받을 수 없고, '''영어로 된 외국 영화'''는 받을 수 있다고 천명한 것이다. 물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피와 꿀의 땅에서, [[멜 깁슨]] 감독의 [[아포칼립토]] 등 영어 비중이 낮은 미국 영화들이 골든 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경우는 이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그건 영화에 영어가 정말 아예, 혹은 거의 안 나오는 경우였다. 영어가 대사의 30%였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외국어영화상이 아닌 작품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영화)|바벨]]은 역시 작품상을 최종 수상하기까지 했었다. [[https://www.indiewire.com/2020/12/golden-globes-backlash-minari-best-picture-shut-out-racist-1234606324/|#]] 두 영화는 주인공이 미국 사람이고 공교롭게도 바스터즈와 바벨 모두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또 영화 내에서 영어가 50%는 안 되지만 중요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에 작품상 후보로 분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역시 주인공 가족이 미국 사람들이고 영어가 중요하게 사용되는 미나리에게 [[이중잣대]]를 들이댄 것이라고 밖에 보기 힘든 것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205125800502?section=theme-list/factcheck|#]] 안 그래도 다양성 관련 이슈가 많이 화제가 되는 시기에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미국 이민자를 소재로 한 미국적인 성격의 영화가 외국어영화로 분류된 것도 모자라서 감독, 각본, 연기 부문에서는 전부 무시 당해버리니 논란이 커진 것. 외국어영화로 분류된 골든 글로브 후보작은 작품상 후보에는 오를 수 없지만 연기, 감독, 각본상 부문에는 후보로 오를 자격이 있다. [[기생충(영화)|기생충]] 역시 감독, 각본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로마(2018년 영화)|로마]]는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사실 지난 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룰루 왕]] 감독의 [[페어웰]]이 대사에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많다는 이유로 외국어영화상에 후보로 올라 [[https://www.vice.com/en/article/qvgg5x/the-farewell-deserves-to-be-seen-as-an-american-drama|논란]]이 된 바 있었는데, 1년만에 동일한 사건이 재발한 것이다. > "미국 사람인데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의 영화 버젼." > [[다니엘 대 킴]] [[https://twitter.com/danieldaekim/status/1341685158131331073|출처]] {{{#!folding [타 유명인 반응 목록] > "알아두시라, 미나리는 미국을 배경으로 미국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미국인 배우가 주연을 맡아 미국 제작사가 제작한 미국 영화이다. 스포일러를 배제하고 말하자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한 이민자 가정에 대한 지극히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보다 더 미국적인 것이 뭐란 말인가?" > [[시무 리우]] [[https://twitter.com/SimuLiu/status/1341638661864099841|출처]] > "골든 글로브('세계'라는 뜻) 시상식은 '골든 영어 사용자 전용' 시상식으로 이름을 바꾸는 게 더 정확하겠다. 미나리는 아칸소주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가정을 다룬 미국 영화이다. 영어로 된 영화만 최우수 작품이 될 수 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시상식 이름에 글로브(지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말이다." > 테드 리우(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직 중인 대만계 미국인 정치인) [[https://twitter.com/tedlieu/status/1341628592577368064|출처]] > "우리 부모님은 미국에서 45년째 살고 계시는데, 영어는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시니까 외국인들이신가?" > 비엣 타인 응우옌(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인 소설가) [[https://www.washingtonpost.com/outlook/2020/12/24/minari-foreign-american-language/|출처]] > "놀랍지도 않다. 나는 미국에서 4대째 사는 아시아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책들은 일본 망가와 다름을 설명해야만 한다. [[마법의 스톤 애뮬릿|애뮬릿]]은 일본에서 출간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특정한 생김새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고향에서 나그네 취급을 당하는 것이다." > 카즈 키부이시(만화 [[마법의 스톤 애뮬릿]]의 일본계 미국인 작가) [[https://twitter.com/boltcity/status/1341653007033794560|출처]]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영어 대 독어·불어·이탈리아어 비율은 대략 30:70. 😐" > [[해리 슘 주니어]] [[https://twitter.com/harryshumjr/status/1341764343789015040|출처]] > "미나리는 새로운 미국인들을 다룬 미국 영화이다. 원주민을 제외하면 미국에 사는 모든 사람은 자의나 타의로 다른 곳에서 왔다. 영어는 원주민들의 언어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영구적으로 외국인 취급 받는 황당한 행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 이민진([[파친코(소설)|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https://twitter.com/minjinlee11/status/1341613704757059585|출처]] > "나는 올해 미나리보다 더 미국적인 영화를 보지 못했다.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좇는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다. 영어를 사용해야만 미국적이라고 보는 시대착오적인 규정들을 정말이지 고쳐야 한다. > [[룰루 왕]](영화 [[페어웰]]을 연출한 중국계 미국인 감독) [[https://twitter.com/thumbelulu/status/1341606647572045824|출처]] > "미나리야말로 올해 미국 영화계의 진정한 보석이었다." > 니아 다코스타([[더 마블스|캡틴 마블 2]]의 연출을 맡기로 내정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감독)[[https://twitter.com/NiaDaCosta/status/1341588085486874625|출처]] >"중요한 건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당한 일은 실수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점이다. 규정은 작년([[페어웰]] 논란으로 보임) 이후로 개정해야 했고 할 수 있었다. 올해 수많은 사람들이 미나리는 미국 영화라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것은 오랜 생각을 거쳐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내린 결정이다." >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필 로드]]([[레고 무비]]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백인 영화 감독) [[https://twitter.com/philiplord/status/1341826714838528001|출처]] > "고개를 젓게 된다." > 매튜 A. 체리(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영화상을 수상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영화 감독) [[https://twitter.com/matthewacherry/status/1341594918121140225|출처]] }}} 이처럼 수많은 저명 인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모두 골든글로브가 미국 영화와 외국어 영화를 가르는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비판하였다. 애초에 이 상의 명칭은 "외국영화상"이다가 영국 영화들도 미국 영화들과 함께 작품상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1987년 "외국어영화상"으로 바뀐 것이다. 이 상의 존재 자체가 영어로 된 외국 영화가 외국어로 된 미국 영화보다 더 일반 할리우드 영화들 사이에 어울린다는, 시대착오적이고 비영어권 차별적인 골든글로브 측의 인식을 드러내주고 있는 셈이다. [[https://www.latimes.com/entertainment-arts/movies/story/2020-12-23/minari-golden-globes-foreign-language-film-reactions|#]] 한편 인디와이어는 이번 논란을 통해 오히려 미나리를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뉴스가 전해져 오스카 캠페인에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평가했다.[[https://www.indiewire.com/2020/12/lee-isaac-chung-minari-oscar-campaign-1234606301/|#]] 실제로 미나리는 오스카 주요부문 중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 중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마침내 수상했다. == 무대탐방 == * 미나리의 극중 무대는 [[아칸소주]]이다. 아칸소 자체가 볼거 없는 깡촌이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별로 없다. [[트루 그릿]]과 아칸소가 고향인 영화감독 [[제프 니콜스]]의 [[머드(영화)]] 정도가 유명하다. 실제 촬영은 [[오클라호마 주]] [[털사]] 오시지 카운티의 샌드 스프링스(Sand Springs), 스키아툭(Skiatook),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 메이스 카운티의 로즈(Rose in Mayes County) 일원에서 촬영되었다. 특히 2019년 8월에는 스키아툭의 로저스 대로(Rogers Boulevard) 같은 경우, 옛 베이우스의 매장과 외환은행에서는 촬영이 진행되면서 일정기간 통제되기도 했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아칸소주에는 1980년대의 아칸소 분위기를 낼 수 있을만한 이렇다할 장소가 없었고, 스키아툭의 오래된 마을이 1980년대의 아칸소 분위기를 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여담 == * 미국의 한인 이민자 가족에 대한 영화인 만큼 한국계 미국인 감독 정이삭을 비롯해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인]] 배우들이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한 교포 사회에서 쓰는 한국어인 [[미주 한인어]] 및 [[한영혼용체]]를 제대로 보여줬다. 대사 중간중간에 한국어로 해도 될 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다거나 한국어/영어 질문이 영어/한국어 대답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씨네21]]의 1292호 표지 커버를 장식한 [[윤여정]]의 인터뷰를 [[봉준호]] 감독이 진행하여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https://youtu.be/A8IyCyJXSGk|Part.1]] [[https://youtu.be/SFMHOKGata0|Part.2]] * 감독 본인의 이야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대본이 만들어졌다. 할머니 [[윤여정]]은 처음에 대본을 읽고 제작자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이거 얘(감독) 얘기니?'''"라고 물었다고 한다. 윤여정은 자신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각본들과 달리 [[미나리]]의 각본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가 않아 좋았다고 언급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8IyCyJXSGk&t=747s|[[봉준호]]와의 화상 인터뷰]] * 감독이 겪은 일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감독은 어린 시절 토네이도를 겪어서 이사를 했고 부모님이 농장을 운영했으며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할머니가 실수로 집에서 운영하는 밭을 반이나 태워버린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할머니가 개울가에 미나리를 심어서 키우기도 했다고 한다. * 영화 [[기생충(영화)|기생충]]과 함께 언급되는 일이 많다. 두 영화 모두 [[동양인]]이 주연으로 나오는 [[한국어]] 영화로서는 매우 드물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았기 때문. 다만 기생충은 100% 한국 영화이지만, 미나리는 한국 영화가 아니고 '''[[한국어]]가 많이 나오는 미국 영화'''이다. * 한국에서도 개봉 이후 일일 최소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대부분의 감상은 '''할머니가 떠올랐다'''라는 것. 윤여정만의 흡인력 있는 연기력이 이번에도 역시 발휘되는 순간이다. 조연임에도 상당한 존재감을 보였다. * 팀 미나리 감사 인사 영상. 소소하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찍은 영화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k09Q48aFWoY)]}}}|| || '''{{{#ffffff 팀 미나리 감사 영상}}}''' || * 미나리 개봉 이후 전세계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윤여정과 아역 배우 앨런 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매우 뜨겁다. 앨런 킴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단독 게스트로서 [[https://youtu.be/8YT63mIzpBo|지미 키멜 라이브]]와 [[https://youtu.be/fS38shEq0OQ|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후 [[윤여정]]의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쪽에서는 가족주의가 깊게 뿌리내려서인지 마지막에 두 아들에게 "엄마가 열심히 일하고 있어"라는 소감이 화제가 되었고, 한국 쪽에서는 [[김기영]] 감독[* 윤여정의 첫 영화를 같이했고 이후 조영남과의 결혼으로 일시 은퇴할 때까지 여러 편을 같이했다.]을 언급한 것이 언론에 의해 조명받았다.[[https://youtu.be/ZbfMbDeiSC8|#수상소감]]([[한국일보]] 계정) * 장영엽 평론가 글 [[https://www.kmdb.or.kr/story/9/5548|#]] * [[소녀시대]] [[티파니 영|티파니]]는 모니카 역을 맡은 배우 [[한예리]]와 친분이 있어서 함께 극장에서 영화 미나리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한예리가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티파니의 생각이 많이 났다고 얘기해주어서 감동을 받아 펑펑 울었다고 한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영화 미나리에 많이 공감한 듯하며 앞으로 이런 영화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https://youtu.be/rN7-e9o-RwM?t=967|#]] * 정이삭 감독은 원래는 윌라 캐더의 <오, 개척자여!> 각색 계획이 있었지만, 자신의 작품을 영화로 각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https://www.latimes.com/entertainment-arts/awards/story/2021-02-22/minari-writer-director-lee-isaac-chung|#]] * 원래 대본은 감독이 전부 영어로 썼다. 한국어 대사까지도 영어로 써있다보니 배우들과 감독이 다같이 한국어로 번역해서 영화를 찍었다. [[https://www.vulture.com/article/youn-yuh-jung-minari-profile.html|#]] *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은 해당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화 역사 102년을 통틀어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 정확히는 아시아 국적의 배우로는 최초라고 해도 된다. 1958년 아카데미에서 '사요나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우메키 미요시는 '''일본계 미국인'''이었다.]하며 대한민국 배우 중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 * 고증오류가 일부 있는데 대표적으로 초반에 제이콥이 산 [[마힌드라]] 트랙터다. 80년대에는 마힌드라가 미국에 진출하지 않았을때고, 해당 모델은 2010년대 출시된 기종이다. 또한 이민 1세대라는 주인공이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도 고증 오류에 해당한다. 이것은 이민 1세대보다는 2세대나 3세대에서 보이는 특징이며 해당 역할을 맡은 스티븐 연 스스로가 5세때 이민을 간 이민 1.5세대이기도 하다. 때문에 몰입에 방해를 받았다는 반응까지 존재하지만, 한국인을 제외한 관람객들은 딱히 위화감을 못 느끼는듯. * 주연을 맡은 배우 [[스티븐 연]]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 영화 마지막 부분은 원래 시간이 흐른 뒤 순자가 죽는 결말이었다고 한다. 양로원에서 화투도 제대로 못치다가 결국 영면하면서 미나리에 대한 내레이션이 흐르는 각본이었다고. 윤여정은 이 결말부가 좋았는데 정이삭 감독이 변경한다니까 반대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이삭 감독 하는 말이 그 결말로 가려면 10대 배우들을 새로 오디션 봐야하는데 [[시간과 예산|제작비가 다 떨어져 그럴 돈이 없다고]][[http://naver.me/58Hpw9VS|#]] 윤여정은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를 만난 자리에서 다음에는 제작비를 올려달라고 하니까 브래드 피트가 조금 올려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일본]]의 극우 매체인 현대 비지니스는 한국인이 영화 '미나리의 세계적 평판이 달갑지 않은 복잡한 사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내용을 쓴 글쓴이는 혐한 일색으로 가득한 내용만 투고하는 인물이다. 해당 기사는 일본 대형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대문 메인 기사에 올라갔는데 그 내용이 가관이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67888de67444bb23ebe9fbe2547dda320d9a75bc|#]] 기사는 미나리를 통해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아우르는 한국의 미국 이민 러시에 대해 소개하다 뜬금없이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들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기사는 “‘미나리’에 그려진 가족들의 고뇌와 갈등을 보며 14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한 사건이 생각난다”며 “미국 역사상 최악인 32명이란 희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조승희(범죄자)|한국계 남학생]]이었다”고 언급하며 이어 한국계 남학생인 범인을 두고 “영화 ‘미나리’에 담긴 생각처럼 그 남학생의 부모도 아들이 미국에서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민 왔을 것을 상상하면 매우 복잡한 일”이라며 “언어에 문제가 없어도 역시 이민자들의 정신적 갈등은 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국내 한 매체가 과거에 조사한 이민 희망 조사서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은 헬조선으로 불리는 한국 사회의 심각한 상황을 견딜 수 없다’ 미나리 시대인 1980년의 이민자들이 한국을 그리워하며 빠져나간 데 비해 지금의 한국은 물질적으로 풍족해졌는데도 현주소를 떠나고 싶어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서술했다. 일본 언론이 국제적인 호평을 받은 한국 관련 콘텐츠를 맥락조차 잡지 못하고 [[혐한]]에 이용한 것은 미나리가 처음이 아니다.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하자, 대부분의 국가 매체에서 자국 상황에 대입할 때 일본 매체들은 ‘기생충’ 속 반지하 주거 환경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한국의 빈곤 생활 실상이 세계에 드러났다’는 논조를 펼쳤다.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로도 기생충 수상 때와 똑같은 짓이 반복되었다. 이전에는 [[어느 가족]]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자 자민당 의원들이 일본에 그런 가족은 없다고 우긴적도 있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한국 반응을 조금만이라도 조사했으면 안나올 [[혐한]]적인 기사다. [[https://movie.v.daum.net/v/20210428105548154|#]] * [[A24]]의 영화 중 '''최초 한국 관객수 100만 돌파작'''이 되었다. 최초 흥행작이라 하긴 어려운데 손익분기를 넘어 흑자 전환이 되면 그게 곧 흥행이다. 국내 시장에서 해외 소규모 아트 영화의 경우 3만 관객 정도 동원하면 성공했다고 본다. '''첫 범대중적 흥행작'''이라고 보면 맞는 말이다. * 2021년 9월 20일, SBS에서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되었다. 개봉한 지 1년도 안 된 영화를 방영해주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 극장 및 vod의 심의 기준과 같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방영했다. 삭제된 부분은 그닥 많지 않지만 데이빗이 할머니에게 오줌을 마운틴 듀라고 속여 주는 장면이 짤렸다.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뒤에 오줌을 언급한 부분은 짤리지 않았다.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2.6%, 수도권 12.9%를 기록해 당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2021년 크리스마스 당일에 성탄 특선 영화로 또 방영되었다. * [[아델 로리 블루 앳킨스|아델]]도 이 영화를 본 듯 하다. [[https://youtu.be/544DTGHIBM0?t=294|#]] == 둘러보기 == [include(틀: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2021년)] [include(틀:오리지널 티켓)] [include(틀:필름마크)] [include(틀:시그니처 아트카드)] [[분류:2020년 영화]][[분류:미국의 드라마 영화]][[분류:A24]][[분류:대한민국(20세기)/창작물]][[분류:가치봄]][[분류: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분류:나무위키 영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