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변한의 국가)]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오야마국.png|width=100%]]}}}|| || {{{#000000 {{{-1 미오야마국의 위치.}}}}}} || [목차] [clearfix] == 개요 == {{{+1 彌烏邪馬國 }}} [[원삼국시대]] [[변한]] 지역의 [[소국]].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 변한 12개국 중 하나로 나온다. 위치에 대해서 [[이병도]]는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고령에는 [[반파국]]([[대가야]])이 있었다. 최근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 설명 == 이 나라 이름에서 [[가야]]의 다른 이름 중 하나인 [[임나]](任那)가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나일본부설]] 때문에 임나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임나라는 말 자체는 변한 지역을 가리키는 역사깊은 말로서 [[삼국사기]]나 [[금석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말이다.] 임나는 일본에서 미마나(みまな)로 읽는데, 미마나가 미오야마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것. 이것은 주로 이병도가 주장하는 학설인데, 임의로 음소를 바꿔 꿰맞춘 것이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미오야마라는 이름이 [[일본어족]]의 어휘와 비슷해서 [[반도 일본어설]]의 근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당장 일본어를 좀만 안다면 미오야마의 야마가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산을 뜻하는 やま(山)로 보일 것이다. 다만 미오야마 반도일본어설에 대한 비판도 있다. [[말 마]](馬) 자는 [[주조마국]] 같이 다른 나라 이름에서도 이름 뒤에 붙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접미사]]로 해석하는 경우다. 미오야마에서 마 자가 빠진다면 미오야가 되는데 [[구야국]], [[안야국]]처럼 삼국지 동이전에서 야(邪) 자로 끝나는 나라 이름은 꽤 많다. 그리고 만약 마 자가 따로 접미사라면 '야마'를 세트로 묶어서 추정하는 위 문단이 자동적으로 부정된다. 창원설에 따르면 나중에 옆동네 [[마산]] 땅으로 도성을 옮기고 국호를 [[골포국]](骨浦國)으로 바꾸었다 한다. 골포국은 포상의 여덟 나라[*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 [[창원시]], [[마산]], [[사천시]] 등 지금의 [[경상남도]] 남부 해안 지역의 여덟 나라.]가 연합해서 경상도 지역의 왕초 노릇을 하던 [[금관국]], [[안라국]], [[신라]] 본토를 연이어 공격한 사건인 [[포상팔국의 난]]에도 참여했지만 신라의 [[명장]] [[석우로]]와 날음(捺音)의 활약으로 대패했다. 창원시에서는 [[1988년]]경부터 골포국과 관련된 고분과 문화재가 무더기로 발견되었지만, 창원시는 발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방 문화재 보존 예산이 책정될 때마다 항상 적자였다고 한다.] 해당 고분들에 대한 보존조치를 취하거나 추가 발굴을 하지 않았다. 결국 대다수 고분이 도굴되거나, 발견되더라도 흙으로 덮이거나, [[예비군]] 참호로 쓰이는 등 열악하게 방치되고 있다. [[고조선]] 등 북방민족의 남하 및 그 정통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사의 흐름상 가야사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분야이다. 또한 이미 가야 관련 유물들이 김해나 고령 등 다른 지역에서 매우 많이 발견된 상태였고, 창원 내 유물들이 정말 가야의 것인지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특히 가야 권역 중에서도 남해안 일대에서는, 일본과의 연관성이 클 것으로 여겨지는 가야 관련 유물에 대해 '침략과 패배의 상징'으로 여기는 분위기도 한동안 있었다. [[https://www.changwon.ac.kr/museum/cm/cntnts/cntntsView.do?mi=8397&cntntsId=2547|#]]] 고분들의 역사적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섣불리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창원시 제2안민터널 공사를 추진하던 중 가야 유적 때문에 공사가 장기화되는 등의 일로 인해서 지자체 측에서는 유적 발굴을 애물단지처럼 여기고 있다. [[분류: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