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파일:220px-CEC_insignia.jpg]] United States Navy Civil Engineer Corps [[미합중국 해군]] 예하의 [[공병]]. 이들은 해군 뿐 아니라 [[미합중국 해병대]]에도 배치되었는데, 통상 [[대대]](Construction Battalion)급으로 배치되다 보니 약칭인 CB에서 유래한 Seabees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금도 미 해병대와 합동작전에 대비해서 해병대 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받는 등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일:external/384c1fd81d340fa1c7da948074073ceb60e95ed8a3df08ed3f5b292d4dfb5f62.jpg]] == [[역사]] == [[미합중국 해군]] 예하 공병 부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창설되었다. 당시 [[신병]]부터 [[예비역]][* 건설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징집된 사람도 있고 [[재입대]]한 사람들도 있었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되어 있어서 "전우들 중에 너희 아버지가 계실지도 모르니까 무례하게 굴지 말라"는 농담까지 있었다. [[파일:external/guadalcanal.homestead.com/47th_Seabees_2.jpg]] [[파일:external/www.seabeecook.com/landingcraft_training.jpg]] 시비즈들의 상륙전 훈련 장면 이들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과달카날 전투]] 이후로, [[제1해병사단(미국)|제1해병사단]] 예하 시설대대원들이 매일같이 찾아오는 [[일본 해군]]의 야간 [[함포]] 사격이나 [[공습]]에도 헨더슨 [[비행장]]을 기를 쓰고 복구하고, [[일본 육군]]의 야습에도 불도저를 몰고 [[소총]]을 쏘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도 투입되어 육군과 함께 상륙, 해안가의 벙커 등을 폭파하는 폭파관 등을 운용하였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해변 상륙 장면에 나온, 폭파관을 들고 다니는 이들이 바로 해군 폭파반들이다. 이후 [[베트남 전쟁]]을 거쳐 [[테러와의 전쟁]], [[이라크 전쟁]] 등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 상징물 == 병과 휘장은 그 모양 때문에 교차된 [[바나나]]들(Crossed Bananas)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파일:external/images.vector-images.com/naval_construstion_force_emb_n14199.gif]] 시비즈의 마스코트. 해군을 상징하는 [[빵모]]를 쓰고, 발에는 각종 공구를 든 채 손에는 [[톰슨 기관단총]]까지 들고 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마스코트다. [[파일:external/3.bp.blogspot.com/Navy+Seabees.jpg]] 저 마스코트는 또한 시비즈들의 전투복 주머니에도 자수되어 있다.[* 정확히는 일반 전투복을 받은 인원이 공병 병과를 받고 교육 수료 및 해당 부대에 배속되면, 전투복 원단에 시비즈 엠블렘이 수놓아진 천을 받아 수선소에 맡겨 주머니를 교체하는 것이다.] 원래는 오른쪽 [[BDU|우드랜드]] 전투복처럼 왼쪽 가슴 주머니에 달았으나, [[NWU]] 도입 이후에는 왼쪽에 해군 엠블렘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른쪽 주머니로 위치가 바뀌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avy_Seabee_Combat_Warfare_Specialist_Insignia.png]] 공병 전투 휘장(Seabees Combat Warfare Badge). 왼쪽이 장교용, 오른쪽이 [[사병]]용. 해군 공병 병과 인원들이 일정 수준의 전투 교육을 수료하면 받는 휘장으로, 1992년에 제정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Navdive2.png]] 또한 미 해군은 공병 병과에 공병다이버인 수중건설팀('''Underwater Construction Team''', 약칭 '''UCT''')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중에서 때려부수는(?)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와는 반댓말로 생각하면 된다.]가 편제되어 있으며, 이 쪽 역시 [[네이비 씰]] 못지 않은 빡센 부대로 꼽힌다. 이 쪽의 유명 인물로는 최초의 흑인 잠수사 [[칼 브래시어]]나 [[헤즈볼라]]의 항공기 피랍 테러에서 폭행당한 뒤 살해당한 로버트 스테텀[* 살해될 당시 [[중사]] 계급이었으나 사후 [[해군주임원사]]의 지시로 [[원사(계급)|마스터 치프]]로 추서.]이 있고, [[하이디마리 스테파니신-파이퍼]]는 심해잠수사 출신으로 우주비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 쪽은 [[EVA]] 도중 10만불짜리 공구가방을 잃어버린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유명하다. ~~또한 --[[천하의 개쌍놈]]인 --[[로버트 피어리]] [[제독]]도 해군 공병 장교 출신으로, 공병 병과의 진급 상한선인 [[소장(계급)|소장]]까지 진급했다. 유명 [[농구]] 선수 [[데이비드 로빈슨]] 또한 해사 졸업 후 공병 중위로 전역했다. == 병과장 == [[https://cdn.dvidshub.net/media/thumbs/photos/1510/2258219/1000w_q95.jpg]] 현 공병단장은 공병[[소장(계급)|소장]] [[http://www.navy.mil/navydata/bios/bio.asp?bioID=750|브렛 J. 뮐렌버그(Bret J. Muilenburg)]] 제독이다. 전반적으로 해군에서 꺼려지는 궂은 일을 하는 편이지만 진급 상한선은 빡센 임무에 비해 높지 않은 편[* 미군이 3군부마다 장성 TO를 배정하다보니 미 해군과 해병대는 장성 티오를 나누느라 전반적으로 진급 상한선이 낮은 편이지만, 의무감과 [[네이비 씰]]의 상한선이 3성인 것에 비하면 확실히 높다고 볼 수는 없다.]이라 섭섭해하는 벌들이 더러 있다고. 하지만 미 해군의 공병 병과는 해병대와 많이 부대껴야 하는 특성상 해병대와도 급을 맞출 필요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미 해병대는 작은 규모 때문에 [[중장]]도 스무명 전후에 그치는지라... 그래도 여러 합동 보직에 진출하며 별 하나쯤 더 달 수도 있어서 꼭 소장으로 군복 벗는 것은 아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시설, version=71)] [[분류:미합중국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