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진유폐목]][[분류:애완동물]]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민달팽이(동음이의어))] ||<-3><:>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민달팽이.jpg|width=100%]]}}} || ||<-3><:>'''민달팽이'''|| || Slug |||| 이명: 괄태충(括胎蟲) || ||<-3><:>''' ''Arionoidei'' ''' Gray, 1847|| ||<|8>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계]] ||[[동물|동물계]]|| || [[생물 분류 단계#문|문]] ||[[연체동물문 생물목록|연체동물문]](Mollusca)|| || [[생물 분류 단계#강|강]] ||복족강(Gastropoda)|| || 아강 ||유폐아강(Pulmonata)|| || [[생물 분류 단계#목|목]] ||병안목(Stylommatophora)|| || [[생물 분류 단계#아목|아목]] ||달팽이아목(Helicina)|| || [[생물 분류 단계#하목|하목]] ||민달팽이하목(Arionoidei)|| ||||<:> '''{{{#FFF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민달팽이, 괄태충(括胎蟲) || || '''[[일본어]]''' || ナメクジ || || '''[[중국어]]''' || 蛞蝓/闊魚 || || '''[[영어]]''' || Slug || || '''[[프랑스어]]''' || (여성) limace ||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민달팽이.gif]] 민달팽이과 생물. [[달팽이]]와 특성은 거의 같지만, 일반 [[달팽이]]들과 다르게 [[노숙자|집이 없다.]] 청정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중요하다. 서양난 같은 것을 사면 뿌리 속에 숨어있다가 밤에 기어나온다. 건드리거나 공격하면 양쪽 더듬이를 집어넣고 동그랗게 웅크린다. == 종류 == 달팽이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종은 꽤 다양하지만,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자주 접할 수 있는 민달팽이들은 비교적 종류가 적은 편이다. 참고로 농가에서는 화훼작물이나 농작물을 갉아 먹으므로 달팽이와 함께 해충 취급이다. 토종 민달팽이보다는 수가 단기간에 급증한 뾰족민달팽이과(외래종)가 피해를 많이 입힌다고 한다. * 민달팽이과 * 민달팽이 * 산민달팽이: 15~20cm 까지도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대형 민달팽이는 주로 이쪽이다. * 뾰족민달팽이과 * 작은뾰족민달팽이 * 노랑뾰족민달팽이 * 두줄민달팽이 == 특징 및 습성 == 보통 달팽이처럼 [[자웅동체]]에 허파로 호흡을 하며, 육지에서 산다. 덩치는 국내에서 제일 큰 종류의 경우 몸길이가 15cm가 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30cm 넘게 자라는 종도 있다고 한다.] 달팽이와 달리 껍데기가 없는데, 그래서 더 빠르게 수분을 잃는 대신 더 좁은 틈새로도 파고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껍데기가 없어서 수분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축축하고 어두운 곳에서만 산다. 외투막도 더 두꺼워지고 더 많은 점액을 분비하게 되었다. 필요에 따라 묽은 점액과 끈끈한 점액 두 종류를 분비할 수 있는데, 이 점액 덕분에 [[파리지옥]]에 걸려도 아무렇지 않게 빠져나온다. 점액은 민달팽이의 유일한 방어 기제지만 이 덕분에 집이 없어도 ~~느릿느릿하고 말랑말랑한 주제에~~ 천적을 줄이고[* 이 점액은 포식자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키거나 먹는데 있어 까다롭게 하기도 하고 소형 벌레들도 쉽게 달라붙지 못한다. 물론 신경 안쓰고 잘 먹는 천적들도 있지만...] 생존성을 높여준다. 특히 방어를 위해 점액을 뿌려대기 시작하면 이게 끈끈이마냥 작용하는데, 큰 민달팽이는 연체동물 및 달팽이의 천적이자 큰 곤충조차 물량으로 쓸어버리는 개미들조차도 웬만한 물량 수준으로는 엄청난 점액 방어벽을 이기지 못하고 되려 역관광 당하기도 한다. 물론 작은 민달팽이는 ~~점액을 뿌려봐야 얼마나 된다고~~ 그저 [[베어그릴스|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야산에서 가끔 보이며, 여름철 연식이 좀 오래된 가정집 [[화장실]] 근처에도 자주 출몰한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는 아주 드물게 나온다. 하지만 아파트 등지에서도 비 오면 1층으로 들어가는 입구 화단이나 입구 벽면 쪽에서 크고 작은 민달팽이 무리가 보이기도 한다. 더 운이 좋지 않으면 [[아파트]]에 있는 가정의 실내에서도 나타난다. 이 경우 화분 같은 것에서 따라들어왔거나 채소를 샀거나 나물을 캤는데 우연히 그 안에 있는 것이다.[* 명주달팽이처럼 크기가 작아도 가끔 채소나 나물 사이에 딸려오긴 한다.] 재수없으면 싱크대 속에 버린 채소 찌꺼기 사이에 숨어 있다가 기어나오기도 하는데, 명줄이 길면 주방세제나 물을 몇 번이나 맞아도 전혀 죽지 않는다. 어차피 느리기 때문에 발견하자마자 바로 벗어나지 못하므로 집는 도구로 살짝 들어올려서 자연으로 보내야 한다. [[천적]]들은 각종 [[새]], [[고슴도치]], [[개구리]], [[두꺼비]], [[길앞잡이]], [[딱정벌레]], [[반딧불이]]의 유충이 있다. 2019년 5월에 [[일본]] [[규슈]]에서는 민달팽이 한 마리가 [[큐슈 신칸센]] 고속철도망의 전력계통을 건드려서 대규모 [[정전]]과 함께 열차 26편을 취소시켰다. [[https://m.yna.co.kr/amp/view/AKR20190624133100009|#]] 체구가 작아도[* 일반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작은 놈들이 많지만, 사실 연식이 쌓인 산민달팽이를 비롯 종에따라 무지하게 커지는 놈도 있다.] 거무죽죽하고 꾸물꾸물 기어다녀서 [[애벌레]] 비슷한 인상을 줘서 징그러워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국의 토종 달팽이 같은 경우엔 껍데기가 있고 작아서 그런지 귀엽다며 기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민달팽이는 아무리 작아도 징그럽다고 꺼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 특히 크고 두꺼우면 비위 약한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달팽이랑 똑같은 눈(더듬이 부분)을 가지고 있는데다, 일반적인 애벌레들과 비교해도 행동 자체가 느릿느릿한데다 위협을 느끼면 꿈틀꿈틀 난리를 피기보다 [[콩벌레]] 마냥 몸을 움츠릴 따름이기에 일반 달팽이랑 별 차이 없게 귀엽게 여기는 사람도 있어 기르기도 한다. 키운다면 먹이나 습성이 대동소이해서 일반 달팽이 기르는 방법에 준해서 키우면 된다. 초식성이지만 동물 사체나 탈피하는 중인 [[곤충]]을 먹기도 한다. 특히 척추동물은 먹으면 한방에 [[즉사]]할 수도 있는 [[독버섯]]도 아주 잘 먹는데, 몸 속에 독버섯을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버섯]]이든 다 좋아한다. 민달팽이가 독버섯을 먹으면 그 민달팽이도 독성을 띄게 되기 때문에 야생동물이 이런 민달팽이를 먹으려다 죽기도 한다. 민달팽이과는 본래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지만, 사실 옛날부터 한국에서도 쭉 살았다. 단, 뾰족민달팽이과에 속하는 종은 [[유럽]]이 원산지로, 국내에는 꽤 최근에 들어왔다. 유입 경로는 불명이나, 원목 수입 과정에서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지금은 그 수가 많이 불어나서 농가에 해를 많이 끼치는 해충으로 취급한다. 바나나민달팽이[* 몸의 색이 [[바나나]] 껍질처럼 노랗고, 크기도 바나나처럼 매우 크다.]는 짝짓기하려고 만나면, '''[[내가 고자라니|상대의 성기를 물어뜯고]]''' 한 쪽의 성기가 뜯기면 또 다른 한쪽에게 암컷 역할을 강요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것은 고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웅동체를 이용해서 [[성관계]]를 맺을 때 생식돌기가 꼬이거나 상대의 몸 안에 걸려서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풀지 못해서 치설로 잘라서 먹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생식돌기의 주인이 먹거나, 상대가 먹거나, 아예 둘이 함께 먹는다. 이것을 Apophallation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행동은 성행위가 끝난 다음에 일어난다. 왜냐하면 이게 저절로 꼬이는 것을 제외하면, 상대가 [[정자]]를 다른 개체에게 뿌리지 못하게 하고, 생식돌기가 뜯긴 개체끼리는 성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구제법 == * [[소금]]을 뿌리면 몸속 수분이 삼투압 현상으로 소금 쪽으로 빨려나가면서 쪼그라들어서 죽는다. 꼭 소금이 아니더라도 [[설탕]]이나 [[소다]]같이 농도가 진한 물질을 뿌려줘도 그대로 '''녹는다'''. 하지만 누런 체액을 머금은 소금덩어리 때문에 뒷처리가 꽤 난감하므로 가급적 집 안에서는 추천하지 않는 구제법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염산에 빠트려 죽이는 것과 대동소이해서 그 잔인성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다. 싱크대에서 하면 그나마 좀 편하다. 바로 물을 부어 치워버릴 수 있다. * 화장실 같은 곳에서 하수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화장실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선 락스를 좀 뿌리면 쉽게 녹으며 죽는다(...) 불쌍해서 밖에다 방생하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징그러운 것은 둘째치고, 당연히 하수구를 통과했을테니 세균이나 더러운 것이 드글드글할 것은 감안하자. * 효모 성분에 환장하며 달려들기 때문에 [[독일]] 사람들은 먹다 남은 [[맥주]]를 그릇에 담아 하룻밤 동안 놓아둔다고 한다. 다음 날 가보면 맥주에 익사한 민달팽이가 있다고 한다. * 민달팽이는 [[구리(원소)|구리]] 이온을 싫어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일부 미국 남부 농가에서는 [[탄피]]나 [[동전]] 따위를 이용하여 민달팽이를 쫓아낸다. 실제로 10원짜리 동전으로 주변을 포위해 놓으면 꼼짝도 못한다. 살생을 원하지 않는다면 10원짜리 동전이나 구리선 뭉치를 민달팽이가 출몰하는 곳 주변에 던져두면 된다. 황동으로 만들어진 구형 10원 주화는 효과가 확실하나, [[알루미늄]]에 구리 코팅만 한 신형 10원 주화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불명. * [[카페인]]도 싫어한다고 한다. 카페인이 달팽이과의 점막과 섞이면 달팽이의 입맛을 떨어뜨린다고 해서, 농가에서 주로 쓰는 방법이다. 자세한 것은 [[달팽이]] 항목 참고. 집에서 민달팽이가 싱크대 같은 곳에서 출몰했을 때는 뜨거운 커피를 타다 부어주자. 카페인 + [[열탕]] 공격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충분할거같은데~~ 집에서 기르는 식물 주변에서 나타날 경우, 온수는 식물을 해칠 수 있으니 뜨거운 커피를 쓰지는 말자. * 뜨거운 물도 효과가 있다. 팔팔 끓인 물을 대량으로 지속적으로 부으면 ~~안 죽는 생명체가 있나?~~ 익어서 죽는다. 싱크대에 출몰할 경우를 한정으로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타서 부으면 확실히 죽일 수 있고, 덤으로 싱크대 안쪽도 청소할 수 있다.[*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과 만나면 거품을 일으키고, 씻겨 내려가면서 주변을 어느 정도 청소한다. 게다가 자체로도 민달팽이에겐 독한 물질이고, 뜨거운 물과 만나면 민달팽이는 아주 미친다.] 대신, 주변을 환기해야 한다. * [[생존왕]]. [[베어 그릴스|민달팽이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기생충 때문에 그냥 먹기는 곤란하고, 칼로 잘라 내장을 빼낸 다음에 물에 끓여 먹는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만큼 작은 민달팽이가 아니다. 대략 휴대폰만한 크기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크기는 먹을 것도 없다.] * 대개 야생동물이 그렇듯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4656101|'''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다.''']] 이 사연은 술자리에서 취한 김에 호기를 부리며 민달팽이를 생으로 삼켰다가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24603&cid=51324&categoryId=51324|'광동주혈선충']][* 달팽이류, 왕우렁이류, 플라나리아 등을 중간숙주로 삼고 새우같은 것을 운반숙주로 삼는 선충류 일종이다. 인체 내 잠복기는 감염 후 12일에서 28일까지(다른 곳에선 잠복기가 1~30일까지라 하기도 함) 다양하다. 감염증은 주 임상증상에 따라 호산구성 수막뇌염(eosinophilic meningoencephalitis), 호산구성 척수뇌염(myeloencephalitis), 호산구성 신경근척수뇌염(radiculomyeloencephalitis), 눈 주혈선충증(ocular angiostrongyliasis) 등의 증후군으로 분류한다. 호산구성 수막뇌염의 주 증상으로 두통, 목덜미 경직(nuchal rigidity), 광선공포증(photophobia), 시력손상, 안면 감각이상과 마비 등이 있고, 환자들은 대부분 현기증, 균형감각 상실과 수막자극증 등과 같은 신경 이상 증상을 보인다. 국내에서 토착 감염 사례는 없지만, 미국이나 중국, 타이 등에서는 감염 사례가 계속 생긴다.]이 감염하고 만 사례다. 무려 1년 넘게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겨우 깨어났지만, 하반신을 쓸 수 없고 밥도 못 먹고 체온도 못 조절해서 일상생활이 극히 힘든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깨어난 이후 7년 가까이 살았지만, 결국 2018년 11월 [[http://soda.donga.com/3/all/37/1530419/1|사망했다.]] 굳이 이것 아니어도 균이 많은 생물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덧붙여 한국의 [[쌈]] 문화는 생채소(그것도 잎채소)를 그대로 먹기도 하고, 특히 농약을 제대로 안 쳤거나 무농약, 유기농으로 기른 쌈채소라면 민달팽이가 이미 따라붙어있을 수 있는데, 대충 씻었다가 채소에 아직 붙어있는 민달팽이까지 먹을 위험도 있으니 쌈채소를 씻을 땐 묻은 것이 없는지 잘 보면서 여러 번 꼼꼼히 씻자. * [[두꺼비]]는 달팽이와 민달팽이를 매우 잘 먹는다. [[연못]]이 있는 정원에서는 두꺼비나 [[개구리]] 대형종으로 자연에서 죽일 수 있다. == 가상 매체에서 == 옛 [[일본]]에서는 [[뱀]]의 독이 듣지 않고 달팽이 점액으로 뱀을 쫓아낸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왔기 때문에 '숨겨진 강자'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것이 [[가위바위보#s-2|산스쿠미]]에 해당되기도 했다. 개구리는 민달팽이를 잡아먹고 민달팽이는 뱀을 이기고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삼각관계라는 속설. [[나루토]]의 [[카츠유]]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웨틀킹]],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에 등장하는 [[아마요 진고로]] 등이 이러한 기믹을 활용한 케이스. 길고 끈적한 외형 때문인지 [[수간]]/[[이종간]] 계열 [[에로 동인지]], [[에로게]]에서 괴물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최강지구인 [[히나타 나츠미|히나타 나츠미(강한별)]]는 민달팽이를 징그러워한다. 영화 "슬러그의 저주"는 돌연변이 식인 민달팽이가 나와서 사람들을 공격한다. 공포영화의 클리셰를 잘 따라가는 작품이라 내용이 예상되는게 흠. [[닌자보이 란타로]]의 [[야마무라 키산타]]는 민달팽이를 애완동물로 키운다. 훈련을 잘시켰는지 서커스같은 묘기를 잘한다. [[드래곤볼]]에서 [[나메크인]]의 이름이 민달팽이에서 유래되었다. 나메크인의 일본어 발음이 나메크진이고 민달팽이의 일본어 발음이 나메크지라는것을 이용한 말장난 [[메탈슬러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차인 [[메탈슬러그(메탈슬러그 시리즈)|메탈슬러그]]가 이 민달팽이를 의미한다. 직역하자면 금속 민달팽이라는 괴상한 센스의 이름을 가진 전차가 된다.[* slug에는 [[슬러그#s-2|납탄]]이라는 뜻도 있고 실제로 메탈슬러그의 중화권 명칭부터가 合金弹头(합금탄두)이지만, 공식이 밝힌 의미는 민달팽이가 맞다.] 전차의 [[무한궤도]] 바퀴를 뜻하는 [[캐터필러]]도 원래는 애벌레라는 뜻이니 그렇게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것은 없긴 하다. [[나루토]]의 소환수 [[카츠유]]도 민달팽이.[* 생긴게 민달팽이고 작가 그림체 특성상 데포르메가 거의 없이 현실 민달팽이 디자인을 그대로 갖다쓴지라 작중에서도 은근 징그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그래도 목소리는 이쁘다--] 민달팽이 소환수들의 출처는 '습골림'이라는 곳으로 추측된다. 다만 우리가 현실에서 보는 그 어둡고 가무잡잡한 민달팽이가 아니라 하얀 바탕에 푸른 줄무늬가 있다. 모바일 나루토 게임 닌자볼테이지에선 카츠유 디자인을 배끼고 크기를 소형화시킨듯한 붉은 줄무늬와 흰 바탕의 민달팽이 몹들이 나온다. 공격력이 낮은 편이나 주변의 다른 적몹에게 연신 힐을 해줘서 적몹이 시간끌게 만들기 때문에 얘들부터 인술공격으로 처리해주자. 얘들'''만''' 나올 경우 대충 때리면서 차크라 포인트(CP) 채우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스밋코구라시]]의 니세츠무리는 [[달팽이]]가 되고싶어서 가짜 껍질을 쓰고다니는 민달팽이이다. 캐릭터의 이름부터가 '가짜'를 의미하는 '니세(偽)'와 달팽이라는 뜻의 카타츠무리(カタツムリ)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동급생]]의 [[타쿠로(동급생)|타쿠로]]는 [[쿠로카와 사토미|사토미]]가 자신의 주문을 듣지 않고 소금물을 가져다 주자 '나는 소금물을 좋아하는 괄태충같은 놈이라고'라며 자학개그를 친다. 그런데 하술하듯이 민달팽이를 소금물에 접촉시키면 죽을 수도 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타마치 히로미]]도 이 사항을 지적한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자바 더 헛]]을 포함한 [[헛(스타워즈)|헛 종족]]은 민달팽이를 모티브로 했다. [[포켓몬스터]]의 [[미끄래곤]]도 민달팽이가 모티브이다. [[블러드본]]의 등장하는 위대한자인 [[이브리에타스]]는 이 민달팽이로부터 진화(?)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민달팽이와 판박이인 '정령'이라는 우주적 생물체가 조상이라고. 이 정령이라는 존재는 작품 내에서 꽤나 자주 언급된다.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민달팽이 학생이 학기를 걸처 교내에 진입한다. [[백합(장르)]] 팬덤에서 농후한 성행위를 민달팽이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맨들맨들한 여성기의 생김새와 끈적한 애액이 민달팽이와 흡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Alphabet Lore]]의 [[Q(Alphabet Lore)|Q]]는 민달팽이가 컨셉이다. ~~[[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는 나의 원수|불개미가 원수라고 한다]].~~ ~~불개미가 원쑤인건 민달팽이가 아니라 그냥 [[달팽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