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땡땡의 모험/등장인물]] ||[[파일:external/s1.e-monsite.com/97550498milou1-gif.gif|width=100%]]|| || '''Milou''' || == 개요 == [[땡땡의 모험]]에서 등장하는 동물이다. 견종은 화이트 [[폭스 테리어]]다. 영문판 이름은 스노위(Snowy)인데, [[MBC]]에서 애니메이션을 방영했을 당시에도 스노위라고 불렸다. [[땡땡(땡땡의 모험)|땡땡]]의 반려견이다. 깔끔을 떨고 귀한 척 하면서 [[쥐]]와 벌레를 싫어하고[* 특히 거미를 매우 무서워한다.] 씻는 건 좋아하면서 수영은 질색한다. 평소에는 똑똑한데다 개의 예민한 후각으로 땡땡을 자주 돕지만, 먹고 즐기는 것에 대한 욕망을 조절하지 못해서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술을 좋아하고 [[츤데레]]라는 점에서 [[아독 선장]]과 상당히 비슷하다.[* 그래도 주인공의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잘 해낸다. 어떤 점에선 사람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이런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초기 만화에서는 [[개]] 주제에 땡땡과 대화를 할 수 있었지만, 땡땡에겐 그저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개 짖는 소리]]라 땡땡이 물어보면 그저 혼잣말 수준으로 하고, 혼자서 땡땡한테 가끔씩 묻는 편이다. 작품 초기에는 땡땡과 말을 주고받고 땡땡이 하는 일을 도우는 장면이 잦았지만 작품 중반부부터는 밀루의 비중과 말수가 크게 줄었다.[* 이는 작품 초반부에는 땡땡과 밀루가 단 둘이 나왔기 때문에 밀루의 비중이 클 수 있었지만, 작품 중반부부터 아독 선장, 해바라기 박사 등 땡땡의 모험에 동참하는 일행의 수가 늘었고, 갈수록 스토리가 복잡해지는 양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작품 중 신스틸러를 맡거나 <시드니행 714편>처럼 중요성이 부각되고 땡땡 일행을 크게 돕는 순간이 종종 있긴 하다.] 한국에서는 수캐인지 암캐인지 구별이 잘 안 되는데 원서의 표현(il : [[프랑스어]] 남성대명사)을 볼 때 수캐다. 참고로 이름을 [[에르제]]의 옛 [[여자친구]][*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이 집안이 좀 잘나가는 집안이었고 집안쪽에서 에르제가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반대해서 깨졌다. 그런데 에르제는 후에 유명한 만화가가 되었다.] 이름에서 영감을 얻었다. 에르제의 여자친구 이름이 마리-루이스 반 큇셈(Marie-Luise Van Cutsem)이었는데, 애칭이 말루(Malou)였고 이게 밀루가 된 것이다. <부러진 귀>랑 <유니콘 호의 비밀>을 잘 보면 곳곳에 [[노상방뇨]]를 한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파라오의 시가> 흑백판과 <신기한 별똥별>에서 [[다이너마이트]]에 실례(...)를 함으로써 땡땡 일행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 외에도 악당이 총을 들고 있는 손을 달려들어 물거나 땡땡을 뒤에서 기습하려는 사람을 무는 등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