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Turtles.png]] >'''"사실, 제 정체는 바다거북이입니다."''' >'''"불사조는 식중독 걸려서 죽었잖아요."'''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무려 [[미스터 사탄]]이랑 동일 성우다. 물론 이쪽이 먼저.] / [[후지모토 타카히로]]([[드래곤볼 超]]), 더빙판 성우는 [[김정호(성우)|김정호]][* 투니버스판에선 [[무천도사]] 역을맡는다.](비디오판 오리지널) / [[유제상]](비디오판 GT) / [[시영준]](투니버스 극장판) / [[홍범기]](투니버스 TV판) / [[이동훈(성우)|이동훈]](대원방송 구극장판) / [[이창민(성우)|이창민]](드래곤볼 슈퍼) / [[유해무]](SBS, 드래곤볼 실사판) / [[크리스 카슨]] 정확히는 그냥 바다거북이인데 자신을 소개할 때 '''"저는 바다거북이입니다"''' 라고 분명히 강조한다. 특이한 능력은 없으나, 어쩐지 말도 할 수 있고 머리도 좋다. 거북 하우스에서 무천도사와 같이 살고 있는데, 내용 정황상 아마도 무천도사가 바다거북을 어린 시절부터 길러줬던 것일 수도 있다. 첫 등장은 산에서 [[손오공(드래곤볼)|오공]]에게 발견되는데 이때 오공은 '[[부르마(드래곤볼)|부르마]]가 꾸물대다가 정말 [[거북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부르마가 아닌 걸 알고 놀라지만 정작 거북이가 말을 하는 데에는 아무 저항감이 없었다. 사실, 드래곤볼의 세계관은 작중 온갖 동물들이 인간들과 섞여서 문명 생활도 잘 하고 바다에서 사는 평범한 [[돌고래]]와 [[인어]]까지도 말을 하는 세계라서 그렇다. 사실 첫화에서 오공에게 낚인 물고기도 말을 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미역]]이다.[* 다만 천하제일무술대회가 끝나고 술을 마시는 장면도 나오는 것을 보면 음주도 즐기고 굳이 미역만 먹지는 않는다.] 송이버섯을 따러 왔다가 길을 잃고 육지를 1년 넘게 헤매다가 굶어서 죽어가는 것을 우연히 부르마와 손오공이 발견하여 [[소금물]]과 미역을 먹여서 살려주자 고맙다면서 보답을 하기 위해 바다로 데려다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거북선인]] [[무천도사]]를 소개시켜주게 되고 부르마가 드래곤볼을 얻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우라시마 타로]] 설화를 본딴 듯하다.] 이 때 손오공은 무천도사에게 [[근두운]]을 선물받았다. 거북하우스에서 무천도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들]]도 있다.[* 아들의 이름은 '''[[우라시마 타로|타로]]'''다. 그런데 외모는 [[가메라]]를 연상시킨다.] 무천도사가 평소에 좀 얼빠진 모양세로 살다보니 이것저것 챙겨주며[* 기어다니면서 잡초 베기나 낚시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무천도사가 나이에 안 맞게 주책맞고 여색을 밝혀서 틈만 나면 태클을 건다. '''[[츳코미]] 역할.''' 손오공이 레드리본군과 싸울 당시에 병력의 일부가 거북 하우스로 쳐들어 와서 [[빈집털이]][* 당시 무천도사와 여자들밖에 없었기에 쪽수로 밀어붙인 것이다. 물론 무천도사에게 상대가 안되어 무천도사는 기관총을 손으로 다 잡고 "다 쐈니?"라고 묻는 등 손쉽게 농락했지만 하필이면 런치를 인질로 잡아서 제압당했다.]를 하는데, 선량한 흑발 상태였던 런치의 코를 나뭇잎으로 간지럽혀서 재채기와 함께 금발로 바꾸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 후 죽은 [[라데츠]]로부터 노획한 고장난 [[스카우터]]를 [[부르마(드래곤볼)|부르마]]가 입수해서 어째어째 수리에 성공, 거북 하우스 사람들의 전투력을 측정했을 때 무려 0.001이 나왔다. 이 수치를 듣고 본인도 한숨을 쉰다. 항의조차 않은 걸 볼 때 아마 스스로 전투와는 거리가 멀었음을 자각하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육지에서 움직임이 둔해지는 바다거북의 특성상 육지에서 측정을 했으니 낮았을지도 모른다. 후반에는 등장이 없어서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그대로 거북 하우스에서 계속 거주하는 듯하다. GT 마지막편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4번이나 죽은 크리링이 다시 살아나서 크리링에게 '''"크리링 씨는 참 많이도 죽네요."'''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크리링은 '''"난 니가 아직도 살아있는 게 놀라워."'''라고 맞받아치고, '''거북은 만 년이라고 하니까요''' 라는 말로 웃어넘긴다.[* 학은 천 년, 거북은 만 년을 산다는 일본의 속담이 있다. 바다거북을 처음 만났을 때 크리링은 13세였고 이 시점의 크리링은 약 58세라 알고 지낸 지 45년쯤 됐다.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성체인 큰 거북이었는데 보통 바다거북이 성체가 되기까지는 10년은 걸리므로 최소 55세는 넘겼는데, 보통 바다거북은 50년 정도 사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 평균 수명을 훌쩍 넘겼다.] [[드래곤볼 슈퍼]] 애니 62회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불쌍하게도 손오공에게 [[동물 학대]]를 당한다. 손오공이 [[자마스]]를 봉인하기 위해서 무천도사에게 [[마봉파]]를 배워서 연습하는데, 연습 타겟이 되어, 던져지는 신세가 된 것이다. 이후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 [[합체 자마스]]가 일으킨 천재지변으로 파도가 거칠어지자, 그 세계의 바다거북은 거북 하우스 지붕으로 피신한다. 아마 블랙과 자마스가 도시 인간들에 집중하느라 혹은 동물이기에 신경을 안썼을 듯 하다. 그 뒤 트랭크스가 자마스와의 결착을 지으려 할 때 원기를 전해 트랭크스를 돕는다. 하지만 육체를 잃은 뒤 연무 형태로 지구의 하늘을 뒤덮은 자마스의 무차별 폭격에 휘말려 사망한다. 비전투원이라 쉽게 잊혀지는 사실이지만, 바다거북은 손오공과 부르마가 모험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아군 캐릭터다. 그와의 만남이 없었으면 무천도사를 못 만나지는 않았겠지만[* 부르마가 드래곤 레이더를 가지고 있어서 삼성구를 가지고 있는 무천도사와 언젠가는 만나게 되었을 운명이였다.] 작품 초반 그에게 큰 도움이 되는 근두운은 못 받았을 가능성이 큰 관계로 나름 중요한 인연이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후 출연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Z 이후부터는 거의 출연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쉽게 잊혀지는 안타까운 캐릭터다. [[드래곤볼(영화)|한국판 괴작]]에서는 후반부에 오공 일행이 수세에 몰리자 '''날아와서''' [[피라후]]를 두들겨패는 활약을 했다. 종은 [[붉은바다거북]]과 [[매부리바다거북]]을 적절히 섞은 가공의 종으로 보인다. 덩치와 붉은 기가 도는 색깔은 붉은바다거북의 그것이나, 저 톡 튀어나온 주둥이는 매부리바다거북의 얼굴형태. [[분류:드래곤볼/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