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수면제]][[분류:향정신성의약품]] [include(틀:마약류)] [include(틀:유기화합물)] || {{{#!wiki style="margin: -6px -10px" [include(틀:위키미디어 공용,파일이름=Barbital.svg,너비=200,높이=200)]}}}[br]{{{+1 Barbital}}} || [목차] [clearfix] == 개요 == 마취제의 일종이자 보정용 약물 및 [[수면제]]이기도 한 약품. 용량에 따라 진정제<수면제<마취제<[[안락사]]용 약물[* 안락사가 허용 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안락사용 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물에 치사량의 [[펜토바르비탈]]을 녹여 음용하게 한다. 쓴맛이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설탕 시럽과 에탄올을 같이 섞기도 한다.]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 될 수 있다. 1903년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주로 사용되었다. [[바르비투르산]] 계열에 속해있다. == 상세 == 상품명은 Veronal. [[요소]]와 다이에틸 말로네이트를 원료로 한다. 냄새가 없고, 약간 쓴맛이 나는 백색 가루이다. 1902년 처음 합성되었다. 수용성 염으로 변환한 것은 Medinal이라 이름 붙여 판매했다. 처음 개발되었던 20세기 초반에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존재였다. 그 전까지는 수면제로 냄새가 고약하고 자극성이 강한 [[브로민]]계열[* 아달린(다이에틸브로민아세틸)이나 브로민화 칼륨(KBr) 혹은 브로민화 나트륨(NaBr) 등이 많이 쓰였다. 공식적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브로민화 나트륨은 완전히 금지됐고, 브로민화 칼륨은 인간에게 처방하는 것이 중지되었으며 현재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의 발작을 진정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을 주로 사용했는데 바르비탈은 그에 비하면 부작용도 덜하고 약간 쓰다는 점만 제외하면 큰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성이 강해지면 점점 많은 양이 필요한 약물이며, 무엇보다 지용성이라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남용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후술하겠지만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실제로 자살을 위해 바르비탈을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 이 때문에 현재에는 바르비탈 대신에 [[벤조디아제핀]] 계열을 주로 사용하며, 바르비탈은 일부 특정 상황에만 한정하여 사용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정맥마취(IV induction)계의 탑 4중 하나로, 특히 티오펜탈(thiopental)이 자주 사용된다. 그 외에도 벤조와 프로포폴, 케타민(ketamin) 및 에토미데이트(etomidate) 종류가 정맥마취제로 사용된다. == 오용 == 본격적으로 불법화 되기 이전에는 [[자살]]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으며[* 페노바르비탈의 경우 WHO 필수 의약품인데, LD 50이 고작 18mg/kg 이다. 성인 남성을 죽이는데는 약 6~10그램정도가 필요하다고 Goodman and Gilman 약리학적 기초에 적혀 있다.] 유명인들 중에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바르비탈을 자살의 용도로 사용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이 치사량의 약을 먹고 자살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이 경우 매체상에서는 피를 토하면서 죽는 것으로 묘사되나, 현실에서는 드물다.] 십중팔구 바르비탈이나 다른 바르비투르산염 계열 약물을 묘사한 것이다. 거통편이라는 중국산 [[진통제]]에 들어있는 성분이라,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 와서 [[https://tv.zum.com/play/242363|이걸 먹었다가 마약사범으로 체포된 사례]]가 있다. == 관련 문서 == * [[바르비투르산]]: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 * [[펜토바르비탈]]([[넴뷰탈]]) * [[바르비탈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