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화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Queen_Elizabeth%27s_Pocket_Pistol.jpg]] 르네상스 시대에 쓰였던 공성용 대포. [[바실리스크]]의 이름에서 따온 대포로,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구경은 10여 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포신의 길이가 적어도 3미터 가량 되는 대포를 가리킨다. 특히나 위의 사진 속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권총(Queen Elizabeth's Pocket Pistol)' 이라는 이름의 대포이며, 포신의 길이는 자그마치 '''9미터'''나 된다. 사진이 정측면이라 감이 잘 안 오겠지만, [[https://scontent-ssn1-1.xx.fbcdn.net/v/t1.6435-9/78830951_2493905060853415_3286052604559228928_n.jpg?stp=cp0_dst-jpg_e15_q65_s1080x2048&_nc_cat=104&ccb=1-7&_nc_sid=8024bb&_nc_ohc=7uygvRrcMSgAX_HFSeg&_nc_ht=scontent-ssn1-1.xx&oh=00_AT9rCAKOSBsXFIrcwwD9LQw77-zWMPhBHLXBJeujKAR4GA&oe=63607D70|측면에서 보면 이렇다.]] 1588년에 스페인 함대가 잉글랜드를 침공하면서 가져간 대포[* 당연히 함포로 쓸 생각으로 가져간 건 아니고, 상륙한 다음 잉글랜드의 도시를 공격할 용도로.]이기도 한데, 널리 알려진 것처럼 해전에서 패하면서 대부분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결국 [[크고 아름다운]] 길이로 16세기 후반에 이르러 군사 지휘관들이 보다 작고 무게도 덜 나가는 대포를 선호하게 됨에 따라, 점차 사라졌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바실리스크, version=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