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초한쟁패기/전투]] [목차] == 개요 == 시기: [[기원전 209년]] 음력 7월~ [[기원전 207년]] 음력 11월 17일 반진전쟁은 [[진나라(통일왕조)|진나라]] 말기에 벌어진 전쟁이다. == 배경 == === 진시황의 전국통일 === === 호해의 폭정 === == 전개 == === [[진승의난]] === 반진전쟁의 서막을 알린 전쟁으로, 진승의 장초국은 초반에 잘나갔으나 세력 이탈과 [[장한]]의 활약으로 1대 6개월의 단명 왕조로 멸망했다. 그러나 진나라가 장초군을 진압하는 사이 6국(연, 제, 초, 조, 위, 한)의 후예들은 혼란을 틈타 6국을 재건운동에 참여하면서 6국 대부분이 부활하고 만다. === 6국의 부활 === * 연나라 * 조나라왕 무신의 부하였던 [[한광]]이 연나라왕을 자칭하며 자립했다. * 조나라 * 진승의 수하였던 [[무신(초한쟁패기)|무신]]이 조나라땅을 차지하고 조나라왕을 자처했고, 진승도 어쩔 수 없이 무신을 인정했다. 무신이 이량에게 상해된 후, [[조헐]]이 장이와 진여의 추대를 받아서 왕으로 즉위한다. * 위나라 * 진승이 부하인 주불을 위왕으로 삼으려고 했다가 주불이 사양했고, 위표의 형 위구가 위왕으로 추대되었다. 위표는 임제에서 장한군에게 포의당했다가 자결했다. * 제나라 * 제나라의 옛 왕족 전담(田儋)이 제나라 동쪽땅을 평정하면서 봉기했다. 전담은 임제 전투에서 [[장한]]에게 전사했다. 전담의 사촌동생 전영은 전담의 패잔병을 수습해서 동아로 도주했다. * 제나라 사람들은 마지막왕 전건의 동생 전가(田假)가 왕으로 추대하면서 전각(田角)을 재상, 전각의 동생인 전간(田間)을 장군으로 삼았다. * 전담의 동생 전영은 전가가 왕이 된 것에 분노해 전가 세력을 공격했고, 전담의 아들 전불을 제왕으로 삼고 동생 전횡을 장군으로 삼는다. 전가는 초나라로, 전각과 전간은 조나라로 망명한다. * 전영은 초나라와 조나라에게 전가 일행을 죽이라고 요구했으나, 항우는 이를 거절했다. 조나라가 장한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자 전영은 조나라 구원에 나서지 않았는데, 전영의 부하 전도가 반발해서 독자적으로 조나라 구원에 나서게 된다. * 초나라 * [[진승]]의 부하 [[갈영]]이 양강(襄强)을 초왕으로 추대했다가, 진승이 초왕을 칭했다는 말을 듣고는 양강을 죽였다. 그러나 갈영도 진승에게 살해당했다. * [[진승]]이 장초를 건국하면서 왕으로 즉위했다. * 진승 사후, 진가(秦嘉)는 [[경구]]가 초왕으로 추대했다. 경구는 북상하던 [[항량]]과 싸우다가 패배했고, 도주하다 양(梁) 땅에서 처형당했다. * 회계군에 웅거한 [[항량]]은 회계태수 은통을 제거하고 회계군을 장악한다. 진승이 패망한 후 초의제를 초왕으로 추대했으며, 이후 북진해 초왕을 자처한 경구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으며, 경구 휘하에 있었던 유방과 장량 등을 흡수한다. * 한나라 * 한나라 왕족 [[한왕 성|한성]]이 추대되어 한왕이 되었다. === [[유방]], [[항우]]의 활약 === == 결과와 영향 == * 이 전쟁으로 기원전 221년 [[전국시대(중국)|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는 3대 15년 만에 멸망했다. 환관 조고를 처단한 [[진왕 자영]]은 즉위 46일만에 유방에게 항복하였으나, 함양에 입성한 항우에 의해 일족이 멸족당했다. * [[항우]]는 [[항우의 18제후왕 분봉]]을 단행하면서 7국의 땅들을 분할했다. 그러나 분봉에 불만을 품거나 소외된 이들이 많았으며, [[초한전쟁]]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