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cgos's Bane.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유물. [[리처드 나크]]의 소설인 '용의 밤'에서 [[악마의 영혼]]과 함께 [[황혼의 용군단]]을 만드는데 사용된 유물이다. 외양은 심청색의 큐브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대의 푸른 용인 발락고스가 만들었다. 사실 발락고스의 파멸은 [[고대의 전쟁]] 이전 [[말리고스]]의 장자[* Elder offspr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인 발락고스가 고삐가 풀린 채 아제로스에 팽배한 마법을 경계한 나머지 그 마법을 흡수하여 푸른용군단이 필요할 때 쓰려고 만든 유물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의도는 좋았지만 발락고스가 '''계산 실수를 범했고''' 유물은 주위의 마법을 모두 흡수하는 목적은 충족시켰지만 '''용의 마법도 모두 흡수해 버리는 성질'''을 가지게 되었다. 그 유물을 작동시킨 후 다른 용들이 발락고스를 찾았을 때 그들이 본 것은 말라버린 껍질뿐이었다. 그리고 말리고스는 이 유물을 [[넬타리온]]에게 넘겼고,[* 이것을 크라서스는 '암살자에게 단검을 주고 사용하지 말라는 노릇'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을 발견한 [[데스윙]]의 배우자 [[시네스트라]]는 '''얼씨구나''' 하고 써먹게 된다. 다시 복구된 [[용의 영혼]]과 발락고스의 파멸로 엄청난 양의 마법 에너지를 흡수하여 황혼의 용군단을 창조하는데 쓰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크라서스]]와 그의 동료들은 [[시네스트라]]의 계획을 어그러트리고, 용의 영혼과 발락고스의 파멸은 서로에게 작용하여 서로의 마력을 끝까지 흡수한 끝에 둘 다 파괴되고 만다. [[분류: 워크래프트 시리즈/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