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Map_of_Valinor.gif]]|| ||<:> {{{+5 '''Valinor'''}}}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발리노르_고화질.jpg|width=100%]]}}}|| || 발리노르의 해안가로 향하는 [[에아렌딜]]의 배 _ 테드 네이스미스(Ted Nasmith) 작품 || {{{+3 '''Valinor'''}}} [목차] == 개요 ==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지명. [[아만(가운데땅)|아만]] 대륙에 있으며 동쪽 해안에 [[톨 에렛세아]] 섬이 있다. [[발라(가운데땅)|발라]]와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로 구성된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와 [[요정(가운데땅)|요정]]이 사는 곳이다. 특히 [[바냐르]] 요정들은 전부 이 곳에 산다. 그리고 이들은 전부 불멸의 존재들이기 때문에, 불멸의 존재들이 사는 땅이라는 뜻에서 불멸의 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불멸의 존재들이 살기 때문에 불멸의 땅으로 불리는 것이지, 땅에 불멸의 힘이 있어 생명체들이 불멸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사우론]]의 이간질 때문에 후대 [[누메노르인]]들은 전후관계를 오인하여 발리노르를 침공하기에 이른다. == 이름 == * '''발리노르(Valinor)'''[*Q [[퀘냐]]]/'''발란노르( Balannor)'''[*S [[신다린]]]/'''도르 로딘(Dor-Rodyn)'''[*S] - '[[발라(가운데땅)|발라]]의 땅(Land of Valar)'이라는 뜻이다. * '''발리노르(Valinor)''' - 좀 더 고어적인 표현으로는 '''발리노레(Valinórë)'''가 있다. '''vala'''[* [[발라(가운데땅)|발라]]] + '''nórë'''[* Land(땅). 'land/hard/firm(땅/단단한/확고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OR''', 또는 'Hard/Tough(단단한/거친)'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DOR'''에서 파생된 '''ndōro''', 또는 '''ndorē'''에서 비롯됐다.] * '''발란노르(Balannor)''' - '''balan'''[* [[발라(가운데땅)|발라]]] + '''dôr'''[* Land(땅). 'land/hard/firm(땅/단단한/확고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OR''', 또는 'hard/tough(단단한/거친)'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DOR'''에서 파생된 '''ndorē'''에서 비롯됐다.] * '''도르 로딘(Dor-Rodyn)''' - '''dôr'''[* Land(땅)] + '''rodyn'''[* Noble One/Valar(고귀한 자/[[발라(가운데땅)|발라]])] == 역사 == 처음에는 아이누만 살았으나 요정들이 [[쿠이비에넨]]에서 깨어난 후에는 불러서 오게 해 같이 살았다.[* [[권능들의 전쟁]]이 끝나고 [[울모]]를 중심으로 한 일부 발라들은 요정들이 멜코르가 입힌 가운데땅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자고 주장했지만, 대다수는 요정들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게 되었고 요정들을 위험한 곳에 내버려두길 원치 않아 발리노르로 불러들이기로 결정했다. 실마릴리온에서는 이 부름으로 후에 많은 재앙이 초래되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발라들이 요정들이 [[가운데땅]]의 별빛과 어둠 속에서만 살아감을 원치 않아 같이 살자고 부름으로써 시작한 것이 요정들의 대여정이다. 여정이 모두 끝난 뒤에는 [[바냐르]], [[놀도르]] 전부와 [[텔레리]] 일부들이 이 곳에 살게 되었다. 하지만 놀도르들은 [[페아노르의 맹세]]로 인해 많은 수가 다시 가운데땅으로 돌아갔다. 바냐르와 놀도르가 같이 거주하는 도시 [[티리온(가운데땅)|티리온]]과[* 이렇게 같이 살아서였는지 [[놀도르]] 왕족 중에는 [[바냐르]]와 [[결혼]]한 요정이 많다. 놀도르의 초대 대왕 [[핀웨]]의 둘째 부인 [[인디스]]는 바냐르 대왕 [[잉궤]]의 친척이고, 핀웨의 둘째 아들인 [[핑골핀]]의 둘째 아들 [[투르곤]]의 부인 역시 바냐르 출신인 [[엘렌웨]]이다. 핀웨의 셋째 아들 [[피나르핀]]의 첫째 아들인 [[핀로드]]도 [[연인]]이 바냐르 요정 [[아마리에]]였다.] 텔레리들이 해안가에 건설한 도시 [[알콸론데]]가 있다. 다만 바냐르들은 한동안은 티리온에서 놀도르들과 같이 살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발리노르의 두 나무|두 나무]]의 빛과 [[만웨|권]][[바르다(가운데땅)|능]]들을 가까이 하기 위해 티리온을 버리고 [[타니퀘틸]]이나 발리노르의 들판과 숲에서 살았다. 본래는 [[벨레가에르 해]]를 넘어 배를 타고 물리적으로 닿을 수 있는 곳이었으나, 누메노르의 마지막 왕 [[아르파라존]]이 [[사우론]]에게 넘어가 발리노르를 침공한 뒤로는 [[아칼라베스]]에서 [[일루바타르]]가 아예 물리적으로는 닿을 수 없는 다른 차원으로 떨어뜨렸다. [[제3시대]]가 끝난 이후로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모든 요정들이 이곳으로 왔다. [[간달프|올로린]] 역시 [[이스타리]]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여기로 돌아왔으며, [[호빗]]은 반지 운반자들만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기로 들어가는 특권을 받았다. 그리고 훗날 난쟁이 중에서는 유일하게 [[김리]]가 [[레골라스]]와 함께 이곳으로 간다. == 매체에서 ==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발리노르를 죽은 후에 가는 좋은 곳, 즉 [[천국]]에 해당하는 곳으로 해석하였다.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 중에 [[툭 집안 페레그린|피핀]]이 낙담하여 "이대로 끝이군요."라고 말하자, [[간달프]]가 죽은 후에 보게 되는 사후세계로서 발리노르를 설명하는 장면을 보아도 영화에서 발리노르는 종족 상관없이 선한 이라면 죽은 후에 가는 천국과 같음을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왕의 귀환 DVD에서 [[피터 잭슨]] 감독이 [[골목쟁이네 빌보|빌보]]와 [[골목쟁이네 프로도|프로도]]가 발리노르로 가게 됨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발리노르=[[사후세계]]의 이미지는 더욱 굳어졌다. 물론 요정과 같이 그 두 곳을 왕래할 수 있는 존재가 있긴 하지만.[* <[[실마릴리온]]>에 따르면 [[일루바타르]]가 [[인간(가운데땅)|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죽음]]을 통해 [[아르다]] 그 자체를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것이었다고. 따라서 발리노르를 사후세계로 표현하는 것은 원작의 의도와는 다르다.][* 어찌보면 켈트의 이상향 [[티르 너 노그]]와 아서왕 전설의 [[아발론]]하고도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리노르에 사후세계와 비슷한 [[만도스의 궁정]]이 존재하니,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요정들의 배가 [[벨레가에르]]를 항해하다 세상 끝에 닿는 순간 마법이 실린 어떤 노래를 부르면 구름이 걷히며 황금빛 광휘에 둘러싸인 서녘으로 향하는 항로가 열린다. [[분류:레젠다리움/지명]][[분류:레젠다리움/세력 및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