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형별 도시]][[분류:도시 계획]] {{{+1 放射環狀型都市 | Ring City}}} [목차] == 개요 == [[도시 계획]]에서, 어느 한 지점을 중심으로 [[도로]]망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형의 도로와, 방사형의 도로과 교차하는 순환형의 도로로 이루어진 원형의 [[도시]]를 말한다. 영어로는 '링 시티(Ring City)'라고 하는데, 도시의 모양이 마치 [[고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자어]]인 환상형(環狀形)이라는 말도 '[[고리]] 모양'을 뜻하는 말이다.] 근대 도시 계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사형 도시]]에 주변 지역과 주변 지역을 잇는 [[순환선]]을 더하여 계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환상형 도시 건설의 세 가지 원칙 == >1. 축, 선, 결절점 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균등한 발전을 이루도록 대중교통 체제를 구축 >2. 매력적인 대중교통 가로 조성, 폭 넓은 공공 공간 확보를 위해 대중교통 주변을 고밀 개발 >3. 녹지, 번화가 같은 다양한 장소에 쉽게 접근하게 하여 교통량 및 도로 연장 감축, 혼합적 토지 이용 등 입체적으로 활용 == 방사형 적용 사례 == === 한국 === 한국의 도시 계획에서 최초로 방사형 도시 계획이 확인되는 것은 바로 [[1897년]]에 조성된 [[서울]] [[덕수궁]] 앞 지역이다. 오늘날의 [[세종대로]]·[[소공로]]·[[을지로]]·[[남대문로]]가 이 당시에 방사형 가로망 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이며, 이는 본디 도성제에 따라 격자로 구획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한국의 도시가 근대 도시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혹자는 이것이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을 참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한다. [[1970년대]]는 서울의 골격을 만들어 가던 시대였다. 이때 서울도 방사형 도시 계획을 적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사대문 안]]을 중심으로 그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한 것이다. 이 일환으로 건설된 [[도로]]들이 [[동작대로]]·[[강남대로]]·[[송파대로]]·[[천호대로]]·[[남부순환로]] 등이며,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순환선]]으로 지어졌다. 반면, 동시대에 건설된 [[강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부 지역 도로망은 그때까지도 격자형을 고수하였으며, 이 기조는 [[1990년대]]까지 이어져 [[1기 신도시]]로 지어진 [[분당신도시|분당]]·[[일산신도시|일산]]·[[중동신도시|중동]]·[[평촌신도시|평촌]]·[[산본신도시|산본]]까지 모두 격자형 도시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 신도시의 도로망 형태가 확 달라지는데, 1기 신도시로 지어진 분당과 2기 신도시로 지어진 [[동탄신도시|동탄]]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마찬가지로 그 이후에 지어진 [[세종특별자치시]] 역시 방사형으로 건설되고 있다. === 외국 === ==== 일본 ==== [[도쿄도]]를 보면, [[고쿄]]를 중심으로 도로망이 원형을 띄고 있으며, [[수도고속도로]]가 이러한 모양으로 거대한 [[간토평야]]를 뒤덮고 있다. 이는 [[1964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하여 도쿄 대개조 작업을 벌일 때 계획된 것이었다. == 목록 == * [[대한민국]] [[세종특별자치시]], [[동탄신도시]], [[춘천시]] * [[일본]] [[도쿄도]] * [[러시아]] [[모스크바]] * [[호주]] [[캔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