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모스 굳기계)] ||<-2><#FDF5E6><:>''방해석의 성질''|| ||화학식||CaCO,,3,,|| ||결정계||삼방정계(Trigonal)|| ||굳기||3.0|| ||비중||2.71|| ||벽개||세 방향(74° 55')|| ||결정형||능면체|| ||주요 색상||무색 혹은 백색||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pds/200611/23/66/b0010366_06115248.jpg]] {{{+1 [[方]][[解]][[石]] / Calcite}}} 대표적인 [[탄산염 광물]]로 [[탄산 칼슘]]이 가장 안정적으로 배열된 [[결정(과학)|결정]] 구조체 중 하나이다. 주로 [[퇴적암]], [[변성암]]에 분포하며 [[석회암]]과 [[대리석]]의 주성분이다. [[산(화학)|산]]에 반응하여 [[이산화 탄소]]를 방출한다. 육안으로 [[복굴절]]이라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광물]]이기도 하다. == 성질 == 쪼개면 결정이 능면체로 평행사변형으로 생기기 때문에 방해석(方解石)[* 방해석이 다른 원석 주변에 부가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 '원석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방해(妨害)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는 투명하며, [[유리]] [[광택]]이나 [[진주]] 광택을 낸다. [[불순물]]이 섞여 있으면 불투명한 색을 띤다. 이 경우 불순물에 따라 [[노란색]], [[하늘색]], [[연두색]] 심지어는 [[형광]]빛 등으로 다양한 색을 띈다.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녹지 않고 [[생석회]]와 [[이산화 탄소]]로 분리된다.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광물]] 중 하나. [[모스 굳기계]]의 10개 광물 중 세 번째 광물[* 모스 굳기계상의 굳기는 3.0이지만 [[활석]]을 1로 보고 비교한 절대굳기는 9이다.]이다. 또한 [[탄산칼슘]]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과학 시간에 묽은 [[염산]]을 떨어트려 보글보글거리며 [[거품]]이 나오는 것을 관찰하는 실험을 자주 한다. 선택 과목으로 [[지구과학Ⅱ]]를 고른 [[고등학생]]들이라면 [[복굴절]] 때문에 한 번 더 배운다. 동질이상이 두 개 있는 광물이다. 하나는 [[아라고나이트]](Argonite)이고 다른 하나는 바테라이트(Vaterite). 이 둘은 방해석보다 덜 안정적이기 때문에 아라고나이트의 경우 400도 부근에서 방해석으로 바뀌고 바테라이트의 경우엔 물에만 노출되어도 방해석(상온의 [[물]])이나 아라고나이트(60도 이상의 물)로 바뀐다. 물론 방해석 자체도 물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용해되어 [[석회동굴]] 같은 것을 만들기도 하지만 바테라이트보다는 훨씬 안정하다. [[파일:external/giantcrystals.strahlen.org/hejiawan2.jpg]] 여건만 좋으면 이렇게 크게도 산출될 수 있다. === [[수차(광학)|복굴절]] === 결정이 네모나고 투명하며, 더군다나 광물 중에서 복굴절률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굴절률의 차이로 인해 빛이 갈라지는 현상인 [[수차(광학)|'''복굴절''']]을 관찰할 수 있는 제일 대표적인 광물이다. 결정이 예쁘게 잘 발달하면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이다. 맨 위의 사진이 복굴절 현상을 보여 주는 사진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지구과학]]과 [[물리]] 두 분야에서 활약하는 광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복굴절 된 [[빛]]은 [[편광]]되기 때문에 편광 필터로 복굴절 된 글씨를 보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마치 흰색 [[태양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빛의 파장에 따라 유리의 [[굴절률]]이 달라지고 빛의 경로가 달라져 여러 색채의 빛으로 분광이 되어 갈라지 듯이 방해석을 통과하는 빛은 결정의 격자 방향과 빛의 편광의 방향의 차이 따라 [[굴절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편광 방향에 따라 경로 차이가 나게 되어 서로 다른 편광을 가진 빛으로 나눠지게 된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두 개의 방해석 [[프리즘]]을 [[캐나다]] 발삼 수지로 붙인 Glan-Thompson 프리즘은 하나의 빛을 편광 방향이 90도 다른 두 개의 빛으로 분리시키는 편광판 역할을 할 수 있다. == [[지질학]]적 배경 == 방해석은 탄산염암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광물 중 하나이다. 탄산염암의 시작은 탄산염이 퇴적되는 것으로, 방해석, 아라고나이트 등의 퇴적이 그 시작이다. 따라서 방해석은 [[퇴적암]]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석회암]]은 방해석이 주성분인 대표적인 암상이다. [[화학]] 시간에 배우는 앙금 생성 반응과는 달리, 현대의 방해석 침전은 화학적 침전으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퇴적 기원의 방해석 형성은 해양, 조간대 환경의 생물에 의해서 이뤄진다. 해양에 녹아 있는 [[칼슘]]과 탄산염을 이용하여 골격을 형성하는 것. 조개껍질도 좋은 예이며, 다량이 물질이 탄산염 기반의 [[미생물]]에게 좋은 재료가 된다. 눈으로도 구분이 될 조개껍질 조각들이 뭉쳐진 특별한 경우를 코퀴나(Coquina)라고 부르며, 대부분의 생물기원 퇴적은 결과적으로 [[석회암]]을 만들어 낸다.[* 다만 [[바다]]에서 아라고나이트와 방해석 중 무엇이 더 잘 퇴적되는지는 시대에 따라 다르다. [[온도]], [[마그네슘]] 용해량 등에 의해 두 동질 이상 중 에너지가 낮은 것이 결정되기 때문.] 물론 오늘날에도 극히 일부에서는 화학적 침전에 의해 형성되는 방해석도 있다. 보통 [[석회암]]층을 지난 [[지하수]]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투파 혹은 [[트레버틴]]이라고 한다. 대표적 사례가 [[터키]]의 [[파묵칼레]]. [[중국]]이나 [[미국]]에서도 좋은 관광 명소를 마련해 준다. [[화성암]]에도 방해석이 주원료인 경우가 있다. 카보나타이트가 그것인데, 이것의 심성암체를 보면 영락없는 투명한 방해석이 엄청난 크기로 자라 있다. 보통 [[화산]] 주변의 열수 변질 등에 의해서 흔히 자라는 광물이기도 하다. 빈 공간을 채우는 데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용도 == [[석회암]]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시멘트]] 원료로 사용된다. 때문에 오래되고 방치된 콘크리트 건물에서 종유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무색 투명한 방해석 결정은 복굴절을 일으키기 딱 좋기 때문에 편광 [[현미경]]의 편광 [[프리즘]]으로 이용된다. 제철 과정에서도 사용된다. 각종 생물들도 요긴하게 쓴다. [[조개]]의 껍질이나 [[플랑크톤]]의 껍데기가 대표적인 예. 심지어 [[삼엽충]]은 눈 속 [[수정체]][* [[렌즈]] 역할]로도 썼다. [[한약재]]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때는 한수석(寒水石)이라고 불린다. [[분류: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