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주앙 세자르 몬테이루]] 감독의 실험영화. 산책을 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눈밭에서 시체로 발견된 스위스의 작가 로베르트 발저의 시신 사진 몇 컷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어서 화면이 암전되고 로베르트 발저가 연극용으로 각색했던 백설공주의 대사들을 나레이션으로 읊는다. 영화 전체가 가끔 푸른 하늘을 찍은 사진이 나오는 것 이외에는 검은 화면에 나레이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런 실험영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당황스러울 수 있다. 촬영현장에서의 불화로 몬테이로 감독이 카메라 렌즈를 닫고 촬영했다느니, 기술적 오류로 이미지가 날아간 상태로 영화가 완성됐다느니 하는 논란이 있었다. 2000년 베니스 영화제, 상파울루 영화제, 프랑크푸르트 영화제에 초대되었다. [[분류:포르투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