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당나라의 군진, rd1=번진)] 樊晋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로 [[복완]]의 처남.[* [[아내|처]]의 오빠, 남동생을 처남이라 하지만 번진은 처의 동생이다.] 《[[헌제춘추]]》에 따르면, [[동승(삼국지)|동승]]이 [[왕자복]], [[충집]], [[오석(후한)|오석]], [[오자란]], [[유비]] 등을 끌어들여서 [[조조]]를 제거하려다가 200년 정월에 그 계획에 발각되면서 유비를 제외한 모든 관련자들이 처형되자 [[효헌황후 복씨|복황후]]가 복완에게 편지를 보내 조조가 동승을 죽였으니 [[황제]]([[헌제]])께서 그 원한을 갚아달라고 했다는 내용을 보냈는데, 복완은 이 편지를 [[순욱]]에게 보여 주었으나 순욱은 편지를 혐오할 뿐 이 사실을 감추었다. 그리고 복완은 번진에게 편지를 보여줬더니, 번진은 이 사실을 조조에게 알려 주면서 조조가 이에 대해 몰래 대비하게 하였다. 한편 순욱은 편지에 대한 내용을 오랫동안 감추다가 이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편지를 고발하는 한편, 조조의 딸을 [[황후|황제의 배필]]로 삼으라고 권고했다가 감췄다는 사실을 들켜 조조의 원망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 순서도 엉망이고, 앞뒤도 안맞는 내용이라 [[배송지]]는 이 기록이 명백히 가짜라고 《헌제춘추》의 저자를 대차게 비판한다. 조조가 복황후의 편지를 빌미로 [[이놈의 목을 쳐라|무슨 짓]]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복완의 아내로 알려진 사람으로는 [[환제(후한)|환제]]의 딸인 양안공주 유화와, [[효헌황후 복씨]]의 생모로서 [[성씨]]가 알려지지 않은 [[영(삼국지)|영]]이라는 사람이 있다. 번진이 이 영이란 사람의 남매였을 가능성도 있고, 그렇다면 영의 성씨는 번씨가 되며 성명은 번영(樊盈)이 된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번진, version=63)] [[분류:후한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