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ВДНХ / VDNKh}}} ||<-3> {{{+2 '''베데엔하 역'''}}} || ||<-3> [[칼루시스코-리시스카야선|[[파일:모스크바 지하철 6호선 아이콘.svg|width=30]]]] || || [[노보야세넵스카야역|{{{#!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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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모노레일]] 비스타보치니 첸트르(Выставочный центр) 역과 환승이 가능하지만 지하에서 지상의 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환승 통로가 없기 때문에 [[간접환승|역에서 나와서 환승해야 한다.]] == 역 주변 정보 == 본 전람회장은 모스크바에 있는 가장 큰 전람회장이며, 1939년에 개장하였다. 1959년 리노베이션 때 지금의 명칭이 지어졌다. 소련 붕괴 후인 1992~2014년에는 '전 러시아 박람회장'으로 바뀌었다가 2014년에 다시 [[국민경제 성과 전람회장]]으로 복귀했다. 전람회장 내엔 80개가 넘는 전시관이 있으며, 경제의 전 부문의 제품이 소개되어 있었다. 20만 제곱미터나 되는 축산품 전시관도 있었다. 현재는 일부 전시관이 상설 또는 기획 전시를 하고 있으며, 기술박물관(Политехнический музей)이 임시로 이전해 와 있다. 역 바로 위에 우주박물관(Мемориальный музей космонавтики)이 있는데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우주강국이라 [[유리 가가린]]의 귀환 캡슐이나 우주왕복선 [[부란]]의 실험기, [[미르 우주정거장|우주정거장 미르]]의 레플리카 등[* 우주선은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어디 가나 레플리카 전시가 일반적이다. ] 볼거리가 상당히 알차다. --심지어 [[미국|적성국가]]의 전시물도 있다.-- 다만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좀 볼 만하며, 러시아 박물관이 대체로 그렇듯 영어 등 외국어 안내가 극히 빈약하다. == 매체에서 == === [[메트로 2033]] === [[소설]]에선 이 역이 비데엔차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웃긴 게 중간에는 또 베데엔차라고 번역돼 있다. 2판에선 수정되었다.] [[러시아어]]의 발음상 베데엔하가 정확하다.[* 번역자가 [[독일어]]판 메트로 2033을 [[한국어]]로 번역하다 생긴 오류인 듯하다. 독일어로는 베데엔하를 WDNCh로 표기하는데, 번역자가 Ch를 독일어가 아닌 영어 발음으로 착각해서 생긴 오류로 추정된다.] 게임판에서는 영문 음성과 자막을 선택하면 전람회장을 뜻하는 Exhibition 역으로 의역된다. 주인공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이 살던 고향역이며, [[핵전쟁]]이 발발했을 때 사람들이 역 위의 전람회장에 있는 [[돼지]]를 [[역(교통)|역]]으로 가져와 돼지가 전 메트로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차]]도 만들었는데, 사실 [[버섯]]에 첨가물을 넣은 혼합액이지만 역 사람들은 이것을 자랑스럽게 차라고 부른다. 나중에서 이 차가 메트로에 알려지면서 다른 역에도 명성이 퍼졌다. [[한자동맹(메트로 유니버스)|한자동맹]]마저 이 차에 관심을 보여 [[상인]]들의 왕래도 잦아 부를 축적하여 번창해졌다.[* [[페차트니키]]역에도 이와 비슷한 차가 있는 모양이지만 [[헌터(메트로 유니버스)|헌터]]는 '''[[개숫물]]만도 못하다'''며 깠다.] 아르티옴의 [[의붓아버지]]인 [[수호이(메트로 유니버스)|수호이]]는 베데엔하역의 행정 요직을 맡고 있다. [[보타니체스키 사드]]역 방향의 북쪽 터널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며, 이 쪽에서 [[검은 존재]]가 나타난다. 터널의 일정한 간격마다 [[보초]]가 배치되어 있는데, [[검은 존재]]의 접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역에서 북쪽으로 700m 이상 나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베데엔하역에 있는 [[사람]]들은 [[시간]]을 매우 중요시한다. [[터널]] 양쪽의 입구에는 [[시계]]가 두 개 있는데, 이를 여러 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건으로 간주한다. 사람들은 늘 시계에 신경을 쓰며, 시계가 고장나면 즉시 고친다. 여하를 막론하고 시계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사람은 엄벌을 받으며, 심지어 역에서 추방되기도 한다. 베데엔하역에는 고유한 형법전이 있는데, [[범죄자]]를 즉결심판에 회부하는 것이다. 이는 [[역(교통)|역]]이 늘 비상사태에 처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유효한 조치다. 전략 물자를 망가뜨리거나 없애는 사람에게는 최고형을, 정해진 구역 이외에서 [[담배]]와 [[불]]을 피우면 즉시 역에서 추방되거나 전 재산을 몰수당한다.[* 대다수의 역에서도 불을 함부로 다루면 중죄로 다스린다. 역 내부의 주거지 대부분이 불에 타기 쉬운 목제나 천막으로 만든 것이라 초기에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지 못하면 역의 전 인원이 화마로 인해 몰살당하기 때문. 실제로 이렇게 멸망한 역도 있고 베데엔하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온다.] [[절도죄|절도]], 태업 및 노동 기피를 하는 자도 추방된다. 베데엔하 역의 [[사람]]들은 누구든지 의무적으로 일해야 하며 일일 할당량을 채워야 한다. 게다가 [[남자]]라면 이틀에 한 번씩 [[터널]]에서 [[보초]]를 서야 한다. 할 일이 상당히 많아 고된 생활일 것 같으나 베데엔하 역은 그나마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서 이곳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베데엔하 역은 다른 역과는 달리 문맹타파를 이유로 문화와 지식을 소중히 여기고 항상 교육을 권장한다.[*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다는 건 하루하루가 생존인 평범한 사람에겐 그야말로 사치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다른 역에선 [[불쏘시개]]나 [[휴지]](...)로 써도 이상하지 않을 게 책이다.][* 단, [[폴리스(메트로 유니버스)|폴리스]]는 제외한다. 폴리스는 바로 위에 [[비블리오테카 이메니 레니나|레닌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폴리스의 서적 보유량은 베데엔하를 훨씬 능가한다.] 낡거나 몇몇 페이지가 찢겨 나간 책이라도 모두 소중히 모아둔다. 역에는 도서관이 있으며, 수집한 책은 모두 도서관에 모아둔다. 아르티옴은 도서관 덕분에 실제로 접하지 못한 여러 이야기를 접했으며, [[라틴 문자]]도 배울 수 있었다. [[모스크바 지하철]]의 외곽에 있는 탓인지 중심 지역에 있는 역에 비해 노후된 물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곳 병사들의 제식 무기가 [[AK-74]]가 아닌 [[AK-47]]인 것만 봐도 그 당시 병참과 군수물자 공급이 얼마나 처절했는지 알 수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의 통용 화폐는 AK-47용 7.62mm가 아닌 AK-74용 5.45mm 탄환이다.] [[여권]]도 다른 곳과는 달리 [[소련]]식 여권을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날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은 역에서 [[헌터(메트로 유니버스)|헌터]]를 만난다. 헌터는 베데엔하의 북쪽 터널에서 위험을 감지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북쪽 터널로 떠난다. 그는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에게 자기가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면 [[폴리스(메트로 유니버스)|폴리스]]에 가서 자신의 메세지가 담긴 목걸이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예전부터 모스크바 지하철의 세계로 뛰어들어 모험을 하고 싶었던 아르티옴은 그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은 업무로 인해 [[리시스카야]] 역에 갈 기회가 생기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폴리스(메트로 유니버스)|폴리스]]로 향하는 장대한 여정에 나선다. [include(틀:스포일러)]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은 천신만고 끝에 [[폴리스(메트로 유니버스)|폴리스]]에 도착해 헌터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나서 [[검은 존재]]의 위험성을 폴리스에 경고한다. 이 과정에서 폴리스에선 그를 도와줄 인원이 편성된다. 일행은 [[검은 존재]]를 물리치기 위해 [[D6]]에서 [[검은 존재]]의 소굴인 베데엔하역 북쪽에 있는 식물원 쪽을 향해 [[스메르치]]를 발사할 계획을 세운다. [[스메르치]]를 명중시키려면 높은 곳에서 미사일의 방향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아르티옴을 포함한 일행의 절반이 [[오스탄키노 탑]]을 향해 가게 된다.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은 여행중 폐허가 된 베데엔하역이 나타나는 악몽을 여러 번 꾸는데, 이 때문에 그는 반드시 베데엔하로 돌아가서 역을 살펴보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오스탄키노 탑]]으로 가려는 일행과 헤어져 혼자 베데엔하역으로 향한다. 그가 베데엔하 인근에 도착하자 [[한자동맹(메트로 유니버스)|한자동맹]]이 베데엔하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전달하고 베데엔하로 향하는 터널을 메우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터널을 메우기까지 하루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아르티옴이 베데엔하역에 도착하니 역은 악몽 속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폐허가 되어 있었다. 검은 존재의 습격을 받은 것이다. 주민들은 이미 역에서 도망치고 없다. 몇몇 사람들만 역을 지키고 있는데,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은 그들 사이에 있던 [[수호이(메트로 유니버스)|수호이]]를 재회하고 그간 있었던 일을 수호이에게 설명한다. 그는 수호이와 함께 역에 끝까지 남겠다고 하지만 수호이는 아르티옴에게 하던 임무를 마저 수행하러 역의 출입구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가라고 말한다. 아르티옴은 [[눈물]]을 흘리며 수호이와 작별한다.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은 베데엔하역 밖으로 나와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오스탄키노 탑]]에 도착한다. 일행들은 [[오스탄키노 탑]] 전망대에서 [[스메르치]]의 발사를 유도하기 위해 '''걸어서''' 탑에 올라간다.[* [[엘리베이터]]를 못 쓰니까... 게다가 이 건물은 지어지고 나서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일행은 탑에 올라와서 [[스메르치]]의 발사를 유도하고 스메르치가 명중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로 인해 [[검은 존재]]의 소굴은 물론이고 지상에 있는 베데엔하역의 출입구는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대인탄인 고속 파편탄이 발사됐기 때문에 지하의 베데엔하까지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며 후속작인 메트로 2034에서도 베데엔하 연합은 살아있다.] 하지만 아르티옴은 미사일이 날아올 때 [[검은 존재]]의 모든 의중을 알아차리고 나서 절망한 채[* 자세한 내용은 [[검은 존재]] 항목을 참고.] [[방독면]]을 벗어던지고 베데엔하로 돌아간다. === [[메트로 2034]] === 북쪽 터널 폭파 이후 차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얼마 안 가 다시 활발히 팔리기 시작했다고 지나가듯 언급된다. 지상으로 가는 출구가 막히고 검은 존재가 나타나지 않게 되자 다시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 듯. 연합 이름이 여전히 베데엔하 연합인 걸 보면 현재는 차를 팔면서 부흥하고 있는 모양이다.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 [[파벨 이고르비치]]가 파이프를 통해서 잠입하다 [[제4제국]] 군인에게 발각돼 수색이 시작되면서 아르티옴이 열차 공장에 잠입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언급된다. 잠입 시점에서 그들이 마시는 차가 베데엔하 산이라 하며, 전작 게임에서 검은 존재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말한다. ==== 관련 문서 ==== * [[베데엔하 연합]] [[분류:모스크바 지하철 정거장]][[분류:1958년 개업한 철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