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판타지 수학대전/마왕군)] [[분류:판타지 수학대전/등장인물]] ---- ||<-4>
'''{{{#fff {{{+1 베엘제블[* 이름의 유래는 악마인 [[바알세붑]].]}}}[br]布尔齐布尔[br]Beelzebub}}}''' || ||<-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eelzebub1.png|width=100%]]}}} || ||<-4>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기타 이미지 (보기) [[파일:Beelzebub0.png|width=100%]] '''독침을 펼친 모습(전투시)''' [[파일:Beelzebub .png|width=100%]] '''독침을 숨긴 모습(평시)''' [[파일:베엘제블카드.png|width=100%]] '''캐릭터 카드'''}}}}}} || || '''이름''' ||<-3>'''베엘제블'''[* 개정판에서는 '베엘 제블'로 띄어 쓴다.] || || '''성별''' ||<-3>[[여성]] || || '''소속''' ||<-3>마왕군 제 3군 || || '''포스''' ||<-3>불명[* 밝혀진 적은 없으나 독자들은 베엘과 제블 포스의 합이라 추정.] || [목차] [clearfix] == 개요 == >'''아마도 넌 날 애타게 찾게 될 거다...''' >---- >동굴 속에 몸을 숨기며 지수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그녀의 대사 [[판타지 수학대전]]에 등장하는 캐릭터. [[베엘&제블]]의 [[합체]]한 형태이자 그들의 본모습이다. 자신의 흉측한 모습이 싫어[* 어디까지나 설정상의 이야기이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호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평소에는 베엘과 제블로 '''분리된 상태'''로 다닌다. == 특징 == 인간인 동시에 곤충인 '''반인반충'''으로, 마왕군의 제 3군단장이자 곤충 군단의 [[여왕(곤충)|여왕]]. 합체한 형태인 만큼, 베엘과 제블의 외모와 성격이 복합적으로 드러난다. 물론 둘만의 특성 이외에 그녀만의 개성도 가지고 있다. 성격은 차분하고 성숙한 편[* 지수가 인신공격을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으로, 베엘과는 달리 말을 부드럽게 하며 언행에서 기품이 느껴진다. 부하 곤충들을 엄청나게 아끼고 헌신적으로 보호해주기 때문에 그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마왕군 내에서도 그녀의 입지는 상당히 공고한 편.[* 지수를 놓쳤음에도 베엘제블을 나무라는 군단장은 없었다.] [[파일:베엘제블특징.png|width=600]] >'''''지금이라도 너의 무례를 사죄한다면 특별히 널 나의 애완동물 삼아줄수도 있어... 어때? 솔깃하지?'''''[* '''도톰한 어깨'''를 이용해 미소지을 때 얼굴을 살짝 가리거나, [[둔부]]가 보일락 말락 한 자세로 '''각선미'''를 뽐내는 등 남자를 설레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녀를 혐오하던 지수도 이 장면 만큼은 손이 오갈 곳을 잃어버리며 얼굴에 홍조를 띈다.] 사고 방식이 '''유연해서''', 지수를 제압한 직후 그에게 다가가 항복을 권유[* 권유보다는 유혹에 가깝지만...]하거나 위기에 처하면 태도를 부드럽게 바꾸는 등 훌륭한 처세술을 갖추고 있다. 베엘과 달리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객기는 부리지 않으며[* 베엘은 자신보다 강한 이오에게 흥분하며 덤비다가 당한 적이 있다.], 상황을 봐가며 불리하다 싶을 때는 어느 정도 몸을 사리며 기회를 엿본다. 제블처럼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확실한 기회가 올때까지 공격을 시도하지 않으며, 지수를 제압하기 전에도 그를 자극하지 않도록 간단히 경고만 하고, 지수가 이를 무시하자 알겠다며 조용히 몸을 숨긴다. === 외모 === 학습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라고는 믿기 힘든, 독특한 비주얼과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 워낙 '''노출'''도 심한데다가 '''색기 넘치는 외모''', '''촉수'''라는 매니아층이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 커뮤니티에 흔히 올라오는 "예전 학습만화 여캐 수준" 같은 게시글에 거의 고정적으로 출현한다...] [[파일:Beelzebub3.jpg|width=600]] [* 자신의 공격을 맞고 날아간 지수를 경멸하듯 내려다보는 베엘제블. 미소지을 때 입술 끝부분이 둥글게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은 '''서구적인 느낌이 강한 미인'''이다. 전반적으로 베엘과 매우 닮았지만 제블과도 닮아있어 턱이 갸름하고 코는 오똑하다. 얼굴이 대부분 마스크에 가려져 외모가 빛을 바랜다. 머리카락만 있었으면 인식이 크게 달라졌을 캐릭터 중 한 명. 기본적으로 인간 여성의 몸이지만, 제블처럼 어깨가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고, 머리와 팔을 제외한 상체는 '''연한 노란색'''[* 제블에 비해 피부색을 훨씬 연하게 만들어 여성적인 느낌을 주었다.]이다. [[파일:Beelzebub4.png|width=600]] [* 여성임을 감안해도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몸의 볼륨이 상당한 편. 그녀의 외모를 싫어하는 이들도 몸매만큼은 인정할 정도로 작중 최상위권의 신체 밸런스를 가졌다.] 제블과는 달리 근육질 몸과는 거리가 멀며, [[꿀벅지]]와 [[거유]] 속성을 보유한 [[글래머]]다[* 작중 최고의 거유 중 한 명이다.]. 깡마른 체형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림체 때문에 말라보일 뿐,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로는 날씬한 [[육덕]]에 가깝다. 키는 제블보다 작아져 160cm 중반 정도로 신체 조건이 인간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비율이 워낙 좋아 키가 실제보다는 커 보인다. 어깨는 3겹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살이라 부드럽다.[* 덕분에 잔 상처가 많은 편.] 어깨가 두툼한 데다가 쩍 벌어져있어 건강미가 상당하다. 다리가 매우 긴 편이며, 가랑이까지 올라오는 초록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다. 그리고 베엘처럼 붉은색 하이힐을 신고 있다. 팔부터 손까지 갑옷을 착용하고 있으며, 사실상 베엘제블의 유일한 방어 수단이다. 얇지만 견고해서, '''귀검수라도를 가볍게 막아낸다.''' 목에는 제블의 것과 유사한 곤충 문향 돌목걸이를 걸고 있는데, 이 무게를 통해서 가슴에 착용한 붉은색 [[브래지어]]를 고정시킨다. 아무래도 끈 방식은 싸우면서 상체를 격렬하게 움직이다 보면 끊어지기 쉽고, 워낙 거유이다 보니 '''압박이 적은 형태'''의 브래지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음부]]는 가리지 않고 있다. 이렇게 여성스럽고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이는 외모 때문에 지수는 그녀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케이에게 가려고 한다. '''하지만...''' === 전투력 === [[파일:베엘제블전투력.png|width=600]] [* 독침을 이용해 지수를 '''날려버리는''' 베엘제블의 모습] 약해보이는 외모 뒤에 '''치명적인 힘'''을 숨긴, '''마왕군 최강의 여군단장'''이자 '''세계관 최강의 여성 근접 전투원'''[* 여성 캐릭터 중에 근접 전투원이 적은 것도 있지만, 작중 설정이나 지수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손꼽히는 강자인 것은 맞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지능''', [[촉수]]라는 희소성이 높은 무기를 사용해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운 캐릭터 중 하나이다. 제블이 가진 '''곤충의 힘'''과, 베엘이 가진 '''여성 신체의 유연함'''이 합쳐진 형태이다. 등에 장착된 3쌍의 '''독침'''에는 마비의 독이 묻어있어 맞히면 어지럼, 구토를 유발하고 상대방을 마비시킨다. 기본적으로 심리전에 매우 능하며 '''전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싸움을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끌어들인다. 능력이 꽤 많기에 싸움에 대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방식은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상대에게 들키지는 않으면서 독침은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다. 빈틈이 보이면 정확한 공격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그 빠른 지수의 다리 뒤쪽 약점을 정확히 명중시킬 정도의 정확도이다.] 근접하면 강력한 일격으로 상대를 강하게 찔러 제압한다.[* 그림과 같이 베엘제블은 지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멀리 날려버린 후 여유롭게 '''포즈'''를 취할 정도로 그의 체공 시간이 길었다.] 이는 그녀의 '''뛰어난 신체 활용 능력''' 덕분으로, 유연한 몸을 자유자재로 이용해 독침에 강력한 위력을 실을 줄 아는 것이다. 따라서 베엘제블을 상대로는 거리를 벌리기도, 좁히기도 애매해서 지수같이 원거리 공격 옵션이 없는 상대에게는 '''완벽한 카운터'''다. 발이 '''매우 빠른 편'''이다. 베엘제블이 동굴의 어둠 속으로 은폐할 때 지수는 그녀의 움직임을 놓쳤으며, 단 몇 초만에 지수의 뒤쪽으로 순식간에 위치를 옮기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마지막 일격을 먹일 때 지수가 베엘제블을 바로 앞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독침을 맞고 날아갈 정도로 그녀의 스피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가 아르파에게 저격을 당할때도 x의 투기를 발동시킬 정도로 반응속도가 빠른데, 베엘제블의 공격에는 반응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녀의 폭발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탄력 넘치고 강력한 그녀의 다리 덕분으로,[* 베엘제블이 어검술에 당하며 순간적으로 지수를 밟고있던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데, 밟고 있던 부위가 갑옷이였음에도 지수가 크게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다리에 상당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엘제블의 가벼운 몸무게에 더해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지수가 바로 앞에서 전혀 눈치채지 못 할 정도로 조용히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파일:촉수절단베엘제블.png|width=600]] [* 어검술에 당하는 베엘제블. 사실 1000년 전에도 싸우던 베엘제블이 어검술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 자체가 설정오류이지만...] 약점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촉수'''다.[* 귀검수라도는 기본적으로 적의 급소를 노리는 검으로, 이 검이 집중적으로 노린 촉수들이 그녀의 급소라고 유추할 수 있다.] 무기인 동시에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잘리면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잠시동안 전투불능상태가 된다. 또한 재생되는 속도가 '''유독 느린 부위'''라 30분 가량이 지나야 온전하게 재생된다고 한다. 게다가, 상대가 독이 통하는 '''[[생명체]]'''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팔의 갑옷으로 막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원거리 공격에도 약하다.[* 독이 통하지 않는 기계이면서 원거리 공격수단을 가진 가가메슈를 베엘제블의 극상성으로 꼽을 수 있겠다.] === 능력 === 등에 장착된 '''촉수'''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여러가지 독을 다룰 줄 알며[* 이는 베엘제블이 실제로 한 말이다. 여러가지 독은 기본이라고.] 그 양마저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상대방을 위협할 때도 쓰이는데, 지수를 향해 독침을 가져다 대며 독의 양을 늘려 최대한 반짝반짝 거리게 만들어 그를 공포에 질리게 한다. 전시가 아니거나 좁은 공간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 등에 장착된 촉수를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베엘제블의 여성적인 체형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로, 지수마저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한다.] [[파일:베엘제블능력.png|width=600]] [* 찰나의 순간에 독침을 수납하고 비좁은 동굴 틈으로 숨는 베엘제블, 지수는 그녀가 손가락만 남고 사라졌을때야 상황을 인지했을 만큼 스피드가 엄청나다.] '''어둠 속에 몸을 숨기는''' 재주를 가졌다. 일반인처럼 잘 안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는 그녀의 몸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 투명화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베엘제블의 몸은 어둠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해서, 그녀가 [[석주]]들 사이로 숨기 전부터 이미 몸이 반 정도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베엘제블은 '''기척을 죽이는 것'''에 능하며, 소리나 냄새 등 '''상대에게 자신을 찾을 어느 기회'''도 주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위협적인 능력이다.[* 물론 상대에게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일부러 소리를 내거나, 독침을 일부러 보여주며 상대를 겁먹게 하기도 한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평소에는 숨기고 다닌다. 베엘제블의 턱이 갸름하기에, 악력도 약하고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그녀가 이빨만으로도 '''지수를 죽일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을 보면 [[흉기]]나 다름없다.[* 베엘제블이 사람의 급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뛰어난 체술을 지녔기 때문.] 이 때문에 만약 촉수를 모두 잘라낸다고 하더라도 베엘제블의 말마따나 '''잠시라도 방심하면''', 그녀에게 도리어 당할 가능성이 높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8권 초반''' 거미줄을 풀고 부하들을 학살하는 지수를 저지하려고 합체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싸움에서 지수를 말그대로 '''압도한다.''' 지수는 다른 군단장과 싸울 때도 어느 정도 합을 겨루고 때로는 공격도 성공시키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베엘제블'''을 상대로는 공격하는 족족 맞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지수는 처음에 그녀를 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물러나라고 경고하지만, 베엘제블은 물러서는 척 동굴 안쪽으로 숨어 지수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서서히 압박하는다. 이에 말린 지수는 케이에게 달려가다가 베엘제블의 '''독침'''에 의해 다리를 쏘이게 된다. 이를 맞은 지수는 한동안 휘청거리며 정신을 못차리다가, 어둠 속에서 기다리던 그녀에게 '''결정타'''를 맞는다.[* 지수도 당하기 직전 코앞에서 그녀를 보고 공격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독침에 밀려 검을 놓쳐버린다.] [[파일:베엘제블전투력1.png|width=600]] [* 베엘제블의 말도 안되는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장면. 지수는 중갑을 껴입어 본인보다 훨씬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거의 10m에 가까운 거리를 날려버린다. 여성임에도 그 강한 제블과 비교하기도 힘들 정도로 힘이 강하다.][* 제블은 전력으로 달려가 우르에게 펀치를 날려도 살짝 뒤로 밀리게 한 것이 다였다. 반면 베엘제블은 도움닫기도 없이 지수와 귀검수라도를 동굴 반대편까지 날려버렸으니...] 베엘제블은 자신의 공격에 날아가 꼼짝 못하는 지수에게 다가가 그녀의 다리로 그의 복부를 살며시 밟아 제압하고[* 베엘제블의 공격은 두 번 모두 지수의 하체에 적중시켰기 때문에, 그의 상체는 여전히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 따라서 그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상체를 눌러준 것.], 지수의 얼굴 곁에 독침을 흔들어대며 그가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죄하면 자신의 '''애완동물'''로 삼아줄 수도 있다고 제안하며 항복을 권유한다.[* 이는 합체 하기 전에도 베엘이 저지른 실수로, 지수를 제압한 후 곧바로 처치하지 않고 망설이다가 이후 그의 각성에 의해 크게 봉변을 당한다.] 지수는 간신히 유혹을 뿌리치며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다가 검의 정령의 부름에 의해 급작스럽게 각성해 '''귀검어검술'''로 베엘제블의 독침을 모조리 잘라버린다.[* 사실 그녀의 상체도 노렸지만 베엘제블이 본능적으로 팔로 막아낸다. 그럼에도 몸에 여러 상처들을 입는다.] 예상치 못한 치명상을 입은 베엘제블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설상가상으로 지수를 눕히고 있던 '''마비의 독 마저 풀리며''' 그에게 제압당하게 된다. 베엘제블은 사실상 전투불능 상태였기 때문에 지수는 케이를 구하러 가면 끝날 상황이였지만, 지수는 홀린 듯이 칼을 줍자마자 그녀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선택을 한다.[* 사실 베엘제블의 말이나 표정에서 알 수 있듯 마비의 독을 푸는 것은 그녀의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 전형적인 [[주인공 보정]]의 폐해] 아무래도 지수가 베엘제블에게 호되게 당하며 그녀가 '''엄청난 강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있을 때 확실하게 제압하지 않으면 '''당할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오판으로, 어검술이 있더라도 베엘제블을 계속 붙잡아두고 있기 힘들다. 애초에 그녀 정도면 숙련된 기사라도 독침 없이 맨몸으로 제압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치명상을 입은 직후라서 얼마 동안은 지수에게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회복되자, 서서히 지수를 초조하게 만들며 그를 제압하기 직전까지 간다.] [[파일:베엘제블작중행적.png|width=600]] [* 베엘제블은 부하들을 이용해 도망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는다. 부하들을 희생시키기 싫은 마음과 아슈르에 대한 충정 때문.] 베엘제블은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일단은 지수가 원하는 대로 물러나겠다고 한다. 지금 상태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부드럽게 태도를 바꿔 지수를 달랜다. 하지만 물러나는 도중에도 기지를 발휘해[* 본인의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지수를 물겠다는 것] 그를 막아보려고 한다. 처음엔 지수의 견제가 워낙 심해[* 서있는 것 조차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마치 벌을 서듯이 두 손을 든 채로 일정한 속도로 걸어가라고 한다. 베엘제블이 나중에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한마디 한다.] 베엘제블이 쩔짤매는 모습이 나왔지만, 점차 그녀의 몸이 회복되자 정작 '''지수의 표정이 초조'''해지고 '''베엘제블'''은 그를 죽일 생각에 들떠 표정이 '''점차 밝아지는''' 묘한 상황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파일:베엘제블작중행적2.png|width=600]] [* 베엘제블은 실제로 지수를 물기 직전까지 갔다. 서서히 거리를 줄여 지수의 목덜미를 물기 좋은 위치로 이동했다. 그러나...] '''루시엘라'''의 개입으로 상황은 종료된다. 하지만 그 루시엘라 마저 지수의 기지에 당해 그를 포획하는 데는 실패한다.[* 2대 1 상황이었기 때문에 베엘제블과 힘을 합쳤으면 손쉽게 제압했겠지만, 루시엘라가 성급하게 달려들다 실수하며 지수는 결국 도망간다.]베엘제블은 결국 본인의 임무는 달성했지만,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큰 상처를 받았는지 곧바로 합체를 풀고 마왕군에 합류하고 다시는 합체를 하지 않는다.[* 베엘제블의 모습이 스토리 외적으로 나오는 것은 책 표지 바로 뒤 두 장의 일러스트와 그녀의 고유 카드, 그리고 19권 학습코너에 잠시 나온게 전부이다...] 지수는 베엘제블을 어검술로 잡아낼 때, 수학과는 전혀 관련없이 순수하게 '''무력 만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의 포스를 보거나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마치 1000년 전 x의 기사 [[우르(판타지 수학대전)|우르]]처럼, 그는 어검술로 베엘제블을 무차별적으로 난도질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힘을 잃어 무방비 상태로 물러나는 그녀를 끝까지 쫓아가 목에 칼을 겨눈 채로 위협하는 장면은, 이후 베엘과 우르 사이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지수가 우르와 같이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정말 살기 위해 저항하는 베엘제블과 베엘의 모습을 보면 과연 누가 선이고 악인지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래도 베엘제블과의 사투 끝에 창조주를 만난 지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며 이전까지 상대도 안 되던 아슈르를 위협하며 그녀를 제압한게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 16권에서는 몸을 숨기면서 싸우는 베르타를 상대하게 되는데, 까다로운 '''은신술'''을 쓰는 베르타를 상대로도 지수가 침착하게 상대법을 알아내면서 베엘제블과의 싸움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는 좋은 능력을 잘 이용하지 못하면서 쉽게 흥분하는 베르타 잘못도 크긴 하다. 이러한 기술 없이도 몸을 감쪽같이 숨기는 베엘제블이 대단한 것도 있지만.]. == 인간관계 == * [[미지수(판타지 수학대전)|X의 기사 미지수]]: 베엘제블이 '''다시는 합체를 하지 않게 만든''' 장본인. 원래는 분리된 상태에서 이기기 힘든 상대를 만났을 때 합체를 했었는데, 자신에게는 상대도 안 되는 지수에게 수모를 당하고 '''마비의 독 마저 통하지 않았으니''' 자신의 힘에 대해 의구심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지수는 베엘제블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당장 베엘제블을 제압한 후에도 그녀의 눈에 눈물이 글썽이려고 하자 목을 베지 않고 물러나라고 했으니, 승리로 인해 어느 정도 마음이 풀린 듯.] * [[아슈르]]: 베엘과 마찬가지로 베엘제블은 아슈르를 군단장으로서 충성할 뿐만 아니라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슈르는 그녀에게 '''조금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케이의 비명을 듣고 그를 구하려고 애쓰는 지수와는 반대로, 아슈르는 베엘제블의 비명을 분명히 들었을 텐데 그녀를 구하러 가기는커녕 그의 곁에 있던 부하를 보내지도 않는다. 오히려 위기에 처한 베엘제블을 구한 건 멀리 떨어져 있던 '''루시엘라'''로, 아슈르가 얼마나 그녀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지 알 수 있다. 아마도 그녀가 베엘과 제블로 분리한 이유도 아슈르 때문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지수를 상대할 때 베엘제블은 전혀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후 마왕군 회의에서 베엘이 아슈르에게 인사 한번 해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자 아슈르가 뜨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베엘제블을 도울 수 있었음에도 무시했던 이전 상황의 기억이 나서 그랬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것을 알면서도 아슈르에 대한 '''짝사랑'''을 멈추지 않는 베엘제블이 불쌍할 뿐. * [[루시엘라(판타지 수학대전)|루시엘라]]: 같은 '''여군단장'''이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엘제블이 싸움에 껴드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루시엘라는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투덜대도 루시엘라가 화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베엘제블은 알고 있다. 그래도 루시엘라가 우르에게 당할 때 베엘이 그녀를 걱정하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동료 군단장을 생각하고 있는듯. * [[이오(판타지 수학대전)|이오]]: '''천 년전'''에 몇 번 만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오는 베엘에게 합체하지 않으면 자신과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 도발한다. 이는 베엘을 흥분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합체한 상태에선 베엘제블이 '''얼마나 강해지는지'''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상성상 원거리 무기를 가진 이오가 유리하겠지만,[* 사실 이오의 도형 로봇들의 파괴력이 강한 편은 아니라 베엘제블이 이길 가능성도 높으며, 실제로 레벨도 더 높다.] 그러한 이오도 그녀의 힘을 인정하는 것을 보면 천 년 전 둘이 만났을 때 베엘제블의 강력함을 직접 경험해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당시 이오는 어렸으니, 베엘제블과 직접 싸우기보다는 그녀가 다른 빛의 전사나 병사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봤을 가능성이 있다. == 기타 == 짧게 등장하는 캐릭터임에도 [[작붕]]이 좀 있는 편. 6개였던 촉수가 5개로 줄거나 7개로 늘어나는가 하면, 아예 등에 부착된 독침들 자체를 없애기도 한다. 배꼽이나 어깨에 난 점, 지수에게 입은 상처들 역시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한다. [[파일:베엘제블기타.png|width=600]] [* 지수가 어검술을 시전할 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로 서있는 베엘제블] 어검술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 본인의 약점인 독침을 귀검수라도에 등진 채 서있다던가, 지수가 언급을 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과거 '''우르'''가 어검술을 즐겨 쓴 것을 감안하면, 그가 용의 노래를 주로 이용하기 전에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실제로 1000년 전 베엘제블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데, 대규모 전투에 참여하기보단 아슈르의 비서 같은 존재로 당시의 이오 같은 잠재적 빛의 전사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책의 뒷장에 동봉된 카드를 보면 베엘제블의 레벨은 '''112'''로,[* 보통 군단장들은 봉인에서 풀려난 직후이기 때문에 전투에 대한 감각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레벨이 적게는 3, 많게는 31(!) 가까이 오른다. 즉, 베엘제블의 실질적인 레벨은 120, 혹은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98인 베엘이나 91인 제블과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그녀보다 레벨이 높은 군단장은 '''가가메슈'''나 '''아슈르''' 뿐이다. 엄청난 화력의 기계군단을 이끌고 몸 자체가 첨단 기계인 가가메슈와, 작중 '''[[최종 보스]]'''인 아슈르에 반해, 전투력이 미약한 곤충 군단을 이끌면서 따로 '''무기를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싸우는''' 베엘제블이 이정도의 취급을 받는 것은 그녀의 강력함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빅마운틴'''이나 '''루시엘라'''는 110을 채 넘지지 못한다.[* 최대 레벨 기준으로 빅마운틴은 105, 루시엘라는 98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판타지 수학대전/등장인물, version=60)] [[분류:판타지 수학대전/등장인물]]